[DX3rd] 더블크로스 팬메이드 시나리오 『 어크로싱 아케론 』
w. 에틸린님
GM & GMPC "오딘" 센쥬로 코우 / 에틸린
PC1 [천의 얼굴] 나가즈카 치사미 / 미나리
PC2 [유스티티아] 이시테츠 리아라 / 랑지
PC3 [아산키야] 호즈미 카나메 / 여름
PC4 [잉그리간드] 사구치 우즈키 / 벅벜
PC5 [녹티스] 아마가세 소시로 / 오목
GM
세션 시간인 9시가 되었으므로
main
GM
전원 집합 확인을 하겠습니다
안 계신 사람 손을 들어주세요
좋아 전원 있군
그렇다면 어크로싱 아케론을 시작하기 전에
이번 화는 유난히 캐들 설정이 난리통이므로 캐 소개 시간을 가볍게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디코에서 할만큼 다 말 했으니까 가볍게 해도 오케이
그러면 행동치 역순으로 시작할까요
나가즈카 치사미
어... 나가즈카 치사미입니다
현 UGN 칠드런 전 FH 칠드런이고요
특이점은... 헬멧을 안 벗는다는 거? 그래서 스탠딩도 두개만 들고 왔습니다.
어쨌든... 성격 자체는 그 나잇대 애들다운... 그런 성격입니다.
일상 생활에 대한 지식이 좀 부족할 것 같고 그거 말고는 거의 다 디코에서 얘기한 것 같은데... 혹시 세션 중간에 뭐가 추가될것 같다 싶으면 얘기하겠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
GM
박수~~~~~
치사미의 헬멧을 쓰다듬어주고는 다음주자 부름
샤구치 우즈키
긁적긁적 북북
아 누끼 덜 따졌네
이름은 샤구치 우즈키. 뱀의 입 굶주린 달... DQN이고 존-나 오타쿠같습니다.
이름에서 보이다싶이 퓨어 우로보로스. 알마 레그넘 땄고...이곳저곳 다 돌아다녔습니다. 펄하도 얘 싫어하고 제노스도 얘 싫어합니다.
[프로젝트 인피니티 코드]의 폐기된 실험체 -> 제노스의 아이 -> 우로 각성 후 도주 -> 말 존나 많이 도는 일리걸 입니다.
그래서 아무도 반기는 곳이 없고... 얘도 그거 잘 알아서 성격 더럽습니다. 다만 일은 잘 해요. 그래야지 먹고 사니까...
빌드에 대해 말하자면... 뭐, 성격 더럽습니다. 오버드를 때려야만 발동되는 이펙트가 몇개냐? 근데 그걸 <폭주>로 해결.
GM
극한폭주 봄
성격 정말 더럽구나
샤구치 우즈키
네. 자기가 잘못한 게 없는데 세상이 억까를 많이 해서...
임무를 통해 화풀이 하는 거죠. 자기가 잘못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존나 따지는...그니까 비일상 한정 젊꼰.
그리고...
벅저벅저 무료 이미지 사이트에서 얻어온...
알마 레그넘.
이상입니다.
GM
오우
간지난다
우즈키는 살살 쓰다듬어줌
박수~~~~
다음 주자인 지부장을 부름
호즈미 카나메
네 지부장 나왔습니다
스탠딩! 진실은 오직 하나 포즈만 할 듯 하여 원툴입니다
R랩 출신으로 볼 수 없는 것 먹으면 안 되는 것 들으면 안되는 것을 가장 좋아하는 어쩐지 타룰 사교도 같은 성격이구요
말투는 고풍스러우나 엠지한 생각을 가진 지역의원 따님입니다 음 우리 pc1의 전용 힐러가 될 생각으로 나왔습니다
실험 좋아하고 본인 살인(미수?)사건 조사를 위해 탐정 행세를 하고 다니면서 에이전트들을 부리는 것에 익숙할 듯 합니다(e.g. 차 좀 타오겟나 율무차로)
지부 친구들 전부 특이해서 기본적으로 모두 이름+~군으로 부를 예정입니다 끝
GM
ㅇㅋㅇㅋ
간단하게 끝났군요
그라믄 행치순이니까 코우 소개 (?)
센쥬로 코우
호즈미상의 에이전트라는 설정입니다. 성+씨, 아니면 코드네임으로 타인을 부릅니다.
세션 내에는 전투를 안 시킬겁니다만 블독몰페 버퍼라는 설정입니다
전투 절대 안 할거임
전투 병행 귀찮아
손 대는 모든 전자기기가 고장난다는 설정이라 휴대폰도 없습니다
끝! 성격 설정은 하다보면 되겠지.
다음주자인 리아라 부름
이시테츠 리아라
안녕하세요! 이시테츠 리아라 자기 소개 하겠습니다
전 FH 칠드런, 현 UGN 에이전트입니다.
특이점은 언제나 얼굴을 가리고 다닌다는 점, 대항종이라는 점이 있습니다. FH 출신이라는 걸 매우 수치스럽게 여기며 자신이 악으로 규정한 것에는 자비가 없습니다.
엔헤하누 백병 딜러이며 무기로는 빛의 검을 사용합니다.
과거에 나가즈카 치사미와 선후배 관계였으며, 치사미의 FH 탈출을 체내침입(...)을 이용해 도와줬습니다.
모두모두 잘 부탁드립니다~
GM
굿 심플 리아라!!
다음은 드디어 소시로군
박수~~
아마가세 소시로
와아 많은 무조건적인 박수 부탁드립니다
일단 미리 말씀드리자면 제가 인장을 그려놓고 부끄럽다는 이유로 인장 표시를 안하고 있는중입니다. 양해를..(
GM
ㅇㅋ ㄱㅊ
아마가세 소시로
와아~ G시 에이전트 아마가세 소시로입니다 어쩌다보니 pc중에선 최연장자가 되었습니다
성격은 대략 껄렁한 하남자를 생각하면서 만들었는데 실제론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얼굴 가려오래서 마주보는기준 왼쪽눈을 가려왔습니다 이쪽은 실제로 실명된 상태인데 왜 실명되었는지는 안정했습니다
설정... 뭐가 많이써있는데 대략 어릴때 fh 비슷한 조직에서 자라다 ugn에서 조직단위로 구출된 칠드런 출신입니다. 그래서 약간 fh칠드런 보면 좀 복잡한 감상에 젖을듯
아무튼 빌딩은 하고싶은대로 해왔더니 쌍권총에 매 턴 무기파괴하는 행동치 17 딜러가 되었습니다 성능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잘부탁합니다((
GM
좋습니다. 멋진 파괴를 바랍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모 두 파 괴 해
GM
자기소개가 끝났다면
시작해도 될까요?
--------------------------------------------------------
신화는 흔히, 죽으면 가는 강을 말하고는 했다.
뱃사공의 배를 타고, 고통의 강을 지나, 망각의 강을 지나, 안식의 땅으로.
그러나 당신들, 그 물살을 잡으려는 자들.
부디 그 손안에 동전을 놓지 않길 바라며.
더블크로스 3rd 에디션 팬시나리오.
[어크로싱 아케론]
-----------------------------------------------------------
씬 먼저 시작하실 분
1d5(1D5) > 2
씬 1, 추적
씬 플레이어는 이시테츠 리아라입니다.
이시테츠 리아라
1D10 등장 침식(1D10) > 3
system
[ 이시테츠 리아라 ] 침식 : 33 → 36
GM
무난하게 잘 나왔네요!
리아라에게는 fh셀, '모스맨'을 추적하라는 임무가 주어져있었습니다.
이 셀은 온갖 자잘한 사고를 다 치게 하고 다녔었습니다. 공원의 나무들을 싹 시들게 한다거나, 한 마을의 고양이나 강아지들을 날뛰게 한다거나.
미묘하게 애들 장난같은 일에 피해의 범위가 크지 않아 리아라 개인에게 주어진 임무여서, 리아라는 추적하느라 한동안 출장을 나가있어서 피곤한 상태입니다.
이시테츠 리아라
(땅에 검을 꽂은 채 검을 물끄러미 바라봅니다.)
고작 이런 자잘한 셀을 처리하는 데에도 애 먹으면 안 되는데 말이지...
역시 FH는 FH. 눈에 거슬리는 짓들만 하고 사람 성가시게 만드는 데에는 인재들이야.
GM
리아라가 지금 있는 장소는, 모스맨이 있던 은신처입니다. 강가에 컨테이너를 가져다가 간이 가옥을 만들었군요.
간이 가옥의 안에는 서류들이 난잡합니다.
조심성없는 서류들은 애들의 그림일기 같은 문체로 고양이를 몇마리 잡았다는 둥의 얘기가 쓰여있습니다.
글자만은 단정한 타자로 인쇄되어있습니다.
이시테츠 리아라
(한 손에는 검을 쥔 채로, 다른 손으로 서류들을 하나씩 넘겨보며 살펴봅니다.)
셀에서 이런 애들 장난 같은 일들을 벌이는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
무언가 큰 일을 대비하기 위한 작전? UGN의 눈을 돌리기 위한 교란...? 교란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조잡하잖아.
아니면 설마 그 FH의 위상이 바닥까지 추락한건가?
GM
리아라가 서류더미를 보다보면 낡은 지도를 찾을 수 있겠군요. 꽤 오래 쓴 듯 모서리가 너덜너덜 합니다.
낡은 지도에는 지금까지 모스맨들이 거쳐온 장소가 표시되어있습니다.
그리고 표시되어 있는 곳 중 거쳐가지 않은 장소가 딱 하나.
G시입니다.
이시테츠 리아라
(지도의 G시를 검으로 툭툭 치면서)
G시라...
현재로써는 모스맨이 가장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겠지?
(지도를 돌돌 말아서 품에 챙깁니다.)
이 이상으로 날 귀찮게 굴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GM
밖에서 기다리던 ugn의 에이전트가 리아라를 부르는군요.
엑스트라
유스티티아! 조사는 끝나셨나요?
이시테츠 리아라
이곳에 있던 자료는 전부 확인했어요. 모스맨의 행적을 살펴보면 다음에 나타날 확률이 높은 곳은 G시에요.
저는 G시로 가보겠습니다.
엑스트라
단시간에 멋지십니다! 차량을 수배해놓겠습니다.
이시테츠 리아라
네, 빠른 지원 감사드립니다.
'역시 UGN은 일처리가 마음에 들어서 좋아.'
GM
ugn의 에이전트는 삑삑 통화를 하는군요.
엑스트라
네 지금 조사가 끝났습니다. 유스티티아가 이동할 G시로... 네?
지금 G시에 진입이 안된다고요?
네 네. 알겠습니다. 그렇게 전달드리겠습니다.
이시테츠 리아라
무슨 문제라도 생긴건가요?
GM
에이전트는 금세 통화를 끊고 설명하는군요.
엑스트라
지금 G시에 통행이 안된다고 합니다. 정확히는 출입 자체가 막힌 건 아니지만, 나오는 사람도 없고 들어가는 사람도 나오지 않는다고.
통신도 되지 않는 특수한 사태로 사료된다고 합니다.
이시테츠 리아라
(팔짱을 낀 채로 가만히 이야기를 들은 후)
그렇다는 건 G시는 완전히 고립되었다는 얘기네요.
원인은 파악 중인건가요?
엑스트라
그렇습니다. 혹시 유스티티아께서 들어가신다고 하신다면 지원을 아끼지 말라는 지시가 있었습니다.
가신다면 죄송하지만 근처까지만 데려다드려도 괜찮겠습니까?
이시테츠 리아라
G시로 들어가는 건 되고, 나오는 건 안 된다니 재밌는 상황이네요. 전폭적인 지원도 해주신다니 제가 가지 않을 이유는 없습니다.
FH가 있는 곳이라면 지옥 끝까지 쫓아갈거니까요.
엑스트라
과연 유스티티아! 든든하십니다. 그렇다면 불편하시더라도 참아주세요. (라고 말하며 에이전트는 강가에 대어둔 오도바이에서 헬멧을 두개 꺼냅니다.)
이시테츠 리아라
(에이전트에게 건네 받은 헬멧 하나를 머리에 씁니다.) 전혀 불편하지 않아요. 오토바이만큼 빠른 이동수단도 없는걸요.
한시라도 빨리 G시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제 두 눈으로 확인하고 싶으니까요.
GM
전달할 정보는 전부 전달드렸습니다. 혹시 하고싶은게 없으시면 오도바이는 이대로 출발하는걸로 씬 종료할 건데 괜찮으신지.
이시테츠 리아라
(에이전트를 따라 오토바이에 올라탑니다.)
(씬 종료합니다.)
GM
좋습니다. 오도바이는 멋지게 폭주운전을 하며 나아갑니다.
과연 이 앞에는 무엇이 있을지. 리아라는 걱정되거나 흥분되지는 않습니다.
결국 해야 할 일은 늘 같았기에.
---------------------------------------------------------
씬 하고 싶으신 분~~
씬 2, 걷는 것도 나는 것도 흔적은 남는다
씬플레이어는 샤구치 우즈키입니다.
등장침식 굴려주세요!
샤구치 우즈키
1D10 등장 침식(1D10) > 7
system
[ 샤구치 우즈키 ] 침식 : 42 → 49
GM
우즈키의 출신 때문에 우즈키는 보통 신뢰받지 못하고는 했죠.
이번에도 그런 곁다리 일 중 하나입니다. 오모카게섬 사건 이후로 EX레니게이드나, 레니게이드 비잉은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제노스 출신인 우즈키에게 상당히 많은 양의 안건이 넘어갔습니다.
게다가 10월은 할로윈의 달이죠. 감정이 많이 흔들려서 그런지 온갖 소문이 다 생기고는 합니다. 호박머리가 떠다닌다거나 박쥐때가 노래를 한다는 자잘한 사태가 너무 많습니다.
샤구치 우즈키
(믿지 않는다면서, 신분을 명분으로 이용해먹기 바쁜 오버드란.)
GM
오늘 우즈키가 붙잡은 레니게이드 비잉도 그렇습니다. 정원을 파헤치다가 우즈키에게 붙잡힌 검은 고양이는 몸을 둥글게 말고 있습니다.
검은 고양이
"아 좀! 내가 큰 잘못 했어?!"
샤구치 우즈키
큰 잘못은 상대적이니, 잘잘못을 따지진 않겠습니다.
제가 이곳에 온 이유는... [추락하는 절망]으로 남을 놀래키는 오버드. '트릭 오어 트릿' 을 생포하라고 명령받은 것 뿐.
그게 당신일 뿐입니다.
검은 고양이
(고양이는 털결을 샥샥 정리합니다.)
"맨입으로?"
샤구치 우즈키
그럼... 간식이라도 사드릴까요.
검은 고양이
"좋아! 뭘 좀 아는 녀석이군."
샤구치 우즈키
(한숨 푹 쉰다. 마음 같아서는... 아니다. 시말서 쓰는 게 더 귀찮다.)
(고양이를 뒷덜미로 잡은 뒤, 더 안정적인 자세로 안는다. 그렇다 해서 놓을 생각은 없다. 그는 편의점에 들어와서 고양이 간식 한 봉지를 사고 다시 나온다.)
됐습니까?
GM
(고양이는 암냠냐 우즈키가 주는 간식을 순식간에 먹고 손을 핥는군요.
검은 고양이
"좋아. '트릭 오어 트릿'은 사실 간식만 주면 장난을 안 쳐. 유령 분장한 사람들만 타겟이니까 잡기도 쉬울걸?"
"나는 '검은 고양이' 니까 알아서 불길한거 취급인지 자주 나오더라."
"그런데 말이야 너. 그게 왜 나타났는지 알아?"
샤구치 우즈키
사건이 발생하는 데에 이유가 있습니까?(흥미가 돋아 눈썹 하나를 올린다.)
검은 고양이
"으하하하! 조그만 나리, 나리는 고양이 친구를 잘 사귀어 두는 편이 좋겠네. 이렇게 소문이 어두워서야."
"요즘 공기가 속삭여. 이곳저곳에 레니게이드 비잉을 발생시키고 다니는 무리들이 있다고."
샤구치 우즈키
레네게이드 비잉을... 발생, 이라. (발생, 이라는 단어가 유쾌하지 않다는 듯 표정이 살짝 구겨진다.)
검은 고양이
"발생이지! 뭐 나같이 지! 혜! 로운 녀석들은 잘 안 만들어지지만?"
"어쨌든. 놔주면 이몸의 두번째 부모에게 안내해줄 수 있는데? 고 앞 까지만."
샤구치 우즈키
(눈 앞의 고양이를 읽을 수 없는 표정으로 지켜보다가, 고개를 끄덕인다. 신뢰하지 않지만, 지금 가진 단서는 이 고양이 뿐이다.)
(손을 풀어 놓아준다.)
GM
(고양이는 멋들어지게 착지하고 털결을 다듬습니다.
검은 고양이
"역시 말을 아는 나리로구만. 사람이 가는 길로만 가줄까?"
샤구치 우즈키
(그도 셔츠에서 고양이 털 조금 털어낸다.)
검은 고양이
(꼬리가 기분좋게 살랑이는군요.)
샤구치 우즈키
... 짐승이 될 필요가 있다면, 그쪽도 괜찮습니다.
검은 고양이
"무서운 소리를 하는 나리로구만! 좋았어, 담장 위, 개구멍 아래! 가리지 않고 가주지."
샤구치 우즈키
그 전에...
(손 내밀고.)
한 대만 때려주십시오.
검은 고양이
"어허. 그런 방향의 오버드인가? 길에서 산지 10년 됐어도 처음 보네."
(고양이가 손을 흔들 흔들 하자, 라이터같은 쪼끄만 불꽃이 손 안에 타오르네요.)
우즈키 설정이 1 데미지라도 입어야 하니까 1d4을 굴려 그만큼 데미지를 입었다는 설정으로 하겠습니다.
샤구치 우즈키
1d4(1D4) > 4
검은 고양이
뭐야 왜 최대치를 뽑았어
고양이 진심으로 때렸구나
system
[ 샤구치 우즈키 ] HP : 28 → 24
검은 고양이
(고양이의 손톱은 우즈키의 얼굴을 제대로 긁어놓습니다.
샤구치 우즈키
(맞은 부위부터 검은 그림자가 온 몸을 뒤덮는다. 스멀스멀 기어 올라가던 모습은 시작과 끝이 보이지 않는다. 검은 그림자와, 우즈키와, 달을 삼킨 뱀이 하나가 되어…)
...
안내하시죠.
검은 고양이
(고양이는 사람처럼 어깨를 으쓱 하고는, 곧 제대로 네발로 달리기 시작합니다.
GM
전달할 정보는 전부 전달했습니다. 더 rp할 것이 없다면 이대로 뒤따라가는 걸로 씬 종료하겠습니다.
샤구치 우즈키
(짐승은 고양이의 시야 끝에 언제나 남아있다. 그림자 끝, 한적한 골목의 일부, 천창도 닿지 못할 어둠...)
(롤플을 종료합니다.)
GM
메마른 태양이 내리쬐는 도시, 골목의 그림자 안까지 빛이 닿지는 않습니다.
어둠 속에서만 사는 짐승은, 어둠과 같은 색을 한 동물의 뒤를 따라, 더 깊은 어둠을 향해서 뛰어갑니다.
-------------------------------------------------------------
씬 3, 당신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씬 플레이어는 아마가세 소시로 입니다. 등장침식치를 굴려주세요.
아마가세 소시로
1D10 등장 침식(1D10) > 7
system
[ 아마가세 소시로 ] 침식 : 31 → 38
GM
소시로는 키리타니 유우고의 지명으로 불려왔습니다. 소시로가 지부장실에 가면, 키리타니가 보고있던 서류를 집어넣는군요.
키리타니 유우고
"오셨습니까, 녹티스."
아마가세 소시로
흠,음. 무슨일로 여기까지 부르셨는지. (일본 지부장의 앞이니까요, 넥타이를 고쳐 매고는 말합니다.)
(지부장실을 슬쩍 눈으로 흘겨봅니다, 부른 이유는 지금까지 키리타니가 보고 있던 서류에 있는건가?)
키리타니 유우고
"조금 곤란한 일이 생겨서, 조력을 부탁하기 위해 불렀습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뭐, 이쪽은 늘 곤란한 일이야 많지 않았습니까. 말씀해주시죠.
키리타니 유우고
(키리타니는 미안해하는 표정을 짓고는 말을 잇습니다.)
"지금 G시라는 도시에, FH가 돌입한 듯 합니다. 혹시 '모스맨'이라는 이름의 셀을 알고계십니까?"
아마가세 소시로
모스맨...? 미확인 동물을 말하는건가, 셀 이름으론 처음입니다만.
키리타니 유우고
"그렇군요... 돌입한 이유 등이 추정되지 않아서 혹시 아실까 하여 여쭙기위해 불렀습니다. 그 셀이 지금까지 벌인 일이라고는..."
아마가세 소시로
모스맨은, 주로 어떤 활동을 하는 셀인지.
키리타니 유우고
"차량 강탈, 식료품 강도 등의 일을 벌이고 있기에... " (키리타니는 정말 곤란한 표정을 짓습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활동만 들어서는 그냥 잡범이구만..
최근 이상한 활동 여력이라도 있습니까?
키리타니 유우고
"우선은 코드네임 유스티티아에게 조사를 맡겼습니다만, 아직 보고는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성향 상 완료 후에 오겠지요."
아마가세 소시로
(유스티티아란 녀석은 범생이거나 벼락치기 전문가거나, 둘 중 하나겠군. 라고 속으로 생각합니다)
키리타니 유우고
"유스티티아와 합류하여 G시에 출연했다는 정보를 전달, 및 돌입하여 처리를 부탁드릴 수 있겠습니까?"
아마가세 소시로
뭐, G시는 제 전문이니 상관은 없습니다만..
G시의 지부장님에겐 전하지 않아도 됩니까?
키리타니 유우고
"승낙하셨으니 지금 연락을..."
GM
키리타니의 말을 끊고 지부장실이 노크도 없이 벌컥 열리는군요.
아마가세 소시로
어엉? 뭐냐.
에이전트
"리바이어선! 큰일입니다. G시로 오가던 전파가 끊겼습니다!"
키리타니 유우고
"..."
아마가세 소시로
하..?! 갑자기? 짐작되는 상황이라도 있냐? (당황스런 소식에 지부장실에 나타난 에이전트에게 무턱대고 반말부터 발싸합니다.)
키리타니 유우고
"녹티스, 말을 바꿔 죄송합니다. 혹시 바로 G시로 먼저 향하실 수 있겠습니까?"
에이전트
"상황은 파악 중입니다만..."
아마가세 소시로
칫... 제 생각에도 그쪽이 더 좋을듯 하니 본부대로 하죠.
(그쪽의 에이전트가 사고를 쳤을 가능성..도 있지만 말은 하지는 않습니다.)
키리타니 유우고
"부탁드립니다." 키리타니는 깊게 고개를 숙입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뭐.. 전달사항이 더 있는것 같진 않으니 바로 출발하도록 하죠. 그럼.
.. 추가로 생기더라도 전할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키리타니 유우고
"감사합니다. 여기 유스티티아의 정보입니다."
GM
키리타니는 간단한 인적사항과 증명사진이 붙은 서류를 내미는군요.
아마가세 소시로
(서류를 팔랑거리며 훑어보고는 옆구리에 낍니다.)
GM
전달할 정보는 모두 전달했습니다. 씬 종료를 원하시면 소시로는 이대로 g시로 향하게 됩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눈가리개라니, 이쪽사회답게 한 개성하는 녀석이군. 라는 감상을 속으로 남깁니다.)
뭐.. 그럼, 출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리바이어선.
(장면종료합니다.)
GM
당신이 섞여 들어간 사회가 어떤 모양새인지, 이미 익숙해질대로 익숙해졌다고 생각한다만은.
이 사회는 도통 당신을 편하게 두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어쩌겠어요. 선택의 여지 없이 들어왔다고 해도, 이곳은 당신이 살 장소입니다.
이왕 휘말린다면, 적어도 그 숙인 목을 펴주시지 않겠어요.
똑바로 바라본다면, 다른 풍경이 보일지도 모르니까.
----------------------------------------------------------------
씬 4: 해는 아직 저 높이 떠 있는데도
씬 플레이어는 나가즈카 치사미입니다. 등장침식률을 굴려주세요.
나가즈카 치사미
1D10 등장 침식(1D10) > 8
system
[ 나가즈카 치사미 ] 침식 : 37 → 45
GM
높다~~
치사미가 G시에 처음 발을 들였을 대 느낀 건, 평범한 도시네 싶은 감상입니다.
어느곳에도 환영받지 못한 치사미입니다만, 사람들이 있는 도시는 그런 걸 구분하지 않지요. 아무도 치사미를 보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오고가는 발걸음, 횡단보도의 신호음 어디에도 외지인을 향한 적의는 없습니다. 평등한 무관심 뿐.
나가즈카 치사미
(주변을 둘러보다가, 괜히 제 헬멧을 만지작거린다. ...기분이 묘하다. 아니, 편한건가? 잘 모르겠다.)
GM
심지어 헬멧을 쓴 사람에게도 시선이 오지 않는 건 조금 이상할지도 모릅니다만, 잘 보니 사람들 사이에 몇몇 분장한 사람들도 섞여있습니다.
할로윈 시즌이라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는 거겠지요.
나가즈카 치사미
(...이럴 때는 할로윈이 좋긴 좋아. 즐겨본 적은 별로 없지만... 할로윈때는 시선이 덜 몰려서 좋다.)
GM
'호즈미 사무소'는 조금 더 가야 하는 듯 합니다.
나가즈카 치사미
(사전에 안내받았던 위치를 떠올린다. 여기서 조금 더 가야하네...)
GM
걷기에는 약간 먼 거리겠지만, 아무래도 엑자일한테 힘드냐고 물을 사람은 많지 않겠지요.
나가즈카 치사미
(...맨날 이러면 좋겠다. 시선이 몰리지 않는 것이 편해서, 제법 오래 걸을 것이 분명함에도 신경쓰지 않는다.)
(헬멧을 계속 쓰고 있다보면 자연스레 시선이 몰린다. 그렇다고 해서, 벗을 수는 없다. 그건 그거대로 더 시선을 끄니까.)
GM
치사미가 그렇게 시선에 대해서 약간 불편해하던 중,
갑자기.
워딩과 비슷한 감각이 훅 끼쳐옵니다. 그리고 그 많던 사람들이 전부 동작을 멈추는군요.
멈춘 것은 한 순간.
멈췄던 사람들은 쓰러집니다. 차량도 사람도.
시끄러웠던 도시가 침묵에 휩싸입니다.
나가즈카 치사미
...이걸 바라지는 않았는데. (시선이 없어지길 원했지, 사람들의 의식이 사라지는 걸 바라지는 않았다.)
GM
조용한 도시, 신호등의 소리만 을씨년스럽게 울립니다. 삐꼭. 삐꼭.
나가즈카 치사미
...규모가 제법 큰 것 같은데. (주변의 사람들을 살핀다. 잠시 고민하다가 휴대폰을 꺼내든다.)
GM
핸드폰은 말합니다. [현재 전파가 닿지 않는 장소에 있습니다.]
나가즈카 치사미
...전파장해? 조금 다른 것 같은데...
GM
인터넷도 안됩니다.
나가즈카 치사미
이런 건 잘 모르는데. (아무래도 솔라리스도, 블랙독도 아니었으니까.)
...일단, 가보면... 되려나. (워딩과 유사하니까, 다른 오버드를 찾아봐야겠다. 그렇게 결론내리고 다시 발걸음을 움직인다.)
(그러면서도, 계속 주변을 두리번거린다. 일어나있는 사람이 없는가, 살피는 행동이었다.)
GM
발생해야 할 사건은 발생했습니다. 더 할 것이 없으시다면 치사미는 그대로 호즈미 사무소로 향하게 됩니다.
일어나있는 사람은 발견되지 않습니다.
나가즈카 치사미
...느낌이 안좋은데. (걸어가다가, 쓰러진 사람 한 명을 붙잡고 흔들어본다. 당연하게도 일어나지 않았지만...)
...나 혼자 일어나있는 거면 어쩌지?
에이, 설마...
(괜히 불안해지는 사고를 뒤로 한 채 사무소로 향한다. G시의 일이니, G시 지부를 찾아가야지.)
GM
흔들어 깨운다고 일어나지 않는 사람들 사이에서 치사미는 걷습니다.
누구도 일어나지 않는 도시는 마치 잠조차도 너를 피해간다고 말하는 듯 합니다.
그러나 주저앉기는 이릅니다. 아직도 해볼 수 있는 일이 있으니까요.
----------------------------------------------------
씬 5: 준비되지 않은.
씬 플레이어는 호즈미 카나메입니다. 씬 인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호즈미 카나메
1D10 등장 침식(1D10) > 1
GM
와 완전 고효율
system
[ 호즈미 카나메 ] 침식 : 32 → 33
GM
지부장실 --호즈미 사무소의 사무실은 평소와는 다른 장식이 펼쳐져있습니다.
WELCOME 같은 모양새와 과자, 케이크.
그리고 평소에는 늘어져있을 사원이 부지런한 모습도요.
센쥬로 코우
"자 자, 지부장님!! 이거 맛 좀 봐주세요."
호즈미 카나메
코우군, 오늘따라 부지런하군? 이러다 일 내는 거 아닌지 몰라. (받아든다.)
센쥬로 코우
"어... 환영회 좀 한다고 일이 생기진... 않겠죠?"
"일부러 금속에도 손 안 대고 있는디." 코우는 플라스틱 가위와 종이로 만든 장식을 들어올립니다.
호즈미 카나메
플래그 모르나? 플-래-그. 안 하던 짓을 하면 오히려 그것이 다가온다는 설 말이네.
그래서 맛 보라는 건 뭐길래?
센쥬로 코우
코우가 들어올리는 건 나쵸랑 과카몰리군요.
"좀 짠가 싶은데."
호즈미 카나메
(들어올렸던 나쵸를 과카몰리에 콕 찍어 먹는다.)
뭐, 오는 아이는 엑자일이라니 염분이 좀 있으면 힘 나고 좋지 않겠어.
센쥬로 코우
"그거랑 그거랑 뭔 상관이래요!" 코우는 좀 웃고 맙니다.
"좋아하면 좋겠다. 그쵸 지부장?"
호즈미 카나메
신체 변형 시에 드는 에너지가 말이네... ... (일장연설을 늘어놓으려다 손을 턴다.) 흠.
사무실이 떠들썩해질 때도 되었지.
센쥬로 코우
"그러려면 지부장같은 사람이 아니여야 할텐데요~" 하고 장난을 칩니다.
호즈미 카나메
내가 뭐 어때서? 돈 있지, 지식 있지, 말 잘하지. 이정도면 충분하고 넘치는데.
물론 애가 그러면 귀염성이 없겠다만.
센쥬로 코우
"좋아하면 좋겠네요." 하면서 치사미의 서류를 봅니다.
호즈미 카나메
자네처럼 누룽지 사탕의 맛도 모르는 어린 아이만 아니면 난 다 좋다네.
(으쓱이고는 치사미의 서류를 머리 속에서 복기한다.)
센쥬로 코우
"아 진짜 늘 묻고 싶었는데 왜 무난한 과일맛 사탕이 아닌건데요?!"
호즈미 카나메
과일이 왜 무난하지? 자네는 유튜브로 사탕 만드는 과정 좀 보고오게나. 색소가 얼마나 들어가는데... (쯧쯧.)
슬슬 관리 해야지, 코우군.
센쥬로 코우
"윽, 아픈 곳을..."
호즈미 카나메
(후후. 소리내어 웃고는 창문 밖을 슬쩍 쳐다본다.) 그나저나 언제 오지?
GM
그렇게 창문을 바라보면
창 밖에는 적당히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오늘도 평화롭군요.
갑자기 워딩 비슷한 기운이 확! 몰려오지 않았다면 그랬을 겁니다.
호즈미 카나메
오늘도 적당히 무관심한 도시... 가 아니군 그래?
센쥬로 코우
"...무슨!"
GM
깨어있는 건 코우와 카나메 뿐입니다. 지부 안의 다른 오버드들도 다 쓰러져있어요.
호즈미 카나메
명백한 이물질이군.
GM
코우가 급하게 지부 내를 확인하고 당황합니다.
센쥬로 코우
"지부장, 이건..."
호즈미 카나메
그래, 좌시할 수 없겠어. 나갈 준비하게.
센쥬로 코우
"알겠습니다... 우선 저는..."
호즈미 카나메
우선?
센쥬로 코우
(코우는 턱을 괴고 생각하다가 금세 말합니다.) "나가즈카군이 도착했는지 확인하고, 다른 깨어있는 사람이 있는지 확인해서 지부로 보내겠습니다. 지부장님은 여기를 지켜주세요."
호즈미 카나메
그래, 그렇게 하지. 다녀오게.
나의 영역에서 날뛰는 녀석을 보면 연락하게나. 간이 얼마나 큰지는 직접 까보도록 하지.
센쥬로 코우
"그동안 지부장님은 바깥에 구조요청을 해주세요! 저는 못하니까요!!"
GM
그렇게 말하고 코우는 뛰쳐나갑니다.
호즈미 카나메
이것 참...... (고개를 설레 젓고는 휴대폰을 들어 통신을 시도한다.)
GM
통하지 않습니다.
휴대폰도, 데이터도, 전통적인 유선전화도 무전도 무엇도 전부 먹통입니다.
호즈미 카나메
(양손에 전화기를 하나씩 들고 시도하다 내려놓는다.)
코우군 2호가 있나본데.
GM
전달할 정보는 모두 전달했습니다. rp를 충분히 하시고 끝내주시면 되겠습니다.
호즈미 카나메
(흠... ... 사무실을 돌아다니며 쓰러진 직원들을 바로 세워놓고는 발로 바닥을 탕탕 쳐본다.)
나의 영역에서 말이지.
새로 올 아이들의 실력이나 볼까. 소시로군도 곧 돌아올 시간이니.
(사무소의 문패를 'open'으로 고쳐놓는다.)
GM
신입에게 줄 것이 다정한 환영회가 아닌 힘겨운 신고식이 되어버렸군요.
그래도 괜찮습니다. 당신은 일상을 찾아다가 선사해줄 수 있을테니까요.
새로 올 신입에게도, 바깥에 걸어다니는 일반인에게도, 소중한 부하에게도.
자! 일 할 시간입니다. 빼앗긴 것을 되찾아야지요. 원래는 우리의 것인 그것을.
----------------------------------------------------------
씬 6, 운명의 세 여신에 의해.
씬 플레이어는 pc3입니다. 다만 전원 합류를 의도한 씬이므로 등장하고 싶으신 플레이어는 함께 씬인다이스를 굴리셔도 좋습니다.
샤구치 우즈키
1D10 등침칼국수(1D10) > 6
이시테츠 리아라
1D10 등장 침식(1D10) > 7
호즈미 카나메
1D10 등장 침식(1D10) > 3
아마가세 소시로
1D10 등장 침식(1D10) > 4
system
[ 호즈미 카나메 ] 침식 : 33 → 36
[ 아마가세 소시로 ] 침식 : 38 → 42
[ 샤구치 우즈키 ] 침식 : 49 → 55
[ 이시테츠 리아라 ] 침식 : 36 → 43
나가즈카 치사미
1D10 등장 침식(1D10) > 7
system
[ 나가즈카 치사미 ] 침식 : 45 → 53
[ 나가즈카 치사미 ] 침식 : 53 → 52
GM
호즈미 침식률 널널한데 거기 지나가는 55여
호즈미 사무소에 코우가 지부장을 두고 떠난지 얼마 되지 않아, 사무소에는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합니다.
ugn의 사무소를 찾아왔건, 외부에서 코우가 간단한 설명을 해서 사무소에 보냈건, 편하게 호즈미 사무소로 와주시면 됩니다.
나가즈카 치사미
(여기가... 맞나? 사무소의 근처에서 코우에게 간단히 이야기를 듣고 찾아왔다. 헬멧을 쓴 채로 두리번거리며 사무소 안으로 들어왔다.)
아마가세 소시로
(지부로 복귀하며 본 G시의 상황은 예상?과 달랐습니다, 설마 지부의 상황도..? 라는 생각을 하며 조심스럽게 문을 열다가....)
이시테츠 리아라
(에이전트가 G시 시작점 앞까지 태워준 뒤, 혼자 오토바이를 타고 G시 안쪽으로 진입했습니다. 아슬아슬하게 연료가 떨어지기 직전, 호즈미 사무소에 도착했습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와악! 뭐, 뭐냐 너. (치사미를 보고 화들짝 놀랍니다.)
.. 이번에 새로 온다고 하던 칠드런인가?
나가즈카 치사미
우왓. (따라서 화들짝 놀란다.) ...아마도요?
샤구치 우즈키
(코우가 사라지자, 익숙한 듯 포켓 디멘션에서 나온다. 옆 방에 있던 척... 옆방에서 문 열고 나온다. 환영하는 풍선 몇 개 슬쩍 보면서 죽은 눈으로 고개 살짝 끄덕인다.) ... 환영합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아마도요'가 뭐냐, 아마도가. 타이밍이 아주 환상적이구만...
이시테츠 리아라
(문 앞에서 들리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다가 문을 벌컥 엽니다.)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이시테츠 리아라. 해당 시에 모스맨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하여 파견 되었습니다.
(환영식을 위한 풍선들 몇 개가 눈에 들어옵니다.)
...파티 중이셨나요?
호즈미 카나메
아하, 이거 우리 지부 사람들이 다 모였군. (옆 방이 열리는 것에 자연스레 우즈키를 제 옆으로 데려오고는) 파티 중에는 통성명을 하는 것이 낫겠나?
샤구치 우즈키
("우리" 지부라는 말에 눈썹 하나 올렸다 내린다.)
아마가세 소시로
파티 예정이긴 했다만.
나가즈카 치사미
(익숙한 이름에 헬멧 안에서 리아라를 가만히 바라본다.)
(본인을 위한 파티인줄도 모르고 가만히...)
아마가세 소시로
파티의 주인공과 마침 이번 일을 잘 알 것 같은 사람도 왔고.
샤구치 우즈키
당신도 왔죠. (소시로 쪽 고개 끄덕.)
호즈미 카나메
아, 코우군이 주인공에게는 이걸 주라했던 것 같은데. (치사미에게 부부젤라를 들려준다.)
이시테츠 리아라
(팔짱을 낀 채로 가만히 상황을 지켜보다가 입을 엽니다.) 다시 소개 드리죠. 제 이름은 이시테츠 리아라. G시에 모스맨이 잠입한다는 정보를 듣고 파견되었습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어께 으쓱.) 센쥬로 녀석이 칠드런 환영파티 한답시고 사고좀 거하게 친 줄 알았더니, 그건 아닌가 봅니다?
나가즈카 치사미
...? (부부젤라 든 채로 본다.) 어... 주인공이 나인가요?
샤구치 우즈키
그가 이 정도로 일을 벌였으면, 지부가 아니라 셀에 가 있었겠죠.
호즈미 카나메
그래. 자네 아니면 누가 있겠나? 아무튼 환영하네, 리아라군. 나는 지부장 호즈미 카나메라고 해. (손을 몇 번 흔들고는)
이시테츠 리아라
(마찬가지로 손을 흔듭니다.) 반갑습니다, G시의 지부장님. 다른 분들 소개는.. (힐끔힐끔)
호즈미 카나메
코우군이 아무리 덜렁대도 그럴리가. 그러고보니, 소시로군. 자네는 어디 다녀왔나?
샤구치 우즈키
... 네, 아마... 원래는 '천의 얼굴'을 지부에 환영하기 위한 작은 파티였죠.
나가즈카 치사미
(헬멧 밑으로 부부젤라 갖다대는가 싶더니 뿌우 불어본다...)
호즈미 카나메
(박수 짝짝~)
이시테츠 리아라
'실내에서 헬멧은 왜 쓰고 있는거지...? 뭔가 사연이 있는건가...'
아마가세 소시로
갑자기 리바이어선이 호출해서 말이죠. FH의 셀이 G시로 향했다는듯한 보고가 왔다고.
아무튼 축하파티가 난리가 되었구만. (치사미에게 종이꽃가루를 뿌려줍니다.)
호즈미 카나메
흐음, 리바이어선이 그렇게 말하던가? 그렇다면 이 이질감도 설명 되는 기분이군.
샤구치 우즈키
... 제가 마침 들은 정보와 비슷하긴 하다만... (표정이 뻣뻣해지다가, 그림자 끝이 일렁인다.) 그 전에, 코드네임을 듣고 가도 괜찮겠습니까.
이시테츠 리아라
네, 그 FH 셀때문에 제가 파견된 것이죠. (FH라는 단어를 말할 때 바닥에 칼을 내리꽂습니다.)
나가즈카 치사미
(정전기로 헬멧에 종이 꽃가루가 달라붙는다. 꽃가루 범벅...)
아마가세 소시로
그리고 그에 대해선 방금 온 에이전트가 아주 잘 알거라고. (리아라 흘끔.)
잠깐!!! 왜 말도 없이 남의 지부 바닥에 칼을 냅다 꽂는건데!!
이시테츠 리아라
(소시로와 눈이 마주칩니다. 소시로가 뭐라 하거나 말거나 설명을.) 네, 모스맨은 자잘한 사건 사고를 일으키는 셀로, 번번이 조사반을 귀찮게 만들었죠.
아마가세 소시로
뒷말은 노골적으로 무시당했구만...
이시테츠 리아라
그 규모는 도시를 위협에 빠뜨리게 하거나, 거물급 인물이 나설 정도는 아니지만, 일단은 임무가 내려왔기에 추적 중이었습니다.
나가즈카 치사미
(우와... 제대로 꽃혔다. 집중도 안하고 칼 꽂힌 바닥이나 본다.)
호즈미 카나메
설명 고맙네. 안 그래도 전화선이 먹통인지라, 상황을 알아보려 하고 있었어.
아마가세 소시로
뭐, 그래서 더 알아낸건 없으신가?
샤구치 우즈키
(조용히 손 든다. 지부장이 허락하면 말 꺼낼 예정.)
이시테츠 리아라
저는 외부에 있었는데, 외부에서 G시로 보내는 통신도 전부 불가 하였습니다.
호즈미 카나메
그래, 우즈키군. (까딱.)
샤구치 우즈키
... (우즈키라는 말에 잠시 우뚝 굳었다가... 한숨 푹 쉬고.) 잉그리간드입니다.
이시테츠 리아라
아, 이 지부에서는 서로를 코드네임으로 부르나요? 제 코드네임은 유스티티아입니다.
호즈미 카나메
우즈키군. (꿋꿋!)
샤구치 우즈키
...하아....
이곳저곳에 레니게이드 비잉을... 발생시키고 다니는 무리들이 있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발생, 이라는 단어에 묘한 긴장이 들린다.)
호즈미 카나메
아니, 그런 문화는 없어. 여기 잉그리간드가 그리 구는 것 뿐이지. (후후)
이시테츠 리아라
그런가요... 그럼 성함으로 부르겠습니다.
샤구치 우즈키
...편하신 대로.
호즈미 카나메
레니게이드 비잉을 강제로 발생? (잠시 반짝인다.)
아마가세 소시로
고정좀 하시죠. (불안..)
샤구치 우즈키
(표정이 살짝 일그러진다. 어찌 되어도, 존엄성을 가진 존재를 물건처럼 '만든다' 하는 건 마음에 걸린다.) 정확한 건 모릅니다. ... '트릭 오어 트릿'이랑 비슷하지만...아마, 발생시킨다는 건... 좀 더, ... 연구 목적이 있다 봐도 되겠죠.
호즈미 카나메
사람을 어떻게 고정하나? (흥. 설명을 이어듣는다.)
이시테츠 리아라
모스맨은 공원의 나무들을 시들게 하거나, 고양이나 강아지들을 날뛰게 했어요. 혹시 이것도 레니게이드 비잉과 관련이 있을까요?
아마가세 소시로
별개의 녀석들이던, 같은 녀석이던, 골치 아픈 건 사실이구만...
샤구치 우즈키
자연물에게 레네게이드 바이러스를 주입시키면... 다양한 부작용이 생기죠.
별개로, 오버드여도, 레네게이드 비잉이여도... 강한 충격이 주어져야지 각성 확률이 올라갑니다.
이시테츠 리아라
(입가에 미소를 머금습니다.) G시 지부에 레니게이드 비잉 전문가가 있는 줄은 몰랐어요. 인재를 두셨군요.
샤구치 우즈키
(그림자가 일렁인다.) ... 전문가, 라.
나가즈카 치사미
(...그런거였구나! 몰랐던 사람은 가만히 고개만 끄덕인다.)
샤구치 우즈키
감사합니다. (짧게 말을 끊고, 인원과 거리를 두고 차 한 잔 하러 간다.)
호즈미 카나메
원래 저런 아이네. 아, 우즈키군. 간식은 찬장 위에 뒀어.
샤구치 우즈키
(그리고 슬쩍, '얼룩의 끈' 을 사용해 케이크를 치사미 쪽으로 끌어당긴다.)
이시테츠 리아라
시크하시네요. 물론 업무에 지장만 없으면 상관 없어요.
나가즈카 치사미
... (케이크다. 눈치본다. 심각한거 같은데 먹어도 되나? 다른 사람들이 잘하는 것 같아보이니, 좀 전까지 걱정하던 건 잊어버렸다.)
호즈미 카나메
들게. (포크도 쥐여준다.)
아마가세 소시로
다들 서있지만 말고 편하게 앉아있으라고. 뭐 마시고 싶은거는? (자연스럽게 탕비실로 향합니다..)
샤구치 우즈키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부탁드립니다. (스윽 지나감)
이시테츠 리아라
(자리에 앉은 뒤 손을 들고 소시로에게 말합니다.) 저는 홍차로 할게요.
나가즈카 치사미
앗싸! (포크 받아들고 케이크 퍼먹는다. 어째 먹는 폼이 좀 엉성하지만. ...그보다 어떻게 헬멧을 쓴 채로 먹고 있는 거지? 미스테리다.)
이시테츠 리아라
(치사미를 빤히 쳐다봅니다.) '헬멧을 쓴 채로 케이크를 먹고 있어...'
호즈미 카나메
(치사미를 빤히 바라보다) 자, 제군들. 그럼 소시로군이 준비하는 동안...
아마가세 소시로
복잡하게시리, 통일좀 하시죠. (그러면서 척척 준비중입니다...)
호즈미 카나메
다시 한 번 찬찬히 소개 해볼까. 일단 리아라군은 직접 얘기해주었지. '유스티티아', 반갑네.
샤구치 우즈키
(목 막히지 않게, 조용히 물컵도 케이크 옆에 두고는... 가까운 의자에 앉는다.)
이시테츠 리아라
네, 반갑습니다. G시 지부장님. 몇 번 대화 나눠보진 않았지만, G시 분들은 다들 좋으신 분 같으세요.
샤구치 우즈키
(고개 숙여서 인사.) 환영합니다, 유스티티아.
이시테츠 리아라
(마찬가지로 고개를 숙입니다.) 반가워요, 우즈키씨.
나가즈카 치사미
(케익먹다가 우즈키 따라서 고개를 숙인다.)
이시테츠 리아라
딱딱하게 유스티티아라고 부르지 말고 편하게 불러요.
그 옆에 헬멧 쓴 분은 성함이...?
아마가세 소시로
그 좋은 사람들을 위해서 저 바닥좀 어떻게 할 생각은 없나? (각자가 요청한 마실것들을 트레이에 담아 내옵니다.
지부장님은 늘 마시던거, 치사미는... 뭘 좋아할지 몰라서 애들이 좋아할 것 같은거 여러가지.)
이시테츠 리아라
(소시로의 말을 듣고 바닥을 보면 칼자국이 나 있습니다.) 아, 바닥... 매트로 덮으면 가려지지 않을까요.
호즈미 카나메
(코우군이 없으니 소시로군이 고생하는군. '늘 마시던 거'를 홀짝 마신다.)
아마가세 소시로
상당히 적당히구만...
샤구치 우즈키
(아이스 아메리카노 받고 얼음 하나 입에 넣는다. 우물우물...)
호즈미 카나메
아, 영수증은 리바이어선에게 청구 받길 바라네.
나가즈카 치사미
(자신을 부르는 듯한 말에 가만히 본다. 헬멧의 까만 바이저와 눈이 마주친다...)
이시테츠 리아라
(한 손으로는 컵을 받히고, 다른 손으로는 컵 손잡이를 잡고 우아하게 홍차를 마십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헬멧쓴 녀석은.. 오늘 처음 온 녀석인데, 그런 기념으로 직접 소개하는건 어떠냐? (치사미를 쳐다봅니다.)
나가즈카 치사미
아, 소개 아직 안했던가요. (다 먹은 케익 접시를 깨작거리다가 고개를 끄덕인다.)
어... 이름은 나가즈카 치사미, 코드네임은 천의 얼굴. 여기 지부로 오늘 왔어요.
헬멧은... 얼굴이 좀.
이시테츠 리아라
(이름을 듣고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혹시 FH 셀 출신이에요?
샤구치 우즈키
(고개 끄덕.) 잘 부탁드립니다. (개입할 생각은 없고, 물티슈나 가져다 놓는다. 크림 놓으면 닦겠지.)
(이쪽이 되려 움찔)
나가즈카 치사미
(가만히 리아라보다가 지부장 본다. 이거 말해도 되는 거였나요?)
아마가세 소시로
(머리..카락이 가려져서 안보이니, 헬멧을 복복대다 직설적인 발언에 손이 멈추고 리아라를 향해 시선이 꽂힙니다.)
호즈미 카나메
(홀짝이다) 아, 본인이 개의치 않는다면 상관 없네. 요즘에 그쪽 출신이 아주 없는 것도 아니고...
나가즈카 치사미
음, 나도 긴가민가했는데, 선배 맞지?
이시테츠 리아라
아, 실례인 질문이었다면 미안해요. 사실 제가 FH 칠드런 출신이었는데, 예전에 알고 지내던 후배와 이름이 똑같아서요.
샤구치 우즈키
(얼음 까득...끄득...끄득 씹다가 빤...히 둘 봄.)
나가즈카 치사미
(지부장이 괜찮다고 했으니 냅다 고개를 끄덕인다.)
아마가세 소시로
기막힌 인연이구만...
이시테츠 리아라
아~ 다행이다. 나는 또 동명이인인 줄 알고 실례한 걸까봐 조마조마 했어. 치사미, 집으로 돌아간다고 하더니 UGN에서 일하게 된거야?
나가즈카 치사미
음... ... (집이라는 말에 조금 전과는 달리 쉽게 답하지 못하고 말꼬리를 늘린다.)
이시테츠 리아라
이럴 줄 알았으면 셀 탈출할 때 UGN에 데려가줄걸 그랬어. 아무튼 잘 됐다. 앞으로 잘 부탁해.
나가즈카 치사미
나도. (그래도 반가운지, 헬멧 아래에서 나오는 목소리가 제법 밝다.)
호즈미 카나메
둘이 인연이 있는지는 몰랐군? (알았을 것이다.) 어찌되었건, 치사미군을 위한 파티니 모쪼록 즐기길 바라겠네. 환영해.
샤구치 우즈키
(이때가 타이밍이다 싶어 조용히 지부장을 향해 고개 까딱. 저기 자고 있는 트루프 하나 가리키고... 남은 창고 하나 가리킨다.)
나가즈카 치사미
(제대로 파티를 즐기고 있는지 케익 한 판을 혼자 해치웠다. 그러고는 음료수도 마셔댄다.)
호즈미 카나메
(우즈키의 사인에 가볍게 고개를 끄덕인다.) 자, 그럼. 다음 소개는 소시로군이 하겠나?
나가즈카 치사미
파티, 완전 짱이네요. (헬멧에 크림을 묻힌 채로.)
이시테츠 리아라
저기, 치사미. 아까부터 하고싶었던 말인데 헬멧을 벗고 케이크를 먹는 게 더 편하지 않아?
아마가세 소시로
갑자기 이렇게 지명당하다니... (고개 절레..)
나가즈카 치사미
나 엑자일이라서 괜찮아. (아니다.)
샤구치 우즈키
(남들이 자기소개 하는 동안, 에이전트는 회의실 B, 기타 인원은 회의실 C에 느릿느릿 이동시킨다. 중간중간, 그림자에서 검은 촉수와 뼈가 보인다.)
이시테츠 리아라
본인이 괜찮다면야 뭐...
아마가세 소시로
뭐어, 지명당했으니 소개는 해야겠지. G시 에이전트 코드네임 녹티스, 아마가세 소시로다. 편한대로 부르도록 해.
호즈미 카나메
늘 마시던 걸 주문해도 그대로 가져와주는 좋은 사무직 겸 전투직이라네.
이시테츠 리아라
네, 소시로씨. 잘 부탁드려요. 앞으로 G시에 대해 이것저것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샤구치 우즈키
(손 탈탈 털고 돌아왔다.) 잘 부탁드립니다, 녹티스.
나가즈카 치사미
잘 부탁합니다? 드립니다? (잠깐 고민하더니.)
아마가세 소시로
관심을 많이 받으니 몸둘바를 모르겠구만. (어께 으쓱.)
호즈미 카나메
둘 다 써도 되는 말이야. 흠... 오는 길에 코우군 본 사람 있나?
아마가세 소시로
용의자 유력후보다. (농담입니다.)
샤구치 우즈키
확인할까요.
나가즈카 치사미
오는 길에 마주쳐서, 사무소오는 길 들었는데...
이시테츠 리아라
(눈빛이 달라집니다.) 이번 사건에 대한 용의자 유력 후보라고요..?
호즈미 카나메
그럼 아직 도시를 다...
아마가세 소시로
...농담이야, 농담.
샤구치 우즈키
아닙니다. 단순 기계치입니다.
호즈미 카나메
리아라군, 내 비서 건들지 말아주게나. (비서 아니다.)
이시테츠 리아라
(다시 눈빛을 풉니다.) 깜짝 놀랐잖아요.
샤구치 우즈키
블랙독이 기계를 그렇게 못 다루는 건... (안쓰럽다는 눈빛...)
아마가세 소시로
(눈빛이.. 보이진 않지만 뭔가 소름끼치는 감각이 들은것만 같은 기분이다.)
호즈미 카나메
...코우군도 노력하고 있다네.
샤구치 우즈키
네, 좋은 사람이니까요.
아마가세 소시로
노력해도 되지 않는것이라는게 있지.
... 이번에도 농담이다.
이시테츠 리아라
블랙독인데 기계를 못 다룬다니... 그것도 재능일 수도 있어요. (고개를 끄덕)
센쥬로 코우
(문 열고 들어오며) 우와... 진짜 너무한 평가.
나가즈카 치사미
...저기, 케익 더 없어요? (조금 전에 마주친 사람을 떠올리다가 포크를 움직였지만 이미 비었다.)
앗, 왔다.
샤구치 우즈키
(탕비실을 가리킨다.) 무한 과자. (말을 줄인다.)
호즈미 카나메
케이크는 탕비실... 아, 코우군.
센쥬로 코우
손을 가볍게 흔들어보입니다.
"네~ 지부장."
아마가세 소시로
오~ 연쇄 기계파괴범 제1용의자 등장이군.
센쥬로 코우
"당신의 오딘입니다."
샤구치 우즈키
다시 말하지만, 범인 아닙니다.
나가즈카 치사미
와아. (우즈키가 가리킨 손가락 따라서 탕비실로 돌진. 사양 한 번 하지 않는다.)
이시테츠 리아라
(코우를 향해 손을 흔듭니다.)
안녕하세요~
호즈미 카나메
그래, 나의 오딘이 왔군. 청중에게 인사하겠나?
센쥬로 코우
(연극적인 몸짓으로 허공에 모자를 벗는 시늉을 합니다)
"저는 G시 에이전트 센쥬로 코우, 코드네임 오딘입니다."
샤구치 우즈키
(그리고... 조용히 거리를 두고, 접이식 하나를 들어 안 보이는 구석 쪽으로 자리를 옮긴다.)
센쥬로 코우
"저의 아산키야, 브리핑을 진행해도 될까요?"
호즈미 카나메
좋아. 부탁하네.
이시테츠 리아라
(박수를 짝짝 칩니다.) 와~ 멋진 코드네임이에요.
아마가세 소시로
오, 뭔가 소득이 있었나본데.
센쥬로 코우
(코우는 매끈하게 사무실 한쪽의 화이트보드를 가져와서 세워놓습니다.)
호즈미 카나메
치사미군, 같이 듣는게 좋지 않겠나~? (탕비실을 향해)
이시테츠 리아라
(탕비실 쪽을 향해 외칩니다.) 치사미~ 코우씨가 중요한 얘기 하신대~
나가즈카 치사미
앗, 들을래. 들을게요. (양 손, 양 주머니 가득 간식 챙겨들고 나온다.)
샤구치 우즈키
(아메리카노 한 모금... 얼음 리필하고 왔다. 까득. 까득.)
센쥬로 코우
"좋아요, 긴 얘기는 아니지만 입이 쉬지 않으면 좋은 일이지요." (외국 사회자 풍으로 말합니다
나가즈카 치사미
(과자 툭, 툭 흘리면서 나와서 착석...)
이시테츠 리아라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면서 코우의 말을 경청합니다.)
호즈미 카나메
저번주에 스탠드업을 보러 다녀오더니 톤이 옮았나보군. (곧 청소부도 불러야겠어...)
센쥬로 코우
"여러분이 쉬는 동안 G시의 외곽을 확인하고 왔습니다. 물리적으로 출입이 막혀있는 건 아니더군요. 나가는 건 얼마든지 나갈 수 있습니다."
"단지 들어오는 것들은 그대로 쓰러지더군요. 일부 인원 -- 저희들만 이 안에서 움직일 수 있는 듯 합니다."
"UGN이 외부는 통제중입니다. 외곽까지 가서 물리적으로 정보를 전달할 수는 있어요."
샤구치 우즈키
... 누구 말 빌리자면, 저희만이 할 수 있는 일이네요. (건조한 말투.)
센쥬로 코우
(거기서는 과장되게 어깨를 으쓱 합니다.
이시테츠 리아라
(웃음을 짓습니다.) 그건, 저희가 선택받은 자들이라는 뜻인가요?
아마가세 소시로
오버드라고 전부 움직일수는 없는 모양인 것 같은데. 다른녀석들이 기척조차 없는걸 보면.
센쥬로 코우
"단편적인 사고는 바이어스, 선입견으로 적용되어 정보를 취득하는 걸 방해하죠. 우선은 확정짓지 말아봅시다."
호즈미 카나메
수고 많았군. (잠시 말이 없다) 그래, 우리 지부도 코우군과 나를 제외하면 모두 쓰러졌으니.
나가즈카 치사미
음... (쓰러졌던 사람들을 떠올렸다가 그만둔다.)
샤구치 우즈키
운이 좋았을지도 모르고, 저희가 모르는 일이 있을지도 모르고...지금은 임무가 우선입니다.
센쥬로 코우
"그리고 도시 내에서 깨어있는 사람들은 저희 뿐인 듯 합니다. 나름 살펴봤으나, 이 이상의 인기척은 없었어요."
이시테츠 리아라
코드네임 오딘다운 좋은 브리핑이에요.
샤구치 우즈키
고생 많으셨습니다.
센쥬로 코우
"감사합니다. 보고는 이것으로 종료하겠습니다."
호즈미 카나메
수고했어. (누룽지 사탕 쥐여주고는 화이트보드 앞에 선다.)
나가즈카 치사미
고생하셨습니다. (눈치보다가 따라서 인사한다.)
센쥬로 코우
(바로 까서 입 안에 던져넣고는 뒷편에 뒷짐지고 다리를 어깨넓이만큼 벌리고 단정하게 섭니다.
이시테츠 리아라
고생하셨습니다. 현 상황을 깔끔하게 정리해주셔서 감사해요.
아마가세 소시로
괜히 코드네임이 오딘이 아니라니까, 이번에도 고맙다.
호즈미 카나메
그렇다면... 사건을 정리해보도록 할까. (마커를 들고 마인드맵을 그린다.)
센쥬로 코우
"별말씀을." (어깨 으쓱)
이시테츠 리아라
(겉으로만 봐서는 사실 코드네임 오딘에 가까운 쪽은 소시로가 아닌가하고 속으로만 생각합니다.)
호즈미 카나메
'G시'부터 시작해보도록 하지. (정중앙에 그렇게 쓴다.)
샤구치 우즈키
(간의의자에 앉은 상태로 빤히 지켜보기나...)
나가즈카 치사미
(와중에 부스럭 부스럭... 과자 까먹는다. 헬멧 아래로 잘도 먹는다.)
호즈미 카나메
리아라군은 모스맨이 잠입했다는 소식을 듣고 파견 된 것이고... 우즈키군은 레니게이드 비잉을 강제로 발생시키는 무리에 대한 소문을 들었다고 했지.
샤구치 우즈키
네, 그렇습니다. (치사미 아래 그림자가 과자봉지 남은 부분 잡아서 쓰레기통에 넣는다.)
이시테츠 리아라
맞습니다. 모스맨이 다음에 이동할 경로로 유력한 장소가 G시여서 오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이번 일도 모스맨과 관련이 있을 지도 모르겠어요.
아마가세 소시로
UGN 본부도 모스맨이 G시로 향한걸 눈치챘던 모양인데, 한 발 늦어버렸지.
이시테츠 리아라
그러게요. 역시 이런 일이 일어나기 전에 빨리 처리했어야 했는데 아쉽게 됐어요.
샤구치 우즈키
... (리이라를 향해 끄덕.)
호즈미 카나메
(전달받은 모든 정보를 G시, G시의 위협에 연결한다.)
지금 이 도시 내에서 서로 연락할 방법은 아예 없는 것 같나? (코우를 향해 묻는다.)
센쥬로 코우
"제가 시험해 볼 방도가 없어서요." (어깨를 으쓱 합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UGN 본부도 G시와의 통신에 실패했다고 하던데요 뭐, 시간이 지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어께 으쓱.)
나가즈카 치사미
(...얼마나 기계치길래? 코우 본다.)
이시테츠 리아라
'아, 기계치라고 하셨지...' (코우를 쳐다봅니다.)
호즈미 카나메
그것도 그렇군. 내가 누구한테 묻는거람. (후훗)
샤구치 우즈키
아마, 이 워딩... 관련 문제가 해결될 때 까지는 힘들어 보입니다.
센쥬로 코우
"뭐, 지금 문의하시면 발빠른 전령이 공짜." (편지지를 들고 흔듭니다
이시테츠 리아라
(웃으면서) 이런 상황에서는 아날로그적인 방법이 더 잘 먹힐지도 몰라요.
아마가세 소시로
이번에도 무사히 나갈 수 있을거란 보장이 있을것인가가 문제인데...
호즈미 카나메
그렇다면 한동안 이 멤버 그대로 붙어있는 걸로 할까. ...뭐어. 그게 싫다면... (할 줄 아는 사람이 있긴 한데... 빤히...)
샤구치 우즈키
... ... ...
아마가세 소시로
(또 수동적으로 요구하기 시작했다...)
호즈미 카나메
알겠지만, 내 '영역'은 일방향이라 말임세... (빠아안히...)
나가즈카 치사미
(지부장 보다가 따라서 우즈키 본다...)
이시테츠 리아라
(지부장님의 시선이 향하는대로 우즈키를 빤-히 바라봅니다.)
샤구치 우즈키
갈라진다면, '얼룩의 끈'을 통해 전언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기분 좋은 표정은 아님....)
레네게이드 비잉, 관련 사건을 보고... 충동이 괜찮을지 걱정 될 뿐입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안타깝다는 표정...)
호즈미 카나메
무리하라는 건 아냐. 하지만 되는대로는 도와줬으면 하는군. 새로 온 인력들보다야 자네가 더 익숙하지 않겠나? (만족한 표정.)
샤구치 우즈키
... 제노스가 연관되어 있다면 제 목숨도 걸린 일이니... (심란한 표정 짓다가 다시 무표정으로 돌아온다.) 네, ... 명을 받듭니다, 아산키야.
나가즈카 치사미
(가만히 보다가 심각해보이니 우즈키 쪽으로 간식 하나 밀어준다. 슥...)
호즈미 카나메
무수겁은 자네의 헌신을 잊지 않는다네. 자, 그럼 이제 무엇부터 시작하는게 좋을까...
샤구치 우즈키
(뭐지... 메론빵맛 쿠키 받고... 떨떠름하게 쳐다봄...) 감사합니다...?
간단하지 않습니까? 모스맨을 찾아야죠.
이시테츠 리아라
G시 시내를 돌아다니면서 정보를 수집해보는 건 어떨까요? 모스맨도 잠들었을 수도 있잖아요.
나가즈카 치사미
정말로 그렇다면 좀 웃길지도...
샤구치 우즈키
... 유스티티아. 만일 모스맨이 잠들었다면, 거기서 처리하고 지나갈 예정입니까?
아마가세 소시로
말이 쉽지, 막막한 일이구만..
호즈미 카나메
(그렇다면 좀 화날지도...)
이시테츠 리아라
(우즈키를 향해 은은하게 웃습니다.)
즉시 죽일 것입니다.
나가즈카 치사미
...진짜로? (먹던 거 툭...)
샤구치 우즈키
과연.
아마가세 소시로
용서가 없구만.
GM
다음 씬부터는 정보 수집입니다. rp 종료를 선언하신다면 씬을 넘기고 정보 배분에 들어가겠습니다.
이시테츠 리아라
그야 무방비한 상태일 때가 가장 처리하기 좋잖아요.
아마가세 소시로
심문은? 대역이거나 누명이면 어쩔려고.
나가즈카 치사미
... ...무서운 소리를 하네 선배애... (떨어진 거 줍는다. 그대로 입으로 가져가면서 중얼...)
이시테츠 리아라
(턱을 손가락을 툭툭 칩니다.)
누명은 그렇다 쳐도, 대역이면 일단은 FH에 협력한 사람이잖아요?
심문은 정보를 가지고 있을만한 인물일 때만 하는 것이고요.
호즈미 카나메
꽤나 일직선인 관점이군.
나가즈카 치사미
그런 말하지 말고 이거나 먹으면 안돼? 이거 맛있는데... (상황 파악 못하고 리아라에게 간식 내밀기나 한다.)
이시테츠 리아라
응? 너 안 먹고? 고마워...
(감동 받은 채로 치사미가 건네는 간식을 받습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범인한테도 심문이란걸 하거든? ... ...
아냐…. 됐다.
센쥬로 코우
"뭐... 외부 에이전트씨 말도 맞을지도 모르지만."
샤구치 우즈키
... 싸우는 건, G시가 깨어난 뒤로 하죠.
센쥬로 코우
"여기는 G시입니다." 웃습니다
나가즈카 치사미
(떨어졌던 거 어느새 입에 넣고 우물우물...)
센쥬로 코우
"지부장, 저희 지부 정책이 어땠죠?"
아마가세 소시로
(치사미에게 과자나 더 뜯어서 과자봉지 쥐어줍니다...)
이시테츠 리아라
(코우를 바라보고) 무슨 말인지 이해했어요. 로마에 왔으면 로마법에 따르라 이 말씀이신 거죠?
호즈미 카나메
그래, G시에서는 내 법을 따라야지. 나의 영역이니 말이네. (코우 옆에서 비슷한 미소를 짓는다.)
센쥬로 코우
"이해력이 좋아서 살았습니다. 지부의 정책 외의 권한을 행사하고 싶으시다면 정규적으로 서류 탄원을 내주세요."
아마가세 소시로
뭐, 무엇보다도 애 앞에선 험한 분위기는 더 만들지 말자고.
센쥬로 코우
"서류로 올라온다면 '지부장님께서' 검토해주실테니까요."
이시테츠 리아라
네, 물론 G시에 왔으면 G시의 법에 따라야죠. 단, 모스맨의 처분에 관한 것을 제외하고 말이에요.
저는 FH를 조사하는 조사반. 모스맨에 대한 임무는 G시가 아닌 다른 곳에서 하달받은 것이니 모스맨에 관해서만큼은 제가 판단 하겠습니다.
호즈미 카나메
유스티티아군, 나는 재미있는 것이 보이면 끝까지 파헤치고 조사하고 내 손 안에 두고 싶어하는 자라네.
나가즈카 치사미
(어... 분위기 이상해... 탕비실에 있으면 안되나...)
호즈미 카나메
오딘이 얘기해준 '지부 정책'에 해당하는 말이기도 하지. 참을성이 좀 좋아서 말이야.
GM
(코우는 그 쯤 대화가 이어지면 절레절레 고개를 젓고는 물러섭니다. 여기부터는 일개 에이전트가 개입하기 힘듦
호즈미 카나메
그러니 모스맨의 처분에 관한 건 붙잡고 나서! 이것저것 해본 뒤에 얘기하는 건 어떠한가?
샤구치 우즈키
(처분이라는 말이 입을 다시다 만다.)
호즈미 카나메
내게 그정도의 권한은 있을 거라 생각하고 싶네만. 틀렸을까?
이시테츠 리아라
곤란하네요... G시 지부장님과 척 지고 싶지는 않지만, 저도 제 임무에 있어서는 굽히면 안 되거든요.
나가즈카 치사미
음... 그치만, 잡았다는 건 언제든 처분 가능하다는 말이니까 괜찮지 않을까...
(뽀스락 뽀스락 간식을 까며...)
아마가세 소시로
둘다 물러설 수 없다면.. 통신이 해결 된 뒤에 상부에게 직접 확인받고 처리 방향을 논하는 것은?
호즈미 카나메
어이쿠, 척 지자는 얘기는 아니야. 우리 오딘이 좀 말을 세게 얹은 모양이군 그래. (너스레를 떨고는) 그럼 소시로군의 말에 따라, 우선 임무에 집중하는 건?
이시테츠 리아라
제가 걱정하는 건 붙잡은 모스맨이 도주하는 위험성이에요. 도망치지 않을 거라는 보장이 있나요?
아마가세 소시로
네가 진실을 말하고 있을거란 보장은 있나?
이시테츠 리아라
(입이 귓가에 걸리게 웃습니다.) 재밌는 분이시네요?
센쥬로 코우
"자 자."
아마가세 소시로
자주 듣는 말이지. (어께 으쓱.)
나가즈카 치사미
(어느새 간식 다 먹어치우고 리아라 옷자락 잡는다. 고개 휘저어보이며.)
센쥬로 코우
"다들 진정하세요. 아직 '모스맨'을 찾지 못했습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그러니 우선 모스맨을 찾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건 동의 하겠지?
샤구치 우즈키
... (한숨 푹.) 아산키야. 모스맨 관련 조사 시, 코드네임 '유스티티아'와 코드네임 '잉그리간드'의 동행을 요청합니다.
센쥬로 코우
"열리지 않은 감을 따네 마네 하는 것도 웃기잖아요?"
이시테츠 리아라
(치사미를 바라보고는 어쩔 수 없다는 듯 한숨을 내쉽니다.) 좋아요. 아직 모스맨도 발견하지 못했는데 벌써 내분이 일어나는 건 저도 결사 반대거든요.
센쥬로 코우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호즈미 카나메
아산키야가 허락하네.
샤구치 우즈키
명을 받습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아무튼, 초면부터 험한꼴 보여서 미안했다. 다들.
이시테츠 리아라
네, 든든한 지원군이 생겨서 기뻐요.
호즈미 카나메
좋아. 흠, 겁은 안 먹었지? (치사미 쪽을 바라보았다가) 그럼 모스맨의 포획을 우선적으로 임무를 시작하는 걸로 끝마치자고.
나가즈카 치사미
(겁 대신 간식은 잔뜩 먹었다. 묘하게 빵빵해진 배.)
샤구치 우즈키
(고개 끄덕.)
이시테츠 리아라
(옆에 둔 검을 만지작거립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고개를 끄덕입니다.) 본부대로 하죠.
센쥬로 코우
"좋습니다. 바로 가보죠!"
GM
------------------------------------------------------------
씬 7, 모래밭에서 바늘 찾기.
정보 조사 씬입니다. 조사 할 pc들이 등장해주시면 됩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1D10 등장 침식(1D10) > 6
호즈미 카나메
1D10 등장 침식(1D10) > 2
system
[ 아마가세 소시로 ] 침식 : 42 → 48
이시테츠 리아라
1D10 등장 침식(1D10) > 3
system
[ 호즈미 카나메 ] 침식 : 36 → 38
[ 이시테츠 리아라 ] 침식 : 43 → 46
나가즈카 치사미
1D10 등장 침식(1D10) > 7
system
[ 나가즈카 치사미 ] 침식 : 52 → 59
샤구치 우즈키
1D10 등침칼국수(1D10) > 1
system
[ 샤구치 우즈키 ] 침식 : 55 → 56
GM
조사할 수 있는 정보는 네가지 입니다. 보기 쉽도록 정보탭에도 게시하겠습니다.
또한 이번 정보 판정에서는 <정보: 웹>을 제외한 판정 결과에 +1을 할 수 있습니다.
정보 웹이 안되는 이유는 저 +1이 코우의 서포트기 때문입니다
rp에 따라 기계를 사용한다면 정보 웹이 아니여도 +1은 적용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일단 혹시 모르니 깨어있는 사람을 더 찾아보겟다며 무작정 거리로 나왔습니다...)
(단순히 잠들어서 잠꼬대라도 하고 있는사람은 없나, 열심히 둘러봅니다. [쓰러진 사람들] 조사합니다.)
(8+0)dx+1 지각 판정(8DX10+1) > 10[1,3,6,7,8,8,9,10]+6[6]+1 > 17
GM
워
아마가세 소시로
이보세요, 여기서 자면 입돌아갑니다. (사람 붙잡고 흔들어봅니다...)
GM
좋습니다. 소시로가 쓰러진 사람들을 둘러보다보면 한둘쯤은 서서히 일어납니다.
일어난 사람의 수는 많지 않지만, 소시로와 주변 상황을 보고 패닉하는군요.
아마가세 소시로
(아 맞다. 일반인들이지...)
GM
자세한 대화를 원하신다면 추가적으로 교섭으로 난이도 5의 판정을 성공해야 합니다.
이 판정에는 추가적인 씬 인 다이스를 요구하지 않겠습니다.
소시로 뿐 아니라 누구건 설득할 사람이 굴리시면 됩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아, 아 어 음. 그게....
(1+0)dx 사회 판정(1DX10) > 2[2] > 2
... ... ...
GM
힘 내지 못했네...
소시로는 패닉한 사람에게서 더 자세한 정보를 얻어내지 못했습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아앗~!!)
나가즈카 치사미
(2+0)dx 사회 판정(2DX10) > 4[3,4] > 4
GM
아앗... 1 모자란 요괴가.
나가즈카 치사미
(주머니 탈탈 털어서 남은 간식 패닉한 사람 손에 쥐여준다.) [재산 포인트 1점 사용합니다.]
GM
ㅇㅋ 알겠습니다. 깨어난 사람은 치사미가 준 간식을 입에 넣고 제법 진정한 듯 합니다.
그러나 당신들이 묻는 어떠한 질문에도 답할 수 없습니다. 그 사람은 기억하는게 거의 없으니까요.
여기가 어딘지, 왜 여기에 있는지, 이름은 무엇인지.
단지 몇 안되는 깨어난 사람들의 발언을 추산해보면, 기억 중에서도 싫은 기억만 남아있는 듯 합니다.
나가즈카 치사미
어... 뭔가 이상한 것 같은데...
아마가세 소시로
이걸 어쩌냐.. 지부에 데려가자니 분명히 거부 할 것 같고.
이시테츠 리아라
그렇다고 이대로 길바닥에 두고 가기도 좀 그래요.
나가즈카 치사미
그러게요...
샤구치 우즈키
(비오버드라면 [워딩]을 사용합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 어디 안전한곳에 앉혀두고 워딩이라도 쓸
빨라!
샤구치 우즈키
기억조작의 귀찮음을 줄일 뿐입니다.
이시테츠 리아라
선 워딩, 후 운반? 구구절절 상황 설명할 필요 없고 빨라서 나쁘지 않네요.
GM
좋습니다. 엑스트라들은 문제없이 다시 기절합니다.
나가즈카 치사미
에엑... (쓰러지는 사람 받아낸다.)
이시테츠 리아라
(우즈키와 뜻이 통하는 걸 느낍니다.)
샤구치 우즈키
(고개 끄덕.)
아마가세 소시로
(사람들을 받아내고 적당히 근처 편의점 의자에 앉혀줍니다.)
나가즈카 치사미
(쓰러진 사람들 짊어지고 적당한 곳에 옮겨둔다.)
아마가세 소시로
찝찝한 성과구만....
샤구치 우즈키
그럼 저는... (어딘가로 사라진다.)
나가즈카 치사미
앗, 사라졌다.
이시테츠 리아라
쫓아가서 데려올까요?
아마가세 소시로
하누만급이네 녀석.
호즈미 카나메
놔두게, 곧 오겠지. (발로 땅을 몇 번 두드리며 서있는다.)
이시테츠 리아라
저 하누만인데.
나가즈카 치사미
음... 굳이?
이시테츠 리아라
(맡겨만 달라는 미소)
아마가세 소시로
쫒아가서 뭐하게...
나가즈카 치사미
필요하면 오겠지. (텅 빈 주머니가 내심 아쉬운지 입맛을 다시다가...)
호즈미 카나메
우즈키군은 그렇게 데려오면 더 안 할 아이니 홀로 하고 돌아오게 두게나.
이시테츠 리아라
혼자 있다가 모스맨이라도 습격해서 위험해지면 어떻게 해요. 걱정되는걸요.
아마가세 소시로
..아 맞다. (치사미한테 주머니에 있던 막대사탕 쥐어줍니다...)
나가즈카 치사미
와아! (눈에 띄게 기뻐하며 바로 입에 넣는다.)
이시테츠 리아라
(사탕을 많이 챙겨서 다녀야겠다는 다짐.)
샤구치 우즈키
(제빙기에서 얼음을 꺼내 까득, 까득 씹어 삼킨다. 우박처럼 잘게 갈린 얼음이 목구멍을 타고 내려간다. 그래도 몸 안쪽에서 느껴지는 걸리적거리는 워딩의 기운은 식지 않는다. 그의 굶주린 충동은 이 레네게이드를 못 삼킨다 직감했다.
아마가세 소시로
거, 방금은 고마웠다. (아까의 교섭 실패가 부끄러운듯 시선 피합니다...)
샤구치 우즈키
속을 알 수 없는 검은 눈을 깜빡인다. 조용히 지부의 아래, 또 아래로 향해 남들에게 보일 리 없는 지하실으로 피한다. 손으로 목을 만지작거리다, 결국 그림자를 꺼내—
제 몸을 뜯어본다.
컨센트레이트: 우로보로스, 굶주린 그림자를 사용합니다. [레니게이드 반응] 조사. )
GM
좋습니다. 근데 난이도 5인데 코스트 팍팍 쓰게?
샤구치 우즈키
3인데뭐
4dx7(4DX7) > 10[3,4,7,10]+5[4,5] > 15
GM
ㅇㅋ 굿
좀 높으니까 잘 줄까...
system
[ 샤구치 우즈키 ] 침식 : 56 → 59
샤구치 우즈키
어 4dx8인데... 위에 주사위 10 떴으니까 걍 넘어가주이소
GM
뭐... ㅇㅋ 대충 넘어가
레니게이드. 당신과 한몸이 된지 오래인 레니게이드가 알려옵니다. 워딩과 비슷한, 하지만 다른 감각.
이것은 '영역' 입니다. 보통의 오르쿠스가 친 영역과는 무언가 다를지도 모르겠네요. 이 팀에도 오르쿠스가 있는데 느끼지 못했으니까요.
게다가, 오르쿠스의 영역이 맞다 치더라도. 너무 넓습니다. 근원이 어디인지 추적하기는 어려울 만큼요.
아마 이것은 e로이스라는 졈만이 할 수 있는 권능이 적용된 결과이겠지요.
샤구치 우즈키
(졈이라... 눈빛이 날카로워진다.)
GM
덤으로 pl들에게 메타정보. 이 e로이스는 오만한 이상 x2입니다.
샤구치 우즈키
(아무런 일이 없었다는 듯, 다시 지부와 합류한다.)
해당 사태의 원인은 졈입니다. 오르쿠스의 영역이, ... 타인의 좋은 기억을 먹는 꼴이 되겠습니다.
호즈미 카나메
오르쿠스라... (흠. 발 끝이 땅을 다진다.)
나가즈카 치사미
...그럼, 다시 뱉게는 못하나? (그것부터 걱정한다.)
아마가세 소시로
(지부장 흘긋) 그런게 가능합니까?
샤구치 우즈키
(것도 생각방식이군...)
이시테츠 리아라
고생했어요, 우즈키. 혼자서 사라지길래 걱정했는데 좋은 정보를 구해왔어요.
샤구치 우즈키
네에, 감사드립니다. (꾸벅 인사.)
나가즈카 치사미
먹어버린 거라면... ...완전히 없어져버린 게 되는 거잖아. (아까 본 사람들을 잠시 떠올린다.)
나쁜 기억만이 남는다는 건, 좀 끔찍한 거 같아서.
호즈미 카나메
소화되지 않았다면 위장에서 꺼낼 수 있을지도 모르지.
이시테츠 리아라
남의 것을 빼앗는다는 건 절대 바람직한 게 아니죠. 처리해버려요.
아마가세 소시로
꺼내는 방법도 알아내야지.
호즈미 카나메
개복을 하면 되지 않겠나?
이시테츠 리아라
소시로씨가 말한 '심문'의 방식으로 알아내면 되지 않을까요?
아마가세 소시로
그전에 '처리'하지만 않는다면 말이지.
나가즈카 치사미
...일단 찾고 생각하면 안되나?
그 사이에 소화되면 어떡해요.
샤구치 우즈키
천의 얼굴이 맞습니다.
빨리 움직여야죠.
아마가세 소시로
지금은 꼬맹이 말이 맞다.
나가즈카 치사미
...기억은 소중한 거니까, 최대한 빨리 찾아주고 싶어요.
이시테츠 리아라
치사미, 언제 이렇게 큰 건지.. (눈물 찡)
호즈미 카나메
일상을 되돌려 놓기 위해서라면 소화작용을 멈춰야 하지 않겠나? (어쩐지 중화제가 되고 있는 치사미를 바라보다)
아마가세 소시로
꼬맹이에겐 사족을 못쓰는구만...
호즈미 카나메
발칙한 것. 내 영역 위에 덮어놓고 넘어가려 하다니.
이시테츠 리아라
그야 아직 귀엽잖아요.
나가즈카 치사미
...? 나 귀엽지는 않아.
이시테츠 리아라
원래 어떤 집단이든 막내는 귀여운 법이야.
나가즈카 치사미
그런거야? (헬멧 만지작...)
샤구치 우즈키
(그냥 멀찍이 보는 중)
이시테츠 리아라
...아니면 혹시 치사미보다 더 어리신 분 있으신가요? (모두를 흘끔 쳐다봅니다.)
샤구치 우즈키
(고개 절레)
아마가세 소시로
하... (애 앞에서 별말을 다 할수는 없으니 한숨만 푹 쉽니다.)
호즈미 카나메
(으쓱.) 요즘 젊은 애들은 혈기가 왕성해서 원.
이시테츠 리아라
(칼 끝을 바닥에 툭툭) 자, 그러면... 이 사단을 일으킨 졈을 추적하기 전에 그 졈이 모스맨에 대해서 알아 보고싶어요.
만약 배후가 모스맨이라면 뿌리까지 뽑아야 뒷탈이 없겠죠.
샤구치 우즈키
(날이 무뎌지겠군...)
이시테츠 리아라
(휴대폰을 톡톡 두드립니다.) 이런 방식의 조사는 원래 블랙독에게 맡기는 게 더 좋겠지만.. 유일한 블랙독이.. (차마 기계치라고 말을 하지는 못합니다.)
호즈미 카나메
우리 블랙독은 그런 쪽에 약하다네. (절레절레)
이시테츠 리아라
저는 조사반이기도 하니까, 한번 알아볼게요. ([모스맨] 정보 조사합니다.)
GM
좋습니다. 롤!
이시테츠 리아라
(1+0)dx 사회 판정(1DX10) > 5[5] > 5
(재산점 깎기 가능할까요?)
GM
좋습니다.
이시테츠 리아라
(생각보다 폐쇄망에서 정보를 찾아내는 과정은 쉽지 않습니다. 곤란해하며 미간을 찡그리다가 예전에 결제해둔 유료 어플을 이용합니다.)
(재산점 1 감소)
GM
좋습니다. 겨우 리아라는 굴러가지 않는 넷에서 남아있던 정보를 캡니다.
웹에는 다양한 유령계정들이 생성된 흔적이 있습니다.
원래 사람들은 다양한 이유로 유령계정을 생성하고는 합니다만, 부자연스럽게 G시에 소문을 퍼트리려는 흔적들이 있습니다.
다만 소문 자체는 마구잡이입니다. 누구는 물귀신이 잡아간다느니, 누구는 호박이 영혼을 잡아간다느니, 무작위하게 흩뿌려진 소문들의 쓰레기장에 눈쌀이 찌푸려집니다.
샤구치 우즈키
(저거 때문에 내 일감도 늘었지...)
아마가세 소시로
언제 올라온 글이래?(핸드폰 들여다봅니다)
이시테츠 리아라
(소시로에게 휴대폰 화면을 보여줍니다.)
GM
또한, ip를 추적하다보면 주소가 G시에 한 가정집으로 통일되어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호즈미 카나메
오호, 이런 것까지.
GM
<안내사항> 모스맨의 거점을 찾았습니다. 선언하시면 미들 전투로 돌입하실 수 있습니다.
이시테츠 리아라
(쓸만한 정보를 찾아내서 뿌듯해합니다.)
가야할 곳이 명확해졌죠?
GM
<추가적인 안내사항> G시에 퍼진 소문, 이라는 핸드아웃이 조사 가능한 항목으로 개방되었습니다.
나가즈카 치사미
우와... (화면 신기한 듯이 본다.)
아마가세 소시로
이런건 진작에 왜 못알아냈냐? (농담조로 꼬투리잡습니다.)
이시테츠 리아라
(눈을 가늘게 뜨고 소시로를 바라봅니다. 입만은 여전히 웃고 있습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미소천사구만 아주. (어이없다는듯.)
나가즈카 치사미
둘이 싸워요? (가만히 본다.)
이시테츠 리아라
저는 모스맨이 G시로 향한다는 걸 안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걸요.
아마가세 소시로
엉? 아니 뭐하러, 미안하다.
호즈미 카나메
...흠. 치사미군, 잘했네. (누룽지 사탕 쥐여준다.)
나가즈카 치사미
? (뭔지 모르겠지만 일단 사탕은 받아서 입에 넣는다.)
샤구치 우즈키
...
이시테츠 리아라
(소시로에게 가까이 다가가 소시로만 들릴듯말듯한 목소리로 작게 말합니다.) 애 앞에서 싸우기 싫으니까 적당히 하시죠.
나가즈카 치사미
(입에 넣으려다가 멈칫... 우즈키한테 슥...)
아마가세 소시로
으음. 그쪽도 잘하시지 그래? (딴곳 쳐다보며 리아라만 들릴 정도로 대답합니다.)
이시테츠 리아라
그쪽이야말로. (소시로의 어깨를 툭툭 치고 뒤로 돌아섭니다.)
호즈미 카나메
(시끌벅적하구만. 웃으며 바라보다 소강되는 듯 싶으면 발을 구르는 것으로 인자를 채워나간다. 자, 나의 신경전달물질 대신 일하거라.)
([G시에 퍼진 소문] 조사합니다.)
GM
좋습니다. 롤!
호즈미 카나메
(3+0)dx 사회 판정(3DX10) > 10[2,6,10]+3[3] > 13
GM
와우
그러면 카나메는 리아라가 모은 괴담들 중 익숙한 소리들을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꿈을 먹는 요정. 나쁜 기억은 전부 먹어치운대.
그런데 한번 행복한 기억을 먹어버렸지.
요정은 너무너무 맛있어서 전부 다 먹게 됐어.
그러면 다 먹은 빈껍데기는 어떻게 되어버릴까?
호즈미 카나메
이 요정 이야기가 최근에 들렸던 것 같군. (정리가 끝나면 적당량을 거둔다.)
나가즈카 치사미
...엄청 기분 나쁜 얘기인데요.
이시테츠 리아라
메르헨틱한 이야기네요. 그런데 그냥 동화가 아니라 암흑동화.
샤구치 우즈키
...
이시테츠 리아라
다 먹은 빈껍데기들은... (손으로 쓰러진 사람들이 있는 방향을 가리킨다.)
아마가세 소시로
왜 그런 소문을 일부러 흘렸는지도 궁금하군..
호즈미 카나메
실로 섬찟한 이야기야. (입꼬리가 조금 올라간다.) 모스맨의 자택 방문은 빠를 수록 좋겠군.
나가즈카 치사미
... ...단물만 쏙 뽑아먹고 버렸다?
이시테츠 리아라
'소문'은 발 없이도 천 리를 가고, '말'에는 힘이 있어서?
나가즈카 치사미
(기분이 나쁜지 제 헬멧이나 만지작거린다.)
샤구치 우즈키
오버드의 세계에는, 소문이 가지는 힘이 강한 법이죠.
무언가의, ... (입을 열었다 닫는다.) 아닙니다.
이시테츠 리아라
'방금 우즈키가 무언가 할 말이 있었던 것 같은데...'
호즈미 카나메
비단 오버드의 세계에서만 그러려고.
아마가세 소시로
... 충분히 그렇겠군. (무슨 이야기를 할려고한 건지 알겠다는듯 고개를 끄덕입니다.)
호즈미 카나메
하지만 실체화가 된다는 점에서는 자네 말이 옳을지도 모르겠어.
이시테츠 리아라
그렇다면 여기서 의문점이 하나 생겨요.
저희 6명은 어째서 좋은 기억들이 먹히지 않았던 건가요?
샤구치 우즈키
...
이시테츠 리아라
세상에 좋은 기억이 없는 사람은 없어요. 그건 오버드도 마찬가지고요. 다들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지 않나요?
아마가세 소시로
기억을 먹히는 조건이 모스맨에 의해 잠드는것이 먼저라면... 이유는 몰라도 잠들지 않았기 때문일수도 있겠지. 그리고...
너 그런말 함부로 하지 마라.
(리아라에게 속삭입니다.)
이시테츠 리아라
...제가 틀린 말이라도 했나요?
(어깨를 으쓱합니다.)
샤구치 우즈키
... 좋은 기억은, 언제나 상대적이죠.
나가즈카 치사미
...뭐어. 사람마다 다르죠.
아마가세 소시로
함부로 하면 안되는 말은 했지.
샤구치 우즈키
기억, 추억, 그리고 그와 연관된 인연은 단독적이지 않다 생각합니다. ... ... 뭐, 제게는 일단 그렇죠.
이시테츠 리아라
소시로씨, G시 지부에서 보낸 기억들 중에 좋은 기억이 하.나.도. 없었나봐요?
호즈미 카나메
리아라군은, 정말 사고가 일관적이군. 이런 사람은 또 오랜만에 보는 기분일세. (미소를 머금다가) 사회란 것이 모든 것을 묶지 않나.
아마가세 소시로
뭐, 너 덕분에 아슬아슬한 기억만 더 추가되는중이다.
이시테츠 리아라
어머, 그건 저도 동감이에요. (손으로 입을 가리고 웃습니다.)
나가즈카 치사미
(제 헬멧 툭, 툭 두드리다가 두 사람 사이에 선다.)
아마가세 소시로
응, 모두 그러니까 가릴건 좀 가려라.
호즈미 카나메
기억과 추억, 인연은 사회의 기능을 반영하는 존재지. 예를 들어 말만 하면 기세 좋게 투닥대는 이 두 사람의 경우...
이시테츠 리아라
치사미, 괜찮아. 싸우지 않을거야. (치사미에게 작게 소근거립니다.)
호즈미 카나메
치사미군의 눈치를 보아야한다는 생각에 멈춘 기억이 많아질 수록, 치사미군 앞에서는 내숭을 떨게 된다는 거야.
아마가세 소시로
...네, 뭐. 비수를 제대로 꽂아버리시네요. (변명거리가 없다는듯 시선을 피하며 어께를 으쓱합니다.)
이시테츠 리아라
(턱을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립니다.)
네~ 후배에게는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은 건 당연하죠.
샤구치 우즈키
(우즈키는, 저런 당당함을 가진 자의 기만을 잠시 동경했다.) 신념은 부러지지 않지만, 지금 사람 한둘의 목숨이 걸린 상황이 아닙니다. 유스티티아. 당신의 신념이 타인을 실시간으로 죽이는 검이 되기 전에, 필요한 싸움만을 거십시오.
이시테츠 리아라
제가 싸움을 거는 게 아니라 소시로씨가 자꾸... (한숨을 크게 내쉽니다.)
샤구치 우즈키
개개인 간의 일에 대해 난입할 생각은 없다만, 사소한 감정, 신념, ... 심지어 정의에 의해 죽거나, 졈화되는 존재는 언제나 존재합니다.
이시테츠 리아라
네, 우즈키씨 말이 맞아요. 이렇게 소모적인 싸움을 할 시간에 모스맨을 처리하고 사람들을 구하는 게 우선이겠죠.
샤구치 우즈키
그걸 견디고 이겨내는 우직한 자만이, 진정한 정의가 되는 법이니...
가죠, 아산키야. 명을 기다리겠습니다.
호즈미 카나메
후후. 내게 비수 같은 건 없네만. 그래도 우즈키군의 이야기에 동의하네. 그러니 인연이라는 것을 끌어왔지.
나가즈카 치사미
(가만히 지켜보다가 끙, 하고 한 번 앓고 만다. 여기 분위기 이상해.)
호즈미 카나메
난 자네들이 좋아. 사람 개개인의 부딪힘을 바라보는 것이 좋아서 지부장을 맡았네. 그러니, 계속해도 괜찮아.
그러나 협동할 때는 확실히 하도록. (그러곤 우즈키의 말에 으쓱인다.) 이것 참, 누가 행동 대장인지. 준비들 됐나?
나가즈카 치사미
(헬멧을 만지작거리다가 고쳐쓴다.) 네에.
이시테츠 리아라
네, 유스티티아. 준비 되었습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저는 준비 되어있습니다.
호즈미 카나메
그렇다면, 깨우침을 위한 자택 방문을 해볼까.
GM
그러면 여기서 씬 종료 할까요?
-----------------------------------------------------------
씬 8. 불꽃이 저를 태우는지 모르고.
씬 플레이어는 전원입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1D10 등장 침식(1D10) > 1
샤구치 우즈키
1d10 등침칼국수(1D10) > 4
system
[ 아마가세 소시로 ] 침식 : 48 → 49
나가즈카 치사미
1D10 등장 침식(1D10) > 6
이시테츠 리아라
1D10 등장 침식(1D10) > 6
system
[ 샤구치 우즈키 ] 침식 : 59 → 63
[ 이시테츠 리아라 ] 침식 : 46 → 52
호즈미 카나메
1D10 등장 침식(1D10) > 1
system
[ 나가즈카 치사미 ] 침식 : 59 → 65
[ 샤구치 우즈키 ] 침식D : 0 → 1
[ 호즈미 카나메 ] 침식 : 38 → 39
[ 나가즈카 치사미 ] 침식D : 0 → 1
GM
여러분이 찾은 정보에 따르면, 모스맨은 G시에 한 가정집에 숨어들어가 활동을 한 듯 합니다.
세를 들 사람이 없는 방에서 물이나 전기를 몰래 축내면서 지냈는지 계량기의 정보는 정직합니다.
여러분이 슬금슬금 그 집으로 향해도, 문은 조용하게 반응이 없군요.
나가즈카 치사미
...조용한데요? (귀 쫑긋거리지만 아무것도 안들린다. 당연하게도 헬멧 안이라서 쫑긋거리는 것도 안보인다.)
샤구치 우즈키
...( '얼룩의 끈' 사용해 내부를 본다.)
이시테츠 리아라
진입할까요. (허가만 떨어지면 당장이라도 문을 박차고 진입할 자세입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흠... (귀를 기울여 봅니다. *지각판정 가능한가요?)
GM
우즈키가 본 내부는 잠든 사람들 뿐입니다.
소시로도 확인 가능합니다. 롤!
아마가세 소시로
(8+0)dx+1 지각 판정(8DX10+1) > 10[3,4,5,6,9,10,10,10]+10[5,10,10]+10[7,10]+3[3]+1 > 34
샤구치 우즈키
... 허어.
GM
워
아마가세 소시로
(???)
이시테츠 리아라
(제법인데 눈빛)
호즈미 카나메
기다려. (소시로에게 눈짓한다.)
GM
소시로가 확인해본 결과, 몇명의 사람들이 잠들어있는 것 이외에는 알 수 있는 게 없군요.
티비가 채 끄지않은 채 지지직 거리는 소리를 냅니다.
전파가 끊겨서 백색 화면만 나오는 듯 하군요.
아마가세 소시로
.... 전파 끊긴 TV소리밖에 안들리는데.
샤구치 우즈키
...
명을.
이시테츠 리아라
진입하죠.
호즈미 카나메
좋아, 들어가지.
민간인이 휘말리지 않게 신경 쓰도록.
GM
여러분이 가정집에 조심해서 돌입하면, 산더미같은 서류더미가 먼저 들어옵니다.
리아라가 봤던, 흐트러진 서류들이 생각나는군요.
나가즈카 치사미
...열려있네?
샤구치 우즈키
...
GM
열려있어요.
이시테츠 리아라
(발로 차서 문을 부수려다가 문이 스르륵 열리는 걸 보고 멈춥니다.)
???
"으윽..."
샤구치 우즈키
(서류 몇 개를 들어 읽어본다.)
???
잠들어있던 사람들이 부스스 일어납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모두가 잠들어있는것을 보고는 주저없이 들어가 주변을 살펴봅니다.)
나가즈카 치사미
엇...
샤구치 우즈키
...
아마가세 소시로
..아.
워딩쓸까?
???
"... 너네 누구야?"
나가즈카 치사미
...모르는 사람?
샤구치 우즈키
펄스 하츠인데, 워딩이 먹힐리가...
???
"왜, 우리 이런 곳에..."
"우리... "
이시테츠 리아라
(사람들을 빤히 바라봅니다.)
호즈미 카나메
...먹혔다면 좋았을텐데 말이지.
???
"우리... 가 누구지...?"
아마가세 소시로
...
나가즈카 치사미
... ...이 사람들도 그, 다른 사람들이랑 같은 거 같네요.
???
"나, 왜... 나, 나는..."
아마가세 소시로
역시 써볼까?
이시테츠 리아라
마찬가지로 기억이 먹힌 것처럼 보여요.
GM
그럼 여기서 문제입니다.
샤구치 우즈키
조심하십시오. 위험할지도 모릅니다.
GM
오버드에게 인연이란 졈으로 떨어지지 않게 하는 끈 같은 것입니다.
그렇다면 인연이라는 끈의 재료는 무엇일까요?
호즈미 카나메
기억이 없다는 건, 그래.
샤구치 우즈키
우리를, 일상에 묶어두는 존재 또한...
이시테츠 리아라
........
호즈미 카나메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 자신마저도.
GM
여러분이 처치를 하기 전에, 잠에서 깬 사람들은 머리를 쥐고 헤메다가,
이시테츠 리아라
기억을 잃는다는 건 생각했던 것보다 더 무서운 일이었네요.
GM
비명을 지르는 듯 하더니, 와르르 모양새가 변화합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 젠장!
호즈미 카나메
'잊었다'와 '잃었다'는 많은 다름이 있네.
나가즈카 치사미
... ... (어쩌면 익숙한 모습. 그러나 몇 번을 보아도 이건...)
샤구치 우즈키
(모스맨에 대해 P: 연민 N: 짜증으로 로이스를 취득합니다.)
GM
인간이였던 졈은 여러분을 보고, 그 이를 내세웁니다.
미들 전투입니다.
호즈미 카나메
제군들, 전투 준비.
아마가세 소시로
본부대로 하죠.
이시테츠 리아라
유스티티아, 준비 되었습니다.
나가즈카 치사미
(...괜찮아. 그때와는 달라. 달라, 다르다고...)
샤구치 우즈키
명을 받습니다.
나가즈카 치사미
...준비 됐어요.
샤구치 우즈키
그리고...
미리 사과드리죠.
이시테츠 리아라
무엇을 말인가요?
샤구치 우즈키
보면 압니다.
이시테츠 리아라
(고개를 갸우뚱합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그것 때문에 하는 말인가...) ...뭐, 상관 없어.
호즈미 카나메
나야말로, 말이 많을 예정이니까. (빙긋 웃고는) 인연이 무너지지 않게 서로의 모습을 보게나.
샤구치 우즈키
... (눈을 피하기나.)
호즈미 카나메
(벌써 불복종인가!)
GM
-------------------------------------------------------------
미들 전투에 돌입하기 전에, 맵의 정보를 전달하겠습니다.
이번 전투의 에너미는 네 체입니다. 승리 조건은 모든 에너미의 hp를 0으로 한다 입니다.
이번 전투의 인게이지는 둘, 에너미의 인게이지와 pc들의 인게이지입니다.
두 인게이지 사이의 거리는... 실내인 점을 고려하여 3m로 하겠습니다.
정보는 이상입니다. 회의가 끝나면 전투에 돌입하겠습니다.
----------------------------------------------------------
전투 시작하겠습니다.
1라운드 돌입.
셋업프로세스입니다.
이시테츠 리아라
《빛의 검》 Lv2 | 셋업 | 자동 | 자신 | 근접 | 빛을 끌어 모아 백병 무기를 만드는 이펙트. 그 형태는 당신이 자유롭게 결정할 것. 그 씬 동안, 아래의 데이터를 가진 무기를 제작하여 장비할 수 있다. | 침식치 +2
system
[ 이시테츠 리아라 ] 침식 : 52 → 54
샤구치 우즈키
셋없
이시테츠 리아라
(손 안에서 빛을 모아서 장검의 형태로 만듭니다.)
GM
졈: 제노사이더는 회색의 정원을 선언합니다. 씬 선택으로 대상의 행동치를 -6 합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셋없
GM
대상은 아마가세 소시로.
호즈미 카나메
99↓ 이것은 희무량심이며 《팬 아웃(2)》+《전술(4)》 | 셋업 / - / 자동 / 범위(선택) / 근접 / - | 다이스 - / 크리치 - / 공격력 - / 침식 10 | 대상은 전투 이동을 실행한다. 대상이 이동할 위치는 대상이 결정하며, 효과를 거부할 수 있다. 당신을 대상으로 할 수 없으며 시나리오에 LV회 사용할 수 있다. / 대상은 이 라운드 동안 메이저 액션의 다이스를 +[4]개 한다. 이 이펙트는 당신을 대상으로 사용할 수 없다.
GM
소시로의 양 발 끝에 작은 마안이 붙습니다. 흔들어도 떨어지지 않는군요.
호즈미 카나메
대상: 치사미, 리아라, 소시로, 우즈키
system
[ 호즈미 카나메 ] 침식 : 39 → 49
아마가세 소시로
초면치고는 보는눈이 좀 있는 자식들이구만! (발 휘적댐)
이시테츠 리아라
(허리를 숙여 카나메를 향해 감사 인사를 합니다.)
호즈미 카나메
자, 제군들. 가서 자비를 보이거라.
나가즈카 치사미
어... 싸우는데 자비 보여도 되는 거예요?
이시테츠 리아라
무자비가 아니라 자비인가요?
샤구치 우즈키
졈에게는 죽음이 자비입니다.
인연을 잃은 자는, 이성을 지킬 수 없으니...
아마가세 소시로
그게 진짜 자비겠냐.
호즈미 카나메
자비란 가엾게 여기는 것을 포함하니, 마음을 쓰란 이야기네. (슬쩍 웃고는) 스스로의 진심을 다하거라.
이시테츠 리아라
자비죠. (웃음) 영원한 안식도 자비라고 생각해요.
GM
셋업프로세스 종료합니다.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미행동 상태의 캐릭터중 가장 행동치가 높은 캐릭터를 확인합니다.
행동치가 16인 졈: 블래스터의 메인프로세스입니다.
졈: 블래스터는 주의 오른팔+빛의 활 선언.
같은 인게이지의 캐릭터는 대상으로 지정할 수 없으므로 소시로, 치사미, 카나메, 우즈키 중 하나를 타겟으로 선택하겠습니다.
choice(소시로,치사미,카나메,우즈키)(choice(소시로,치사미,카나메,우즈키)) > 치사미
7dx+3(7DX10+3) > 10[2,2,4,5,7,9,10]+4[4]+3 > 17
달성치는 17입니다. 리액션 선언해주세요.
나가즈카 치사미
(8+1)dx+1 회피 판정(9DX10+1) > 10[1,5,5,5,7,8,10,10,10]+9[1,3,9]+1 > 20
GM
좋습니다. 졈의 입에서 나온 레이저빔은 치사미의 헬멧도 스치지 못했습니다.
졈: 블래스터의 행동 종료. 이니셔티브 프로세스입니다.
에이전트: 스나이퍼와 졈: 제노사이더의 메인프로세스입니다.
스나이퍼부터 행동하겠습니다.
스나이퍼는 마이너 액션, 스나이퍼 라이플을 장비합니다.
작은 티클+핵심의 진영+형태없는 검
핵심의 진영으로 조합한 이펙트의 대상을 3체로 변경합니다.
choice(소시로,치사미,카나메,우즈키)(choice(소시로,치사미,카나메,우즈키)) > 우즈키
choice(소시로,치사미,카나메)(choice(소시로,치사미,카나메)) > 치사미
choice(소시로,치사미,카나메,우즈키,리아라)(choice(소시로,치사미,카나메,우즈키,리아라)) > 우즈키
choice(소시로,치사미,카나메,우즈키,리아라)(choice(소시로,치사미,카나메,우즈키,리아라)) > 리아라
두 사람을 제외한 소시로, 치사미, 카나메를 타겟으로 하겠습니다.
형태없는 검으로 돗지 다이스에 - 3입니다.
8dx+3(8DX10+3) > 10[1,4,5,6,8,9,9,10]+6[6]+3 > 19
리액션 선언 부탁드립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1+0)dx 육체 판정 *회피(1DX10) > 2[2] > 2
호즈미 카나메
* 회피 시도합니다.
(1+0)dx 육체 판정(1DX10) > 5[5] > 5
나가즈카 치사미
*지부장님 [호즈미 카나메] 커버링합니다.
GM
좋습니다. 사용하실 이펙트 등이 없다면 이대로 진행하겠습니다.
이펙트 없이 행동을 소모하여 커버링 하는 것 맞나요?
나가즈카 치사미
99↓ 『견딜 수 있어.』:: 《무너지지 않는 무리(1)》+《텅 빈 육체(5)》 | 오토 / 지근 | 침식 5 | 커버링 실행, HP 대미지 -7D, 라운드 당 1회.
GM
좋습니다. 데미지 굴리겠습니다.
system
[ 나가즈카 치사미 ] 침식 : 65 → 70
GM
2d10+17(2D10+17) > 14[7,7]+17 > 31
system
[ 아마가세 소시로 ] HP : 23 → 0
GM
치사미도 타겟이므로 치사미가 받아야 할 데미지는 62 마이너스 텅 빈 육체로 나올 수치입니다.
텅 빈 육체의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나가즈카 치사미
7D10(7D10) > 25[1,4,5,5,3,4,3] > 25
GM
좀 낮게 나왔네... 그래도 무사하니 올라잇.
이번 프로세스에서 할 행동을 전부 끝내면 스나이퍼는 행동 종료하겠습니다. 데미지의 적용과 리저렉션을 시행해주세요.
system
[ 나가즈카 치사미 ] HP : 97 → 60
아마가세 소시로
1d10 《리저렉트》 Lv1 | 오토 | 침식률 100% 미만 제한 | 부활 이펙트 | 침식 추가 HP+Lv.d10(1D10) > 6
system
[ 아마가세 소시로 ] HP : 0 → 6
아마가세 소시로
*행동 완료합니다
GM
침식 +6도 적용해야지!
아마가세 소시로
*앗~
system
[ 아마가세 소시로 ] 침식 : 49 → 55
GM
졈: 제노사이더의 메인프로세스입니다.
마이너 액션 패스, 메이저 액션에 들어갑니다.
검은 철퇴+번개의 창+인과왜곡 입니다.
치사미의 인게이지 내 모든 pc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10dx+4(10DX10+4) > 10[1,3,4,5,6,7,8,9,9,10]+5[5]+4 > 19
샤구치 우즈키
... 천의 얼굴.
아산키야를 지키시오.
(리액션 없습니다.)
나가즈카 치사미
...응, 그렇게 할게.
호즈미 카나메
자자, 끝나면 아프지 않게 해주겠네.
나가즈카 치사미
*《무너지지 않는 무리》로 지부장[호즈키 카나메] 커버링합니다.
GM
좋습니다. 침식률 적용해주시면 데미지 다이스 굴리겠습니다.
system
[ 나가즈카 치사미 ] 침식 : 70 → 72
GM
2d10+14(2D10+14) > 19[10,9]+14 > 33
커버링한 치사미는 66의 데미지를 받아주세요.
system
[ 나가즈카 치사미 ] HP : 60 → 1
[ 나가즈카 치사미 ] HP : 1 → 0
나가즈카 치사미
(지부장의 앞을 가로막고 섰다. 공격을 무력화할 수단은 이미 써버렸지만... 어쩔 수 없었다. 그야, 이게 내 역할이니까. 익숙한 고통이 몸을 덮치고, 눈 앞이 점멸한다.)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강하네. 그리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가. 공격이 직격한 부분의 살이 멋대로 움직이며 빈 공간을 채운다. ...아직 쓰러지게 둘 수는 없다고, 제 안의 레니게이드가 말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헬멧, 부서졌네. (다시금 몸을 일으켰다. 상처는 엉성하게나마 메꾸어졌지만... 헬멧은 망가진 채 날아가버렸다.)
1d10 《리저렉트》 Lv1 | 오토 | 침식률 100% 미만 제한 | 부활 이펙트 | 침식 추가 HP+Lv.d10(1D10) > 5
system
[ 나가즈카 치사미 ] HP : 0 → 5
호즈미 카나메
이 자리에 그대들과 선 이상 고통을 온전히 받아내는 것은 나의 일이 아니니. 나는 이기적으로 생각하고, 인도하고, 중생을 통솔하리라.
딛고 일어나시오, 그리고 깨어나게. 내 제군들에게 사무량심을 보이려다.
이시테츠 리아라
....?
너는, 누구야...?
나가즈카 치사미
... ...
이시테츠 리아라
누구야 너.
나가즈카 치사미
천의 얼굴, 나가즈카 치사미.
이시테츠 리아라
지금까지 치사미인 척 흉내를 내고 있었던거야?
나가즈카 치사미
... ...아냐.
이시테츠 리아라
치사미는.. 어떻게 했어?
(빛의 검을 쥔 손이 덜덜 떨립니다.) 대답해!
나가즈카 치사미
...아니라고 하잖아.
이시테츠 리아라
...네가 치사미라는 증명을 할 수 있어?
나가즈카 치사미
... ... ...
(입을 열려고 했지만, 열지 못한다. 외모는 변해버렸다. 레니게이드는... 자신의 모든 것을 바꿔버렸다. 얼굴부터 이목구비에... 눈동자와 사지까지. 당연히 그 안에는 홍채와 지문도 포함된다.)
(...그나마 증명할 수 있는 기억은, 구멍난 치즈처럼 조금씩 비어있다. 그럼에도 한 가지는 확실했다. 나의 존재를 증명하는, 정의짓는 이름. 그것만큼은 기억하고 있었다.)
...나는, 치사미야. 나가즈카 치사미.
...뭐라고 생각해도, 뭐라고 말을 해도. 나는, 나라고...
이시테츠 리아라
그게 끝?
그런 말은 펄스 하츠 아무나 데려와도 할 수 있는 말이야.
아마가세 소시로
... 이시테츠! 쓸떼없는 소린 그만하고 눈 앞의 적에 집중해!
이시테츠 리아라
(깊은 한숨을 내쉬면서 두 손에 검을 고쳐잡습니다.)
호즈미 카나메
자고로 '자신'이라 함은 무엇이냐, 아. 그것은 고댓적부터 온전히 본인의 의지에 따르지.
이시테츠 리아라
지부장님, 저는 지부장님을 존경하지만 이번만큼은 지부장님과 의견이 다릅니다.
'자신'이라 하는 것은 본인의 의지가 아니라 타인의 인정도 필요한 것입니다.
호즈미 카나메
리아라군, 자네는 지금 본인의 길도 못 보는 것 같군!
존경하지 않으며 존경한다 말하는 것만큼 허무한 것이 또 있으랴? 자, 준비하게.
이시테츠 리아라
저는 저의 길을 제 스스로 정했고, 똑바로 직시하고 있습니다!
더이상의 모독은 멈춰주시길 바라죠. 이만.
샤구치 우즈키
...
유스티티아.
흔들리지 않기를.
나가즈카 치사미
... ...됐어. 선배, 일단 전투가 끝나면 취조하던가 해.
샤구치 우즈키
(울렁이는 기분은 뒤로 하고, 인연을 잃은 5개의 형체를 바라본다. 알마 레그넘의 본체는 졈. 그러기에 저 존재들은 그의 미래를 상징한다. 번개가 섞인 어둠이 몸통을 뚫는다. 이건 피할 수 없는 고통이다. 피할 수 없는 미래다.)
(몸통이 뚫린 검은 뱀은 풀썩 쓰러진다.)
(하지만, 죽음 또한 생명의 기원.
우로보로스는 끝나기에 시작할 수 있다.)
1d10 (리저렉트 사용합니다.)(1D10) > 5
system
[ 샤구치 우즈키 ] HP : 24 → 5
[ 샤구치 우즈키 ] 침식 : 63 → 68
샤구치 우즈키
(맞은 부위로부터 검은 그림자가 피어나 온다. 검은 그림자는 몸을 덮고, 살과 뼈를 녹이고, 형체를 알 수 없게 울렁거린다. 흑청처럼 뼈와 살을 덮은 그림자는 우두둑 소리를 내며 새 골격을 만들어낸다. 어깨는 넓어지고 몸집은 커진다. 손은 바닥에 굳고, 등에서 꼬리가 하나씩 만들어진다.)
(샤구치 우즈키는 죽었다.
고로 알마 레그넘은 깨어난다. )
(그것은 꼬리 두 개로 제 턱을 뜯어낸다. 우득. 사슴의 머리뼈는 탈골되며, 헤아릴 수 없는 굶주림이 담긴 목구멍을 그대로 드러낸다.)
… 명을 받습니다, 아산키야.
(머리와 꼬리가 이어진 뱀은 악연으로 굶주림을 견뎌내리.)
《배덕의 이치(5)》+《극한폭주(1)》+《잡아먹힌 제물(5)》+《원초의 자색: 버닝 하트(1)》사용.
system
[ 샤구치 우즈키 ] 침식 : 68 → 75
이시테츠 리아라
저건... 대체..........?
호즈미 카나메
인간의 결핍과 불안정성은 끝이 없어... 자네가 그것을 상징하게 되어 마음이 아프군.
하지만 그대는 나의 영역에 허락 받았네.
이시테츠 리아라
영락없는 괴물이잖아.......
아마가세 소시로
엔간한 키마이라나 엑자일 녀석들보다 더 굉장하구만…
나가즈카 치사미
...엄청나네. (눈믈 깜박이며 바라보다가 중얼.)
이시테츠 리아라
이 지부는 대체 뭐죠?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냐고요!
아마가세 소시로
대체 뭐냐니, FH에 있었다면서. 이런거 처음보냐?
샤구치 우즈키
(그것은 고개를 돌려, 리아라를 바라본다.) 네. 저는 괴물입니다. 저를 벌하실 것인가요? 저를 토벌하시나요? 당신의 정의는 그렇게 얕지 않습니다.
이시테츠 리아라
FH에서도 이런 건 본 적 없어요...!!
샤구치 우즈키
정의를 받들면 그 무게를 받아들이십시오. 저는 당신의 편에 서는 괴물입니다.
이시테츠 리아라
다들 왜 이렇게 태연하신 건가요? 저 말고 다른 분들은 전부 알고 계셨던 건가요?
샤구치 우즈키
그것 마저 믿을 수 없다면, ... 그것 또한 익숙합니다. 배신은 저희의 일상이 아니겠습니까.
호즈미 카나메
유스티티아, 그대의 길을 바라보게나.
그대만의 길을, 직시해.
나가즈카 치사미
아니, 몰랐지. 근데... 굳이 따질 필요가 있나, 싶어서. 우리의 편이고, 졈이 아니라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해.
...애초에, 선배 눈에는 나도 비슷하게 보일테고. 아냐?
아마가세 소시로
셀이 아니라 꽃밭에 있었나본데...
이시테츠 리아라
(순식간에 닥친 여러가지 일들때문에 머리가 지끈거립니다.) 대체 이게 다 뭐야...
샤구치 우즈키
당신이 지키고 싶은 비일상입니다.
아님, 여기서 저를 토벌하십시오.
그럴 수 있다면.
이시테츠 리아라
...애초에 토벌이 가능한 대상인가요, 당신은?
샤구치 우즈키
윤회의 짐승, 알마 레그넘은 토벌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다만...
샤구치 우즈키는 죽을 수 있죠.
이시테츠 리아라
....
지금 저의 적은 누구고, 아군은 누구인가요?
샤구치 우즈키
그건 당신이 정할 길입니다.
유스티티아. 여기서 흔들릴 정의를 가지신겁니까?
이시테츠 리아라
(빛읙 검을 고쳐잡습니다.) 그렇다면 저의 대답을 들려드리겠어요.
호즈미 카나메
만족스러운 자세야.
GM
제노사이더의 메인프로세스 종료.
리아라의 메인프로세스입니다.
system
[ 이시테츠 리아라 ] 침식 : 54 → 58
[ 이시테츠 리아라 ] 침식 : 58 → 54
이시테츠 리아라
99↓ Fiat Justitia Luat Caelum 《컨센트레이트: 엔젤 헤일로(2)》+《빛의 무도(1)》+《음속공격(3)》 | 메이저 / 〈백병〉 / 대결 / 단일 / 근접 / - | 다이스 8D+침식D / 크리치 8 / 공격력 0 / 침식 6 | 대항종 효과로 오버드(졈)의 경우 공격력 +2D10, HP -3 / 빛의 검 착용 시 공격력 +6
system
[ 이시테츠 리아라 ] 침식 : 54 → 60
이시테츠 리아라
대상은 에이전트:어태커
GM
좋습니다.
판정 부탁드립니다.
이시테츠 리아라
99↓ Alea iacta est 《원호의 바람(5)》+《윈드 브레스(3)》 | 오토 / - / 자동 / 단일 / 시야 / - | 다이스 +5D / 크리치 / 공격력 / 침식 4 | 판정의 달성치 +9
system
[ 이시테츠 리아라 ] 침식 : 60 → 64
[ 이시테츠 리아라 ] 침식D : 0 → 1
이시테츠 리아라
18DX8(18DX8) > 10[1,2,2,3,6,6,7,7,8,8,9,9,9,9,9,9,9,10]+10[1,3,4,5,6,7,8,8,9,10]+10[5,7,7,9]+10[10]+4[4] > 44
GM
워.
이시테츠 리아라
윈드 브레스 효과로 판정의 달성치 +9
GM
좋습니다. 달성치 53이로군요.
어태커는 회피합니다.
8dx+2(8DX10+2) > 8[1,2,3,4,5,7,7,8]+2 > 10
회피 실패. 데미지 다이스 롤!
이시테츠 리아라
6D10(6D10) > 28[2,7,8,5,1,5] > 28
system
[ 에이전트: 어태커 ] HP : 33 → 5
GM
적용했습니다.
리아라의 메인프로세스는 종료입니다.
소시로와 에이전트: 어태커의 메인프로세스입니다.
더블크로스에서는 행동치가 같을 시 pc들에게 우선권이 돌아갑니다.
소시로의 메인프로세스입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99↓ 薄夜 [박야] 《헌드레드 건즈(4)》+《옵티컬 렌즈(2)》+《더블 크리에이트(1)》+《스나이퍼 웨폰(RW)(2)》 | 마이너 / 〈사격〉 / 대결 / 단일 / 시야 / - | 다이스 +8 / 크리치 / 공격력 / 침식 11 | 단일용 콤보 / 씬당 2회
system
[ 아마가세 소시로 ] 옵티컬 렌즈 : 2 → 1
[ 아마가세 소시로 ] 침식 : 55 → 66
GM
확인했습니다. 명중 롤!
아마가세 소시로
99↓ 漆黑夜: 滅 [칠흑야: 멸] 《컨센트레이트 : 노이만(2)》+《디토네이터 차지(HR)(1)》+《멀티웨폰(1)》 | 메이저 / 〈사격〉 / 대결 / 단일 / 시야 / - | 다이스 +8 / 크리치 8 / 공격력 20+(8) / 침식 10 | 단일 극딜 / 씬당 2회 / 무기파괴
*대상 : 에너미 인게이지 전체
system
[ 아마가세 소시로 ] 침식D : 0 → 1
아마가세 소시로
13DX8(13DX8) > 10[2,3,4,4,4,4,5,6,6,7,8,8,9]+7[2,6,7] > 17
GM
어라 gm이 딴거 하고 있어서 못봤네
지금 굴리면 모르겠는걸
아마가세 소시로
*아싸
13DX8(13DX8) > 10[1,1,2,2,3,5,5,7,8,8,9,9,10]+10[3,6,7,7,9]+3[3] > 23
GM
오케이
5dx+1 블래스터(5DX10+1) > 10[5,5,6,8,10]+2[2]+1 > 13
6dx+2 스나이퍼(6DX10+2) > 9[2,6,7,7,7,9]+2 > 11
8dx+3 제노사이더(8DX10+3) > 10[1,2,2,4,7,8,10,10]+9[7,9]+3 > 22
8dx+2 어태커(8DX10+2) > 10[2,3,3,5,6,7,8,10]+2[2]+2 > 14
system
[ 아마가세 소시로 ] 침식 : 66 → 76
GM
전원 회피 실패. 데미지 롤!
아마가세 소시로
*저기사실
*고해할게있습니다
GM
엉 뭔디
다이스 실수로 더 넣은거면 괜찮고
다이스 실수로 빼먹은거면 별 수 없어 걍 가
아마가세 소시로
*바보가 단일딜 전언해놓고 에너미 전체공격한다함
GM
아하
그러면 기간틱을 추가할래 아니면 대상을 뺄래?
ㄱㅊ
ㅇㅋ
누구 공격하실
또 굴리지는 않을거임
아마가세 소시로
*한놈 랜덤으로 굴려서 쏘겠습니다
GM
선택해도 ㄱㅊ은딩... ㅇㅋ
샤구치 우즈키
(제 노 사 이 더 쏴 줘)
아마가세 소시로
*제노사이더 쏩니다
GM
ㅇㅋ
데미지 롤!
아마가세 소시로
3D10+28(3D10+28) > 23[9,7,7]+28 > 51
GM
워
system
[ 졈: 제노사이더 ] HP : 68 → 17
GM
좋습니다. 소시로의 메인 프로세스 종료.
에이전트: 어태커의 메인프로세스입니다.
마이너에 일본도를 장비.
메이저 액션, 암즈링크+뇌광격. 대상은 리아라입니다.
10dx+2(10DX10+2) > 10[1,3,3,4,4,5,6,8,8,10]+1[1]+2 > 13
이시테츠 리아라
닷지합니다.
GM
좋습니다. 롤!
이시테츠 리아라
2DX(2DX10) > 9[1,9] > 9
GM
아까워라...
2d10+9(2D10+9) > 11[8,3]+9 > 20
system
[ 이시테츠 리아라 ] HP : 24 → 4
GM
마음을 채 다 잡지 못하던 리아라의 어깨로 칼날이 스밉니다.
에이전트: 어태커의 메인프로세스 종료. 카나메의 메인프로세스입니다.
호즈미 카나메
향원익창이라. (연꽃의 향이 섬세히 영역을 메운다.)
그대들은 대각을 아는가? 인지가 없으면 곧 이지를 깨우치지 못하지.
99↓ 대각을 이해하라 《발키리의 인도(2)》+《꿈의 물방울(4)》+《치유의 물(4)》+《소마의 물방울(2)》 | 메이저 / 〈RC〉 / 자동 / 단일 / 근접 / 리미트 | 다이스 - / 크리치 - / 공격력 - / 침식 10 | 대상이 다음에 행하는 메이저 액션의 다이스를 +[2]개 한다. 그 메이저 액션이 공격일 경우, 그 공격력을 +5한다. / 전제조건: <발키리의 인도>대상이 판정을 실행하기 직전에 사용한다. 그 판정의 달성치를 +[4*2] 한다. 이 이펙트는 한 라운드에 한 번만 사용할 수 있다. / 대상 HP를 [(4D+[정신]]점 회복한다. / 전제조건: <치유의 물>조합한 <치유의 물>의 효과에 더해 HP를 [2x5]점 회복한다. 단, 자신을 대상으로 할 수 없다.
대상: 우즈키
system
[ 호즈미 카나메 ] 침식 : 49 → 59
GM
좋아요. 우즈키가 회복할 치유의 물과 소마의 물방울 다이스를 롤 해주시기 바랍니다.
샤구치 우즈키
내 정신이 없네 어이고
호즈미 카나메
4D+17(4D10+17) > 17[4,6,4,3]+17 > 34
샤구치 우즈키
4d10+5+10(4D10+5+10) > 23[7,4,4,8]+5+10 > 38
GM
아 카나메가 돌리는겨
system
[ 샤구치 우즈키 ] HP : 5 → 28
호즈미 카나메
(*아무튼풀피죠?)
GM
그건 글타
샤구치 우즈키
네
GM
rp 하실?
샤구치 우즈키
아뇨 걍 념념따한걸로
할게
호즈미 카나메
*그럼 저도 글케 하시는걸로 넘어갑시다
GM
좋습니다. 카나메의 메인프로세스는 종료입니다.
우즈키의 메인프로세스입니다.
샤구치 우즈키
...
마이너로 이동. 인게이지 내 적이 없어서 가능합니다.
메이저...《C.우로(2)》+《원초의 적색: 스타더스트 레인(1)》+《잿더미로 돌아가는 자 (5)》+《굶주린 그림자 (1)》.
(에너미 아래 그림자가 울렁이더니, 어둠과 더 깊은 어둠으로 구분된다. 빛 가득한 밤하늘과 반대되는, 어둠에 얼룩진 어둠이 느껴진다. 흐린 형광등이 지어낸 그림자에서 검은 꼬리가 하나, 둘… 그 적들을 아래로 끌고 들어간다. )
(그것은 움직이지 않는다. )
(하지만, 공포는 다가오지 않아도, 몸으로 느낄 수 있다. )
system
[ 샤구치 우즈키 ] 침식 : 75 → 89
[ 샤구치 우즈키 ] 침식D : 1 → 2
GM
좋습니다. 대상을 선언해주세요.
샤구치 우즈키
대상은 졈 전원.
저 빼고요 (ㅋㅋ)
GM
확인했습니다. 명중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샤구치 우즈키
22dx8+8 달성치(22DX8+8) > 10[1,1,2,3,3,4,4,4,4,5,5,6,6,7,7,8,8,8,9,10,10,10]+10[2,2,5,8,9,9,10]+10[2,5,7,10]+4[4]+8 > 42
GM
워 후
5dx+1 블래스터(5DX10+1) > 10[4,4,6,9,10]+5[5]+1 > 16
6dx+2 스나이퍼(6DX10+2) > 9[1,2,7,9,9,9]+2 > 11
8dx+3 제노사이더(8DX10+3) > 9[1,5,6,7,7,8,8,9]+3 > 12
8dx+2 어태커(8DX10+2) > 8[1,3,4,5,5,8,8,8]+2 > 10
전원 실패입니다. 데미지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샤구치 우즈키
5d10+25(5D10+25) > 33[10,4,10,6,3]+25 > 58
GM
전원 똑 끝났군
좋습니다. 승리 조건을 달성했습니다.
미들 전투의 보상으로 두가지가 지불됩니다.
하나는 핸드아웃입니다. '모스맨의 연구 자료' 를 조사하실 수 있게 됩니다.
두번째는 정보입니다.
여러분은 기억을 잃은 오버드가 깨어나면 졈화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클라이막스 페이즈 종료 시까지 이 사태를 해결하지 않으면 G시에 잠들어있는 모든 오버드는 졈화하게 됩니다.
전투 종료. 수고하셨습니다. 이제부터 자유롭게 rp 하시면 되겠습니다.
샤구치 우즈키
(그림자는 일그러지고 사그러든다. 자리에는 한 오버드만 남았다.)
아마가세 소시로
정말이지, 성가신 짓을 해놓았군...
(치사미의 부숴진 헬멧을 탈탈 털며 주워옵니다.) 고쳐줄까?
이시테츠 리아라
(모든 졈이 쓰러진 걸 확인하고, 검집에 검을 집어넣은 뒤 일행 쪽으로 다가가다 우뚝 멈춥니다.)
샤구치 우즈키
(익숙한 몸짓이다. 신경쓰지 않는다.)
호즈미 카나메
수고했네. 몸은 괜찮고? (우즈키에게 눈짓한다.)
나가즈카 치사미
...네, 고쳐주세요. (부서진 헬멧을 바라보다가 끄덕.)
샤구치 우즈키
네. 무리가 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호즈미 카나메
그렇다면 다행이고.
샤구치 우즈키
... 유스티티아.
나가즈카 치사미
(잠시 고민하다가 제 얼굴을 양 손으로 가리고 헬멧이 고쳐지길 기다린다. 눈 가리고 아웅 수준.)
이시테츠 리아라
...네, 말씀하시죠.
샤구치 우즈키
따로 둘이서 얘기 좀 합시다.
아마가세 소시로
... 잠깐 기다려봐라. (치사미의 헬멧을 만지작거립니다.)
호즈미 카나메
(졈들이 쓰러진 곳의 상황을 살피다 발을 구르는 것으로 향과 영역을 거두어들인다.)
아마가세 소시로
《만능기구》 Lv1 | 메이저 | 자동 | 자신 | 근접 | 대기나 그 자리에 있는 물질을 사용해 일회용품을 만들어 내는 이펙트.
급하게 고친거라 새로 사야겠지만.
이시테츠 리아라
(잠시 망설이다가 고개를 끄덕입니다.) 무슨 말씀을 하시려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좋아요.
호즈미 카나메
뭐, 지부에 돌아가면 쇼핑이라도 하지. (뒤돌고는 으쓱인다.)
나가즈카 치사미
...대충 싼 거면 되는데. (헬멧을 받아든다. 어차피 급하게 얼굴을 가리려고 주웠던 것이니까.)
아마가세 소시로
대충 싼거라니, 이왕 쓰고 다니는거 좀 튼튼하던가 멋진걸로 쓰고 다니는게 기분 좋잖냐.
호즈미 카나메
방레니게이드가 아닌 이상 모두 소모품이겠지만, 일회용이면 어떤가?
자. 남은 건... (서류들을 들춰본다.) 이것들이군.
* 모스맨의 연구 자료를 조사합니다.
GM
좋습니다. 씬 인 다이스만큼 굴려주세요.
호즈미 카나메
1d10(1D10) > 5
system
[ 호즈미 카나메 ] 침식 : 59 → 64
나가즈카 치사미
...어차피 주웠던 거라서, 딱히... (지부장 옆에서 꿍얼..)
system
[ 호즈미 카나메 ] 침식D : 0 → 1
호즈미 카나메
그럼 이번엔 더 좋은 걸 써보게나. (그러고는 서류들을 한 장씩 넘긴다.)
이시테츠 리아라
(한걸음 떨어진 채로 서서 지부원들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환영선물로 헬멧 사오기전에 그만 꿍시렁대거라. (머리 벅벅해줌)
호즈미 카나메
(7+1)dx 정신 판정(8DX10) > 8[1,1,2,3,6,7,7,8] > 8
GM
아 아슬아슬했다
굉장해
카나메가 팔랑거린 기록은 레니게이드 비잉의 생성 연구 기록입니다.
다양한 물건, 생물 등에 레니게이드를 주입하여 강제로 제작하려고 했던 모양이군요.
그리고 그 연구는 곧, 기존의 레니게이드 비잉에게 추가적인 오리진을 부여하는 연구로 넘어가게 됩니다.
추가할 오리진은 [레전드]. 소문이라는 방향성 상 더 쉽게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모양이군요.
그 과정에서 [트릭 오어 트리트] 가 생성된 듯합니다.
지금 이 사태는 아마 아까 조사한 꿈을 먹는 요정이 일으킨 거겠죠.
호즈미 카나메
쉬운 선택을 했군... (한 줄 한 줄 꼼꼼히 읽었다.)
나가즈카 치사미
(헬멧을 만지작거리다가 슬쩍 고개를 들이밀었다.)
호즈미 카나메
읽고 싶은 건가?
샤구치 우즈키
... 정리해주시죠.
이시테츠 리아라
브리핑 부탁드립니다, 지부장님.
나가즈카 치사미
음... 네, 정리해주세요. (슬쩍 봤다가 못 읽는 한자보고 뒤로 물러난다.)
아마가세 소시로
이런거 요약 잘 하시지 않습니까(으쓱.)
호즈미 카나메
이거 참...
우즈키군이 사건 조사 때 말했던 것과 연관 되네. 그중에서도 기존의 레니게이드 비잉에게 새로운 속성을 부여하는 것... 아주 쉽게 말하자면 이야기를 퍼뜨리는 걸로 강화시키는 거라고도 할 수 있지.
그렇게 [트릭 오어 트리트]도 발생한 모양이야. 이 사태는 꿈을 먹는 요정이겠네만.
샤구치 우즈키
... 생성, 이라니.
불쾌합니다.
이시테츠 리아라
그렇다면 모았던 정보들이 하나로 이어지네요. 기존 레니게이드 비잉에게 오리진: 레전드 속성을 분여한 뒤, SNS 상에서 소문을 퍼뜨려 오리진:레전드 레니게이드 비잉을 강화시킨다...
나가즈카 치사미
이렇게 될 거라고는... 예상 못했나보네요.
이시테츠 리아라
모스맨은 자기 꾀에 넘어간 멍청이들이었던 거네요.
한심해라.
아마가세 소시로
흐음..
샤구치 우즈키
(그는 자신의 그림자를 보기나 하며.)
아마가세 소시로
나는 반대로 의도한걸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드는군.
이시테츠 리아라
(턱을 괴고 소시로를 흥미롭게 바라본다.) 설명해보시죠.
나가즈카 치사미
(멍하니 헬멧을 만지작거리다가 따라서 우즈키의 그림자를 바라본다.)
아마가세 소시로
오히려 저쪽은 버림패였다, 라던가..
저쪽에선 흔히 있는 일이지.
이시테츠 리아라
진정한 배후는 따로있다.. 그럴싸한 가설이에요.
샤구치 우즈키
(지부장 본다. 싫어하시겠군...)
이시테츠 리아라
지금 상황에서는 최대한 많은 가능성을 열어두고 추리하는 게 좋겠죠.
호즈미 카나메
(예상대로의 표정...보다는 조금 얌전하다.)
샤구치 우즈키
(손 들기...)
호즈미 카나메
발언을 허가하네, 우즈키군.
샤구치 우즈키
어찌 되어도, 그 레네게이드 비잉은 토벌해야합니다.
첫번째. 그는 도시의 졈화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그의 존재에 대해, 코드웰의 수하가 알면... 저는 상상하고 싶지 않습니다.
호즈미 카나메
전부 옳은 말이야. 우리 에이전트들도 위험하니 이것은 간과할 일이 아니지.
나가즈카 치사미
(멍하니 그림자를 보다가 매고 있던 가방에서 간식을 꺼낸다. ...싸우고 나니 배가 고파진 탓이었다.)
샤구치 우즈키
(이쪽은 간식거리 그림자에 보관해뒀다.)
호즈미 카나메
(헬맷 뒷편을 슥슥 쓸어주고는) 이야기를 조금 더 나누는 것도 좋겠어.
이시테츠 리아라
동의합니다. 현 시점 이후로 해당 레니게이드 비잉을 토벌 대상으로 지정하겠습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동의한다는듯 어께 으쓱.)
나가즈카 치사미
(충격으로 인해 부서진 과자를 가만히 보다가 옆 사람한테 조금 나눠준다.)
아마가세 소시로
그와중에 이런걸 또... (주섬주검 받습니다.)
나가즈카 치사미
싸우고 나면, 배고파서요. (와작...)
이시테츠 리아라
(이전과 달리 치사미를 경계하는 눈으로 바라봅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한창 클때긴 하지...(와작....)
... (치사미를 그런 눈으로 바라보는 리아라를 빤히 쳐다봅니다.)
호즈미 카나메
자네들도 다쳤으니, 우선 재정비를 하도록 하지.
대화를 나눌 필요가 있다면... (셋을 둘러보고는 꽤 날 선 미소를 짓는다.) 그렇게 하고.
샤구치 우즈키
(으쓱.) 명을 받습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아뇨, 그냥 제가 할 말은 샤구치가 거의 다 할것같아서.
샤구치 우즈키
대화 좀 하죠, 유스티티아.
아마가세 소시로
아니면 말고.
이시테츠 리아라
다들 저와 하실 말씀이 있으신 건가요?
(어깨를 으쓱합니다.)
호즈미 카나메
내가 보기엔...
그 반대일 것 같네만.
자네는 내 지부를 조금 더 이해할 필요가 있어보여.
나가즈카 치사미
... ... (남은 과자 부스러기 입에 털어넣는다. 부스럭부스럭.)
이시테츠 리아라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어차피 조사반 소속. G시 지부의 지부원이 아닌걸요. 이번 임무만 끝나면 다시 조사반으로 복귀할 예정이니 너무 염려치 마시기를 바랍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내가 할려던 말을 먼저 해버리네.
호즈미 카나메
복귀하기 전 해야할 일이 있지 않나?
나는 싸움을 할 때 집중하지 못하는 상황을 별로 즐기지 못한다네. 아아, 범부의 인생이지.
이시테츠 리아라
(한숨을 내쉽니다.) G시 지부의 지부장님께서 그렇게까지 말씀하신다면.. 알겠어요.
호즈미 카나메
잘됐군. 아주 거부하면 보고서를 올릴까 생각했거든. 그럼, 모쪼록 진솔하길.
나가즈카 치사미
(조용히 눈을 굴리다가 과자 2개를 우즈키에게 내민다. 이야기하면서 나눠먹으라는 듯이.)
샤구치 우즈키
(과자 받고, 미미하게 웃어본다.)
그럼 가죠. (그는 발걸음을 옮기며, 씬 일탈.)
이시테츠 리아라
(우즈키를 뒷따라 발걸음을 옮깁니다. 씬 일탈.)
나가즈카 치사미
(헬멧을 다시 쓰고 두 사람을 바라보다가, 지부장을 본다. 저희는요? 하는 눈빛이 헬멧 아래에서 보이는 것 같다.)
호즈미 카나메
(자자... 아프지 않게 해주겠네.)
아마가세 소시로
... 뭐, 결국 또 따로 싸우게 생겼지만... (*씬 종료.)
GM
---------------------------------------------------------
씬 9. 우리는 서로를 알지 못한다.
등장하시고 싶으신 분은 씬 인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샤구치 우즈키
1D10 등장 침식(1D10) > 6
이시테츠 리아라
1D10 등장 침식(1D10) > 9
system
[ 샤구치 우즈키 ] 침식 : 89 → 95
[ 이시테츠 리아라 ] 침식 : 64 → 73
이시테츠 리아라
마침 저도 묻고 싶었던 게 많아서요, 잉그리간드.
대체 당신의 정체는 뭐죠?
샤구치 우즈키
(걸음걸이에 따라 이동하다보면, 당신의 과거와 인접한 느낌의 골목길이 보인다. 어두운 폐빌딩들, 그림자 드리운 뒷골목, 끝이 없는, 공사중인 계단...)
(그는 답하지 않고, 작은 공터에서 멈춰선다. 공사장 치고는 깔끔한, 정돈된 장소...)
... 저는, 샤구치 우즈키입니다.
이시테츠 리아라
(옆에 있던 사람은 분명 방금 전까지 괴물의 형상을 하고 있던 자. 긴장을 늦추지 않는다.)
샤구치 우즈키
하지만, 당신은 그게 궁금하지 않겠죠.
'인피니티 코드...' 라 들어보셨습니까?
이시테츠 리아라
아니요, 그게 무엇이죠?
샤구치 우즈키
... 처리반은 아는 게 적군요.
알프레드 J. 코드웰이, 완벽한 레네게이드를 만들기 위해 한 실험입니다. 그 결과로 인해, 우로보로스-- 지금 보는 제가 가진 특성의 오버드가 생겨나기도 했죠.
이시테츠 리아라
우로보로스는 알고있어요. 신드롬 중 하나인데 모를리가 없죠. 하지만 당신은 평범한 우로보로스라고 하기에는...
오히려 '졈'에 가까운 모습...
샤구치 우즈키
그 중 저는... 윤회의 짐승, 알마 레그넘의 파편이 들어가 있습니다. ... 아니, 강제로 투입당했다 해야 옳나.
당신이 생각하는 '괴물'이 되기 위해 개조되었다는 것이죠. 뭐, 펄스 하츠에서는 실패했지만.
이시테츠 리아라
(발을 톡톡 구릅니다.) 그 역겨운 펄스 하츠의 산물이라는 건가요. 뭐, 그건 저도 피차일반이니 그 부분에 대해서는 거부감이 들 건 없어요.
저도 마찬가지로 FH에 협력했던 일원 중 하나였으니 말이에요.
샤구치 우즈키
그럼 말이 쉬워지네요. 다행입니다.
유스티티아.
제가 괴물로 보이십니까?
이시테츠 리아라
지금이라면, 아니요.
하지만 방금 전 전투에서라면, 네.
샤구치 우즈키
...
그것과 저는 동일한 인물입니다, 유스티티아.
이시테츠 리아라
........
그렇다는 건 저는 샤구치 우즈키, 당신을 토벌 대상으로 지정할 수도 있습니다.
샤구치 우즈키
...
(리아라의 손목을 잡아, 손을 제 목에 가져다댄다.)
그럼 하시죠.
토벌.
이시테츠 리아라
(예상치 못한 우즈키의 저돌적인 행동에 당황합니다. 목을 살짝 움켜쥐면, 당장이라도 부러트릴 수 있을 정도로 연약합니다.)
(손을 부들부들 떨다가, 내리쳐서 손목을 빼냅니다.) 뭐하는 짓인가요, 잉그리간드.
제가 지금 당장 당신을 건드렸다가 G시 지부장님께 얼마나 깨지라는 건가요.
샤구치 우즈키
토벌을 하신다길래, 토벌을 쉽게 해드렸을 뿐입니다.
당신의 정의는 지부장 하나가 막을 수 있을 정도로 연약합니까?
당신의 신념은 전투 중 망설일 정도 부실합니까?
당신의 심판은, 적 하나 쓰러트리지 못할 정도로 유약합니까?
이시테츠 리아라
(이를 으득갑니다.) 함부로 저에 대해서 폄하하지 마시죠.
저의 정의는 UGN 전체가 와도 막을 수 없을 정도로 강합니다.
샤구치 우즈키
(입꼬리를 비스듬하게 올려 고개를 올린다.) 보여주십시오, 유스티티아. 당신의 '심판'을.
이시테츠 리아라
저의 신념은 어떤 순간에도 망설이지 않을 정도로 굳건합니다.
저의 심판은,
(우즈키를 밀쳐 바닥으로 쓰러뜨린 후, 목을 붙잡아 두 손에 힘을 가합니다. 팔이 부들부들 떨리지만, 손은 놓지 않습니다.)
샤구치 우즈키
(그는 전의가 없습니다. 전의 또한 HP기에, 공격이 들어가면 HP0 처리를 하겠습니다.)
이시테츠 리아라
함께 동고동락하던 자라도 적이라고 판단 되면 내려질 것입니다.
(손아귀에 힘을 줘서 우즈키의 목에 강하게 압력을 줍니다.)
(우즈키를 공격합니다.)
샤구치 우즈키
(그림자가 속삭인다.) 바로 그것입니다, 이시테츠 리아라. 당신은, 당신의 신념은 여기서 꺾여선 안됩니다. 기억하십시오. 또한, ... 작은 싸움에서 흔들리지 마십시오.
저라는 괴물은, 언제나 당신의 손에 죽을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system
[ 샤구치 우즈키 ] HP : 28 → 0
샤구치 우즈키
이시테츠 리아라를 로이스 튀득 후 타이터스 승화합니다.
system
[ 샤구치 우즈키 ] 로이스 : 3 → 4
[ 샤구치 우즈키 ] 로이스 : 4 → 3
[ 샤구치 우즈키 ] HP : 0 → 12
이시테츠 리아라
(귀를 막고 소리칩니다.) 저한테 간악한 속삭임을 하지마세요, 괴물.....
샤구치 우즈키
(검은 그림자 속에 빠져드는 우즈키는, 더 이상 당신의 손아귀에 잡히지 않는다. 당신은 허공을 조르는 꼴이 된다.)
(그는 소리치는 당신의 옆에, 아무런 일이 없다는 듯 서있다.)
이시테츠 리아라
....아하, 이것이 '윤회의 짐승'이라는 건가요?
죽여도 죽여도 되돌아오고, 끝없이 되살아는 존재?
샤구치 우즈키
네, 그렇습니다. 다만, 예외가 하나 있죠...
저는 윤회의 짐승이자, 샤구치 우즈키.
제가 졈화하기 직전에, 누군가가 저를 죽인다면--
그 짐승은, 토벌될지도 모른다는 소리지요.
이시테츠 리아라
그 사실을 굳이 이런 불쾌한 방식으로 알려준다는 건, 당신도 꽤나 성격이 나쁘네요, 잉그리간드.
저라고 누군가를 죽이는 게 좋아서 하는 건 아니라는 점을 알아줬으면 좋겠네요.
샤구치 우즈키
저는 그 토벌자를 구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그 그릇에 남을지 시험했을 뿐.
이건... 농락이 아니라 부탁입니다.
제가, 짐승이 된 순간, 그때가 되면 저를 죽여주십시오.
이시테츠 리아라
그건 약조드리죠. 당신이 졈화하는 그 날, 그 숨통을 끊을 사람은 제가 될 것입니다.
저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당신을 검으로 벨 것입니다.
샤구치 우즈키
좋습니다. 그러니...
그 전 까지는, 공동의 적을 베어달라 부탁해도 되겠습니까.
당신의 정의를 필요로 하는 자는, 제가 아닌, 이 지부, 이 도시... 그리고 당신 곁에 있는, 천의 얼굴일테니.
이시테츠 리아라
바보가 아닌 이상 어차피 지금 당장 죽일 수 없는 자라면, 적대하기 보다는 협력하는 게 합리적이죠. 당분간 임시동맹입니다, 잉그리간드.
샤구치 우즈키
네, 부디 저를 악에서 구해주시옵소서.
이시테츠 리아라
그리고 당신의 마지막 숨통을 끊을 자도 저라는 걸 명심해 두시기를 바라며.
....그리고 한가지 더.
샤구치 우즈키
영광입니다.
이시테츠 리아라
제가 아는 치사미는... 어쩌면 이미...
(침울한 표정을 짓습니다.)
샤구치 우즈키
...
제가 보기엔, 그건 당신이 믿고 싶은 진실일 뿐입니다.
눈을 가려놓고, 사람을 외견으로 판단하시나요?
이시테츠 리아라
사람을 구성하는 건 물론 외견뿐만은 아니죠. 저도 그 정도는 알아요.
그 사람을 구성하는 요소는 무엇일까요?
외모며, 기억이며, 목소리며 ...모든 게 다른 사람이면 그건 동일인물로 볼 수 있나요?
샤구치 우즈키
... 남이라면 모르겠지만, 저희는 정해진 게 아닐까요?
인연입니다.
당신의 로이스, 기억, 그걸 연결하는 마음의 흔적들...
그것이 사람이자 괴물인 당신과 저를 만듭니다.
이시테츠 리아라
저를 당신과 동급으로 취급하지 마세요, 잉그리간드.
샤구치 우즈키
죄송합니다, 제가 실언을 했네요.
이시테츠 리아라
하지만 인연이 한 사람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는 건 같은 의견이에요.
......
샤구치 우즈키
... 그 인연을 버리고 싶으십니까?
이시테츠 리아라
그 아이를 좀 만나 봐야겠네요.
샤구치 우즈키
(입꼬리를 올리고.) 명을 받습니다, 유스티티아.
저는... 그럼, 늦은 식사를 하러 이만. (퇴장합니다.)
호즈미 카나메
-한편, 지부에서는...-
1D10 등장 침식(1D10) > 10
아마가세 소시로
1D10 등장 침식(1D10) > 9
system
[ 호즈미 카나메 ] 침식 : 64 → 74
나가즈카 치사미
1D10 등장 침식(1D10) > 3
system
[ 아마가세 소시로 ] 침식 : 76 → 85
[ 나가즈카 치사미 ] 침식 : 72 → 75
호즈미 카나메
자, 마시게나. 통증이 얕아지고 머리가 맑아지고...
아마가세 소시로
또 수상한 멘트부터 날리시는구만...
나가즈카 치사미
...말만 들으면 뭔가 이상한 물 같은데요? (일단 받아마신다.)
호즈미 카나메
(치사미에게 치유의 물+소마의 물방울 사용합니다.)
GM
확인했습니다. 롤 및 적용해주세요
호즈미 카나메
4D+17(4D10+17) > 22[6,7,8,1]+17 > 39
자자, 쭉쭉.
system
[ 나가즈카 치사미 ] HP : 5 → 44
나가즈카 치사미
(계속 받아마신다. 물 먹는 하마처럼...)
호즈미 카나메
1d10(1D10) > 1
system
[ 호즈미 카나메 ] 침식 : 74 → 75
[ 호즈미 카나메 ] 침식 : 75 → 80
[ 호즈미 카나메 ] 침식D : 1 → 2
호즈미 카나메
자자... 한 번 더. (치사미에게 치유의 물... 한 번 더!)
아마가세 소시로
(어떤 제습제를 떠올림... 물먹는.. 어떤 동물의 이름이 붙은 제습제를....)
호즈미 카나메
4d+17(4D10+17) > 21[5,9,1,6]+17 > 38
system
[ 나가즈카 치사미 ] HP : 44 → 92
[ 호즈미 카나메 ] 침식 : 80 → 85
나가즈카 치사미
(결국 내준 물을 다 마셨다. 조금씩 상처가 차오른다.)
아마가세 소시로
네 목구멍도 참 대단하다..
나가즈카 치사미
...물 배 찬 거 같아요. (제 배 안에서 출렁거리는 느낌...)
호즈미 카나메
(꾹 눌러본다.) 음, 적당히 됐군. 소시로군은 잠시 기다리게나.
나가즈카 치사미
(그래놓고 옆에 놓인 과자를 집어먹는다.)
아마가세 소시로
.. 그냥 치료키트 들고 오겠습니다.
호즈미 카나메
지금 솔라리스를 두고 뭘 하겠다고?
아마가세 소시로
음~ 지금 뭐라고 말했더라~
그렇지만 무리하는건 사실 아닙니까, 지금.
호즈미 카나메
소시로군, 조심하게. 내가 전투에서 안 해준다고 그렇게...
나가즈카 치사미
우와. 짱이다. (메꿔진 상처 들여다본다.)
호즈미 카나메
난 무리가 취미라네.
아마가세 소시로
연구자들은 죄다 무리가 취미입니까?
나가즈카 치사미
...너무 무리하시진 마요. (내가 너무 다쳐서 무리하신 건가? 다 받아마셔놓고 뒤늦게 눈치본다.)
호즈미 카나메
쉬운 것만 찾으려들면 그게 진정한 연구자라 할 수 있나?
그래, 그러니까 모스맨은 안된다는 거야... (치사미 헬멧 통통 쓰다듬으며)
아마가세 소시로
네 잘못은 아니니까 눈치보진 말고 임마.
(지부장의 한마디에 한숨을 쉽니다...)
나가즈카 치사미
...그나저나, 둘 다 왜 이렇게 안올까요.
아마가세 소시로
어른들의 대화라는건 원래 좀 길거든. 어디서 편의점에서 술이라도 털고있겠지.
호즈미 카나메
사유는 많지. 잉그리간드의 나쁜 성격이 발동했을 수도 있고.
샤구치 우즈키
... 왔습니다.
호즈미 카나메
...어서오게?
샤구치 우즈키
(아이스크림 사...오진 않고 훔쳐왔다.)
이시테츠 리아라
....다녀왔습니다.
나가즈카 치사미
어... 이걸 고양이도 제 말하면 온다고 했던가요?
아마가세 소시로
오, 호랑이들 등장.
나가즈카 치사미
호랑이구나.
호즈미 카나메
소생시켜야 할 중생들이 떼로 오는군.
샤구치 우즈키
(빤히 보다가 큰 아이스크림 통이랑... 바랑.. 쭈쭈바랑..쌍쌍바...여튼 냉장고에 넣는중. 이놈은 가리가리군 하나 입에 물고 있다.)
저느 대흐니아. (저는 됐습니다.)
이시테츠 리아라
저는 괜찮습니다. 좀 쉬면 해결됩니다.
나가즈카 치사미
...지부장님 그러다가 졈화하는데. (좀 묵직한 발언.)
훅 가요.
아마가세 소시로
내말이.
호즈미 카나메
무서운 소리하는군.
나가즈카 치사미
어... 그치만, 다들 그랬으니까?
샤구치 우즈키
(아이스크림 한 입 물고.) 조달할 생각은 없으신가요? 치료 키트라던지.
호즈미 카나메
흠, 아니지. 나는 트라이브리드가 졈화하면 어떤 의식이 가장 강할지 궁금하긴 했네만...
아마가세 소시로
안그래도 키트라도 찾아올려던 참이긴 한데..
나가즈카 치사미
괜찮다면서 그러는 사람이 제일 먼저 졈화했는걸요. (제 헬멧 긁적이면서 대수롭지 않게.)
이시테츠 리아라
이럴 때 보면 지부장님이 FH가 아니라 UGN 소속이어서 정말 다행이에요.
호즈미 카나메
재미없는 곳을 왜 가나?
샤구치 우즈키
(그리고... 아이스크림 들고 구석에 앉아서 뇸뇸한다.)
나가즈카 치사미
음... 나가서 좀 찾아보고 올까요.
이시테츠 리아라
아, 잠깐만. 저기.
나가즈카 치사미
치료도 받았고, 먹을 것도...
...음.
이시테츠 리아라
같이 나가자. 할 얘기도 있고.
나가즈카 치사미
... ... ...
그래.
(어쩐지 침묵이 길다.)
샤구치 우즈키
3dx10 (지나가면서 선반 좀 뒤적인다. 조달-응치킷) (3DX10) > 8[2,4,8] > 8
오.
system
[ 아마가세 소시로 ] 침식D : 1 → 2
아마가세 소시로
(1+2)dx+1 조달 판정
(같이 뒤적임...)(3DX10+1) > 10[2,7,10]+8[8]+1 > 19
호즈미 카나메
몇 개 더 있을 거네만... (뒤적뒤적)
(3+2)dx+1 조달 판정(5DX10+1) > 9[2,2,4,4,9]+1 > 10
샤구치 우즈키
2d10 치료 념념따 (2D10) > 14[4,10] > 14
system
[ 샤구치 우즈키 ] HP : 12 → 26
GM
뒤적거리면 꽤 온갖 곳에서 튀어나옵니다.
성공하신 분들은 응치킷 +1입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너무 온갖곳에서 튀어나오는데..
2D10 (응치킷 사용합니다)(2D10) > 8[4,4] > 8
system
[ 아마가세 소시로 ] HP : 6 → 14
호즈미 카나메
한숨 쉬면 빨리 늙네. (넘겨준다.)
샤구치 우즈키
제가 지부 말고 모든 곳이 봉쇄될까 가끔 넣어두곤 합니다.
호즈미 카나메
상상력이 뛰어나군. 우즈키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인가?
이시테츠 리아라
이런 상황을 대비한 건가요? 준비성이 좋네요, 잉그리간드.
샤구치 우즈키
(칭찬 받고 코멘트 받아서 사회성 소진하고 조용히 사라짐)
나가즈카 치사미
(여기저기서 키트 나오는 거 본다. ...나갈 필요 있나? 하는 눈빛으로 리아라 본다.)
이시테츠 리아라
(손짓으로 밖으로 따라나오라는 신호를 보냅니다.)
나가즈카 치사미
(...가기 싫다. 터덜터덜 따라서 나간다.)
아마가세 소시로
(지부장님이 넘겨준 키트 빤히 쳐다보다..)
저도 잠깐 밖에 한대좀 피우고 오죠. (몰래 따라나섭니다.)
이시테츠 리아라
(지부 뒤에 있는 공터로 치사미를 데리고 옵니다. 팔짱을 낀 채로 헬멧을 훑어봅니다.)
헬멧, 벗어봐.
호즈미 카나메
한 대는 무슨... (대충 손 흔들고 자료 정리하러 간다.)
나가즈카 치사미
... ...아까 봤잖아.
...굳이 또?
이시테츠 리아라
벗어보래도.
나가즈카 치사미
(한참을 어물쩍거리다가 결국 벗는다.)
...별로, 보기 좋은 꼴도 아닌데 왜 굳이...
이시테츠 리아라
....몇가지만 물어볼게.
네가 진짜 치사미라면 대답할 수 있는 간단한 질문들이야, 알겠지?
아마가세 소시로
(쓸떼없는 질문들을.. 나서려다 조금 더 지켜보기로 합니다.)
나가즈카 치사미
... (이럴줄 알았지. 구멍난 기억들을 애써 더듬는다. 남아있는 기억에서 질문이 나오기를 바라며.)
이시테츠 리아라
우리가 처음으로 임무를 땡땡이 치고 밖으로 놀러나간 날 있잖아. 그때 어디로 놀러갔었지?
나가즈카 치사미
... ... (그런, 날이 있었던가? 구멍난 기억을 몇 번이고 더듬는다.)
...놀러간 적, 없잖아.
이시테츠 리아라
....정답이야.
나가즈카 치사미
... (정답을 맞췄지만, 썩 좋은 기분은 아니다. ...그야, 어느 누가 스스로임을 증명해보이는 시험이 유쾌하겠는가.)
이시테츠 리아라
우리는 한 번도 임무를 거스른 적이 없었어.
다음은 두 번째 질문.
우리가 셀을 탈출할 때 어떻게 나왔지?
나가즈카 치사미
...내가, 선배한테 부탁해서. 그래서... <체내침입>으로. (다행히, 기억에 존재하는 것. 이 부근의 기억은 확실했다. 실험이 끝난 후의 기억이었으니까.)
이시테츠 리아라
...그것도 정답이야. (조금씩 눈 앞에 있는 낯선 사람이 치사미가 맞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가 피어오릅니다.)
자 그러면, 마지막 질문이야. 이 질문만 맞추면 너를 진짜 치사미라고 인정할게.
내가 FH에서 죽인 사람의 수는 몇 명이었어?
나가즈카 치사미
... ... (모른다, 몰라. 기억의 전부가 온전했다면 알지도 모른다. 그러나 구멍 뚫린 기억으로는 추측할 수 없다. ...내가 아는 걸로는 없어. 하지만, 그렇지만... 내가 잃어버린 기억 속에 존재한다면?)
... ... ...몰라, 모른다고.
이시테츠 리아라
...역시 넌 치사미가 아니야.
어째서 치사미 흉내를 내는거지? 그 애는 어떻게 됐어?
나가즈카 치사미
... ...
...내가 말하면, 믿을 생각은 있어?
없지?
이시테츠 리아라
응, 없어.
들어나 보려고.
나가즈카 치사미
...일단은, 말해둘게.
여기, 선배 눈 앞에 있는 나는 나가즈카 치사미야.
믿지 않아도, 변하지 않아.
...그리고 또 하나.
《의태의 가면》 Lv1 | 메이저 | 자동 | 자신 | 근접 | 자신의 얼굴이나 모습 등을 그 자리에 가장 적합하게 변화 시키는 이펙트. 만약 누군가가 변화를 꿰뚫어보고자 하면 〈지각〉으로 대결한다. 또한 원래의 모습은 오토 액션으로 돌릴 수 있으나, 다시 변화하고자 하는 경우는 해당 이펙트를 사용해야 한다. 조합한 판정의 다이스를 +[LV+1]개 한다. | 침식치 +
(제 얼굴을 만지작거리더니, 아주 익숙한 얼굴로 바꾸어낸다.) ...나는, 얼굴을 바꿀 수 있어.
그런데 왜 굳이, 들킬걸 알면서 다른 얼굴로 나타났겠어.
...당신이 아는 얼굴로 나타났겠지.
...애초에, 나도 이런 얼굴이 되고 싶지는...
이시테츠 리아라
(제 얼굴로 의태한 치사미를 보고 당황합니다.)
...얼굴 정도 바꾸는 건 나도 할 수 있어.
아니, 틀렸어. 그렇다면 너는 처음부터 내가 아는 얼굴로 나타났어야지. 지금이라도 보여줘.
나가즈카 치사미
... ...몰라, 기억 안나.
이시테츠 리아라
그래, 그게 네가 치사미가 아닌 이유야.
나가즈카 치사미
하나도, 기억 안나.
원래의 얼굴이, 뭔데?
이시테츠 리아라
치사미의 흉내를 내는 가짜.
나가즈카 치사미
... ... ...
선배가... 그런 말을...
어떻게...
... ...나는, 나는...
이시테츠 리아라
* 로이스 나가즈카 치사미를 획득합니다. P 그리움 N 후회 N 메인.
나가즈카 치사미
...기억 안나. 근데, 그런데 그게 전부야?
system
[ 이시테츠 리아라 ] 로이스 : 4 → 5
나가즈카 치사미
다른 건 기억하고 있어! 다른 건 전부 답했잖아!
이시테츠 리아라
그런데 어째서 원래의 얼굴은 기억하지 못하는거야!
나가즈카 치사미
애초에, 원래의 얼굴이 뭔데? 선배와 만났을 때의 얼굴? 그것도 아니면..
'실험' 이전의 내 얼굴?
아마가세 소시로
... 그만, 둘 다 그만. 거 참, 최대한 끼어들고 싶지 않았는데... (두사람의 사이를 가로막습니다)
나가즈카 치사미
몰라, 모른다고! 기억 안나!
... ...
...선배라면, 알거 아냐.
내가 거기서 무슨 짓을 당했는지. (소시로를 바라보다가 고개를 젓는다.)
이시테츠 리아라
그래, 그래서 더 문제라는 거야. FH가 어디까지 저지를 수 있는지 알고 있으니까 말이야.
아마가세 소시로
그쪽이야말로 FH가 지긋지긋해서 뛰쳐나온쪽 아니냐, 이시테츠.
나가즈카 치사미
내 얼굴도 기억도, 그래서 사라졌어.
이시테츠 리아라
거기서, 어떤 짓도 저지를 수 있는 곳이라는 걸 알기 때문에 더 이러는거라고....
나가즈카 치사미
난, 내 레니게이드도 조절 못해.
매일, 자고 일어날 때마다 매일 얼굴이 바뀌어.
어떤 날을 주름이 가득이고, 어떤 날은 이상할 정도로 눈이 크고.
...내가 왜, 일상으로 못 돌아갔는지 알아?
이시테츠 리아라
...아마가세씨.
나가즈카 치사미
...기억, 그놈의 기억.
그리고 이 망할, 망할 놈의 얼굴. 레니게이드!
아마가세 소시로
... 어떤 짓도 저지를 수 있는 곳이니까. 사람의 기억을 혼란스럽게 하는건 별것 아닌 일이지.
나가즈카 치사미
(제 얼굴을 쥐어뜯을 기세로 쥐듯이 감싼다.)
누가, 어느 누가 이런 자식을 받아줘?
아니, 애초에 자식이 맞긴 한가?
아마가세 소시로
... ...
나가즈카 치사미
그래, 선배가 그렇게 생각하고 싶다면 상관없어!
이시테츠 리아라
....나는, 나는.
증명이 필요해. 증명이 필요하다고....
나가즈카 치사미
... ...
난, 그 증명 더 이상 못해줘.
이시테츠 리아라
내가 옳다는 증명이 필요하다고!
나가즈카 치사미
애초에, 증명할 자신이 없어서 못 돌아갔으니까.
...그러니까 날 치사미로 보던가...
아니면...
...'악'으로 보던가.
둘 중 하나만 해.
다른 선택지는 없어.
이시테츠 리아라
나는, 너를... 널...
... ...
나가즈카 치사미
(제 얼굴을 쥐었던 손을 놓으며 몸을 돌린다.) ...갈래.
가서... 뭐라도 먹을래.
아마가세 소시로
아, 야..!
...
나가즈카 치사미
... ...미안, 아저씨. 기껏 신경써서 와줬는데.
지금 좀... ...혼자 걷고 싶어.
아마가세 소시로
... 아냐, 네 잘못은 아니지.
샤구치 우즈키
(치사미의 그림자에서 과자 봉지가 나와 손에 들린다. 수고했다는 듯.)
이시테츠 리아라
(복잡한 심경. 혼란한 마음. 뒤섞인 정의)
아마가세 소시로
이시테츠.
이시테츠 리아라
....지금은 좀. 혼자 있고 싶어서요.
아마가세 소시로
오늘 개인면담을 몇번이나 할 셈이냐?
이시테츠 리아라
이럴 때만이라도 내버려 두시죠.
아마가세 소시로
... 가만히 내버려 두면?
나가즈카 치사미
(제 손에 쥐여진 과자와 그림자를 보다가 조금 웃었던가. 봉투를 쥔 채 힘 빠진 걸음을 옮겼다.)
이시테츠 리아라
혼자 있고 싶어요.
아마가세 소시로
혼자 있어서, 네 생각이 정리될거라는 보장은 있나?
이시테츠 리아라
....없지만. 지금은 누구랑 대화할 기분은 아니어서요.
방금 보셔서 아시잖아요. 제가 왜 이러는지요.
아마가세 소시로
동시에 네가 이렇게까지 일직선일줄은 몰랐다.
하아.. 무슨 말을 해야할지.
이시테츠 리아라
...비웃고 싶으시면 비웃으세요.
아마가세 소시로
비웃을 기운이 나야 비웃지, 나 참...
됐어, 나도 이런녀석 붙잡고 길게 대화하고 싶진 않으니까.
... 무슨일이든 일어나는게 이쪽 세계다. 잘 알고 있잖아.
이시테츠 리아라
알고 있죠. 제가 셀에서 지내면서 보고 들은 게 있는걸요.
아마가세 소시로
그렇다면 지금 당장 옳은것을 단정짓는게 얼마나 큰 헛짓거리인지나 좀 생각 해 보라고.
... 그럼 나도 간다.
이시테츠 리아라
.....
자기 할 말만 하고 가버리기는.
샤구치 우즈키
(치사미가 옥상에서 내려가는 동안, 익숙한 인영이 보인다.)
천의 얼굴.
나가즈카 치사미
... ...
...과자는, 고마워.
샤구치 우즈키
(볼에다가 차가운 가리가리군 가져다 댄다.) 일단 드십시오.
나가즈카 치사미
(무어라 말하려다 그만둔다. 에너지를 소비한 몸이 먹으라고 외치고 있었으니까. 얌전히 받아든다.)
샤구치 우즈키
(저 멀리, 어딘가를 보다가... 입을 열때는, 의외의 말이 튀어나온다.) ... 힘들지.
나가즈카 치사미
... ...응. (가리가리군을 입에 문 채로 답한다.)
...나는, 나인데.
샤구치 우즈키
... 동의해. 기억은... 그리 중요한 건 아니니까.
'메모리 다이버' 라고 알아?
나가즈카 치사미
... ...기억 안나. (잠시 끙끙거리다가 고개를 젓는다.)
샤구치 우즈키
D로이스중에, ... 소중한 기억을 휘젓고 조작하는 오버드야.
... 내가 부모를 모르는 이유기도 하고.
... 아. ... 이런 말을 하려던 게 아니라....
나가즈카 치사미
...아냐, 괜찮아.
샤구치 우즈키
요약하자면...
무언가, 소중히 여기는 것이 있고...
무언가, 지키고 싶은 게 있다면...
너는, 너로 살아있다는 거다.
(...) 리아라는, 그걸 몰라서 애먼 곳에서 뒤적이고 있을 뿐이지.
나가즈카 치사미
...그렇다면, 좋겠네.
...그렇게 말했지만, 가끔은 혼란스럽거든.
샤구치 우즈키
... 그래도... 혼자서 생각하는 것 보다...
다른 사람이 말해주니까 조금 낫잖아, 그치?
나가즈카 치사미
...그러게.
...가끔, 혼자 생각했거든.
나는, 정말 내가 맞을까...
샤구치 우즈키
이런 생각은... 혼자 하다 보면, 속이 텅 비어지거든.
... 그러니까, 생각을 하지 말고...
(이마를 손가락으로 꾹 눌러본다.) 믿어봐.
나가즈카 치사미
...스스로를?
샤구치 우즈키
스스로를.
나가즈카 치사미
...
응, 믿어볼게.
샤구치 우즈키
자신을 지키는 사람이, 남을 지킬 수 있다 생각해.
... 뭐,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
나가즈카 치사미
그래도... 아까는 멋있었는걸.
샤구치 우즈키
(눈 깜빡인다.) ...
나가즈카 치사미
나는, 그런 거 못하니까.
샤구치 우즈키
... (입꼬리 비스듬히 올리더니, 으쓱인다.) 너는, 여기 오래 남았으면 좋겠네.
그러니까 죽지 말고.
... 내가 이 얘기 한 건 비밀이다.
나가즈카 치사미
너보다 오래 버틸지도 모르지. FH에서도 끝까지 버텼는걸. (부러 장난스레 말한다.)
샤구치 우즈키
... 그러면 더 좋아.
그걸 증명해내면, ... 나도, 언젠가 로이스를 맺겠지...
... 그럼 이만. (먼저 간다.)
나가즈카 치사미
...그래, 네가 생각보다 상냥하다는 건 특별히 비밀로 해줄게.
..가리가리군 고마워.
다른 것도.
...이따가 봐.
(뒷 모습에 손을 흔들었다.)
GM
여러분이 들키지 않도록 하늘을 날던 기계새가 지부장실로 슬쩍 들어갑니다.
무닌
"하하. 다들 좌충우돌이로군요..."
호즈미 카나메
아이들을 통솔한다는 것은 꽤나 힘들군.
무닌
"이 일이라는게 좀 그렇죠."
호즈미 카나메
한 눈을 미미르에게 바치고 싶을 지경이야. 코우군은 이런 신화는 잘 모르지만 말임세.
무닌
"아하하하. 대가를 지불하면 뭐든 얻을 수 있기라도 한가요?"
호즈미 카나메
미미르가 그러더군! 이 샘물을 마시면 모든 지혜를 얻을 수 있다 말이야.
무닌
"하지만 아시잖아요, 아산키야. 눈을 바친다고 그 물을 마실 수 있다는 보장도 없고, 물을 마신다고 해도 해답은 없을 수도 있다는 걸."
호즈미 카나메
그걸 알기에 별 말을 않고 있지.
허무는 꼬리를 물고, 진실은 천 개이며, 모든 것을 겨누는 것은 곧 부서지는 약한 정의... 그리고 눈을 가린 것은 고통 너머라.
무닌
"그걸 안다는 시점에서, 지부장은 지혜로워요."
"당신의 오딘이 보증하겠습니다."
호즈미 카나메
나의 오딘 말고 내가 누구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겠나?
애들 앞에서는 마음 놓고 뻐기지도 못 하겠군.
무닌
"작은 까마귀 한마리지요!"
"그럼 이만, 저는 마저 일을 할게요. 휴우, 깨어나면 폭주한다면 차라리 사건 끝나기 전까지 깨어나지 않았으면 했는데!"
호즈미 카나메
아아? 정말 별 말을 다 하는군 그래.
작은 까마귀는 무수겁의 길 모두에서 내 인도를 받을걸세.
GM
까마귀는 부리로 꽁지깃을 슬슬 다듬고는, 금세 날개를 펴고 다시 날아갑니다.
호즈미 카나메
중생에게 즐거움을 주고, 괴로움과 미혹이 없는 가르침을 위해.
뭐... 서로 싸우다 어떻게 되겠느냐만은. 그래도 조금이나마 조용한 싸움을 할 수 있겠군. (커튼을 친다.)
GM
-------------------------------------------------------------------
씬 10, 너희는 허기를 안다.
씬에 참여하고 싶으신 분이 참여해주세면 됩니다. 현재 조사해야 할 정보는 한개입니다. 그 외의 활동을 원하시면 하시면 됩니다.
미리 말해두는데
저거 조사하면 클막 들어갑니다
호즈미 카나메
1D10 등장 침식(1D10) > 9
이시테츠 리아라
1D10 등장 침식(1D10) > 2
system
[ 호즈미 카나메 ] 침식 : 85 → 94
나가즈카 치사미
1D10 등장 침식(1D10) > 7
system
[ 나가즈카 치사미 ] 침식 : 75 → 82
아마가세 소시로
1D10 등장 침식(1D10) > 4
system
[ 아마가세 소시로 ] 침식 : 85 → 89
[ 이시테츠 리아라 ] 침식 : 73 → 75
아마가세 소시로
*정보취합 합니다
(8+2)dx 감각 판정(10DX10) > 7[1,1,3,4,4,4,5,6,6,7] > 7
GM
좋습니다
아앗
아마가세 소시로
(아오)
GM
재산점이... 없던가
아마가세 소시로
(*재산점 4 착잡하게 봄.. 되나요...)
GM
뭐 일단 사용하지 않겠다면 넘기시고
사용하신다면 됩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재산4 털어보자고)
GM
좋습니다. 소시로는 자잘한 정보까지 싹 긁어모은 크레이지 디텍티브 월에서 무언가를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정리하다 기력 쪽빠집니다)
GM
어째서 통신이 되지 않는가? 어째서 기억은 사라지는가? 혹시 일어나는 현상이 별개의 것이 아니라 같은 것이라면?
누군가가 빼앗아서 강탈하고 있는 거라면?
거기까지 생각이 닿는다면, 지금까지 사무소나 외부를 돌아다니면서 본 풍경에서 가끔 위화감을 느꼈음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가 한입 먹은 듯 갑자기 푹 패인 아스팔트, 모서리가 잘린 간판.
아마 그런 이상한 손상이 가장 많은 곳을 찾다보면 원인이 있는 곳을 찾을 수 있겠지요.
여러분은 사건의 원인을 찾으러 가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선언하면 클라이막스에 돌입하실 수 있습니다.
호즈미 카나메
리아라군? 잠시 나 좀 볼까. (손을 가볍게 까딱인다.)
이시테츠 리아라
...? 네, 지부장님. (마지막으로 지부장에게 호출될 차례인가 지레짐작 합니다.)
호즈미 카나메
받게나, 일이 거의 끝나가는군. ('리아라'라고 써둔 물병을 건넨다.)
이시테츠 리아라
(몰병을 조심스럽게 받습니다.) 이건 무엇인가요?
호즈미 카나메
(치유의 물+소마의 물방울 사용합니다. 대상: 리아라.)
흠. 자네에겐 짓궃게 굴고 싶단 말이지...
마셔보면 알 걸세. 우리의 호의를 가늠하는 지표로 두지.
이시테츠 리아라
...G시 지부원도 아닌 제 것까지 따로 챙겨주시다니 지부장님은 상냥하시네요. 이것도 부하를 보살피는 리더쉽의 일종으로 새겨두겠습니다.
(카나메가 준 물을 단번에 마십니다.)
호즈미 카나메
4D+17(4D10+17) > 23[7,2,10,4]+17 > 40
GM
와 키마이라도 풀피만들겠다
system
[ 호즈미 카나메 ] 침식 : 94 → 99
[ 이시테츠 리아라 ] HP : 4 → 24
호즈미 카나메
하하. 그대, 말은 참 잘한다니까. 진정으로 그리 생각하는 지는 내 아직 알 수 없으나...
마셔주었으니 진심으로 알아듣지. 준비하게.
이시테츠 리아라
(물을 마시고나니 정신이 한결 맑아진 느낌이 듭니다.) 회복 물약이라고 얘기해 주셨으면 됐을텐데. 짓궂으신 분이시네요.
보수도 받았으니 그만큼 일해야겠죠. 걱정마세요. 일이 매듭 지어질 때까진 더이상 다른 분들과 다툴 생각은 없답니다.
호즈미 카나메
더이상? (눈이 휘어진다.)
이시테츠 리아라
일단은, 같은 적을 두고 있는 이상 전투에 집중 해야겠죠.
호즈미 카나메
저번에도 그렇게 얘기했지. 질책은 아니네. 난 싸움 구경을 좋아하거든.
자네가 싸우는 방식은 마음에 들어. 그것이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함인지, 스스로를 납득시키기 위함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번에는 덜 놀라길 바라겠네. 눈을 날개로 가렸다고 가슴도 새가슴인 건 좀 뻔하지 않나?
이시테츠 리아라
아하하. 역시 지부장님은 재밌으신 분이시라니까요. 제 직속 상사가 아니셔서 아쉬울 정도에요.
호즈미 카나메
빈 말은 싫어하네만.
이시테츠 리아라
반쯤 정도는 진심이에요. 저는 능력이 있고 말에 책임을 지는 사람은 좋아해서요.
호즈미 카나메
자네의 기대에 내가 응답하면, 내 기대에 자네가 응답하기를.
이시테츠 리아라
제가 지부장님의 기대에 응답해드릴 수 있을지 확신은 없지만, 적어도 실망 시켜드리진 않을거에요.
* G시 지부를 P 감복 N 격의 N 메인으로 로이스 취득합니다.
GM
확인했습니다. 시트에도 기록해주세요.
이시테츠 리아라
* G시 지부를 S로이스로 지정합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나가즈카 치사미, 이시테츠 리아라 로이스 취득했습니다
*그리고 응급처치 키트 사용합니다..
2D10(2D10) > 17[7,10] > 17
system
[ 아마가세 소시로 ] HP : 14 → 23
아마가세 소시로
(열심히 기력을 쥐어짜낸 이번 사건에 대한 정보 자료를 정리 하여 지부장의 책상 위에 올려둔 뒤, 지부 한 구석에서 드러누워 쉽니다...)
호즈미 카나메
* '모스맨' P 친근감 N 식상 N메인,
'G시 지부' P 자애 N 불신 P메인으로 로이스 취득했습니다.
system
[ 아마가세 소시로 ] 로이스 : 4 → 6
[ 호즈미 카나메 ] 로이스 : 4 → 6
GM
좋습니다.
system
[ 이시테츠 리아라 ] 로이스 : 5 → 6
GM
-------------------------------------------------------
씬 11: 아케론의 이쪽 편으로 데려오려면
이번 씬은 클라이막스 씬입니다. 씬 플레이어는 전원입니다.
샤구치 우즈키
1d10(1D10) > 2
이시테츠 리아라
1D10 등장 침식(1D10) > 2
나가즈카 치사미
1D10 등장 침식(1D10) > 9
호즈미 카나메
1D10 등장 침식(1D10) > 2
아마가세 소시로
1D10 등장 침식(1D10) > 3
system
[ 샤구치 우즈키 ] 침식 : 95 → 97
[ 이시테츠 리아라 ] 침식 : 75 → 77
[ 호즈미 카나메 ] 침식 : 99 → 101
[ 아마가세 소시로 ] 침식 : 89 → 92
[ 나가즈카 치사미 ] 침식 : 82 → 91
[ 호즈미 카나메 ] 침식D : 2 → 3
GM
여러분이 천천히 마을의 손상을 찾으러 간다면, 마치 누가 일부러 떼간 것 처럼 부스러기 없이 잘린 곳곳을 볼 수 있습니다.
보도, 가드레일, 화단의 한편.
배경의 한 편이라고 인식하던 곳은 새로운 정보값이 되어 여러분을 한 쪽으로 인도합니다.
여러분이 도착한 곳은 따듯한 조명이 켜져있는 G시 한켠의 카페입니다.
카키색을 기반으로 인테리어 되어있는 예쁜 곳에는 채광이 잘 되는 옅은 커튼으로 가려져 안이 보이지 않네요.
샤구치 우즈키
... 도착한 것 같습니다.
이시테츠 리아라
지금 바로 진입 가능합니다. 진입할까요?
아마가세 소시로
꽤나 끝내주는 맛집인가본데. 어쩔까, 살펴볼까?
나가즈카 치사미
... (헬멧 아래로 눈을 굴린다. 이럴 때는 항상 긴장된다. 몇 번을 겪어도.)
호즈미 카나메
(문 손잡이를 잡는다.) 다들 준비는 되었을 거라 믿겠네.
샤구치 우즈키
명을 받습니다.
이시테츠 리아라
...이 앞에 무엇이 있을지 모릅니다. 다들 전투 준비를.
나가즈카 치사미
(헬멧을 만지작거리다가 고쳐쓴다. 언제나와 같다. 내가 할일만 제대로 하면 된다. 나만 제대로 하면.)
샤구치 우즈키
(우즈키의 그림자가 울렁이면서 짙어진다. 마치 무언갈 기대하는 듯, 혹은...)
아마가세 소시로
바로 돌입이라, 그럼 본부대로 합죠.
호즈미 카나메
(그대로 문을 잡아채 연다.)
GM
여러분이 문을 열면
따듯하고 달콤한 차 향기가 납니다.
찻잔 다섯개와 동글동글 귀여운 할로윈 컵케익이 차려져 있어요.
NONAME
"안녕, 처음뵙겠습니다!"
샤구치 우즈키
...
이시테츠 리아라
......?
NONAME
"이렇게 인사하는게 맞던가?"
나가즈카 치사미
...누구?
NONAME
"맞지?"
샤구치 우즈키
(소시로 빤히 봄. 답 해달라는 뜻.)
아마가세 소시로
(내가? 왜? 라는 표정으로 바라보다가)
나가즈카 치사미
음... 그게 맞아. (눈치를 보다가 답해준다.)
NONAME
"자 자, 앉아. 싸우기야 하겠지만 그 전에 좀 대화하는 것 정도는 거절 안 하겠지?"
아마가세 소시로
...우리가 올거라고 예상하고 있었나보지?
NONAME
"어차피 여기 오기 전까지 되게 많이 시간 썼잖아. 조금 얘기 한다고 해도 탈 안 나니까!"
"아무래도~ 여기는 내 영역이니까. 전부 들었지?"
이시테츠 리아라
찻잔도 다섯명이 올 거라는 걸 알았다는 듯 다섯 개를 준비해두셨네요.
샤구치 우즈키
지금 졈화 직전인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호즈미 카나메
네 영역이라.
이시테츠 리아라
찻잔에 독이라도 탄 건 아니겠죠?
NONAME
"마시지 않아도 상관은 없어. 그냥 얘기하는 중에 목이 마르지 않은 편이 낫잖아?"
나가즈카 치사미
(앉으라는 말에 얌전히 앉았다가 다른 사람들 눈치를 본다.)
이시테츠 리아라
(치사미의 옆에 앉아 한손으로 찻잔을 바친 뒤, 홀짝입니다.)
NONAME
"배--려--인거지. 좀 차도 예의없다는 소리 밖에는 안 들어."
이시테츠 리아라
향이 좋네요. 직접 우린건가요?
NONAME
"응. 어렵지 않더라! 물을 끓여서, 식혀서, 따라두기만 하면 되니까."
아마가세 소시로
배운지는 얼마나 되었어?
샤구치 우즈키
(차를 쳐다보기나 하고 거리 둔다.)
NONAME
"남의 기억에서 훔친거니까 오늘 바로?"
나가즈카 치사미
... (차 마시려다가 멈칫...)
아마가세 소시로
습득력이 좋은 녀석이구만.
NONAME
"^^"
이시테츠 리아라
(설명을 듣고도 여전히 차를 홀짝입니다. 컵케익도 하나 집어서 먹습니다.) 컵케익도 맛있네요.
NONAME
"다행이다~ 나는 그거 별로 맛 없더라고."
"할로윈 특집! 호박맛! 하면 아무래도 더 먹고 싶지 않아?"
나가즈카 치사미
알지 그거... (리아라를 따라서 하나 입에 넣는다.)
샤구치 우즈키
(째려보기나 하다가... 한숨 쉰다.)
아마가세 소시로
뭐, 맛 같은건 천천히 배워가면 되는거고. (의자에 앉아 컵케익을 들어 살펴보며 말합니다.)
이시테츠 리아라
저는 할로윈을 좋아해서요. 할로윈은 악령들이 내려오는 날이고, 저는 그것들을 심판할 거니까요.
NONAME
"천천히 배울 시간 같은 건 없을거야."
"나는 이미 충동을 조절할 수 없는걸? 너희도 그래서 나를 물리치기 위해서 온거고."
샤구치 우즈키
(지금 한 도시가 이 꼴이 난 이유가 저것 때문이라고?)
GM
이름을 아직 대지않은 상대는 싱글싱글 웃고 있습니다. 즐거워보이는군요.
아마가세 소시로
꽤나 이성적이군..
이시테츠 리아라
자신의 상태에 대해 잘 알고있다는 건 훌륭하네요. 충동을 조절하지 못하는 오버드는 졈. 그리고 졈은 이 세상에서 사라져야 하죠.
나가즈카 치사미
(조용히 컵케익을 입에 넣는다. 뭐라고 표현하지 못할 감정이 가슴을 술렁거리게 만들었기에.)
NONAME
"너희는 이성을 잃은 괴물인 쪽이 더 사냥하기 쉬웠겠지? 그렇지만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건 아니니까."
아마가세 소시로
그럼 이 일은, 처음부터 네 의지와는 관련이 없었다는 것인가?
NONAME
"으으음. 그건 아니야."
이시테츠 리아라
딱히 그렇지는 않아요. 이성이 존재하든, 존재하지 않든. 제가 악으로 정의내린 대상은 처리할 뿐이니까요.
아마가세 소시로
나는 그건 보통 너만 그렇다고 생각한다.
NONAME
"나는... 뭐라그러지. 자제력이 날아가버려서 말야."
샤구치 우즈키
... 기억을 먹는 설화가 깃든 장본인이십니까?
이시테츠 리아라
설마 졈 앞에서 마음이 약해지는 건 아니겠죠, 아마가세씨.
NONAME
"응."
샤구치 우즈키
그리고... 저희를 살려놓은 것도 당신이고.
아마가세 소시로
그건 네 알 바 아니다. 이시테츠.
NONAME
"지금도 뱃속에는 아직 소화되지 않은 기억들이 있어. 내가 죽으면 다 뱉을거야."
아마가세 소시로
... 그건 좀 놀라운데.
NONAME
"아하하하. 살려둔 건 아냐."
"너네 맛 없거든!"
나가즈카 치사미
...그야, 그렇겠지.
샤구치 우즈키
(눈 깜빡깜빡...)
네?
이시테츠 리아라
아, 맛 없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 건 처음이네요.
NONAME
"맛 없어."
나가즈카 치사미
맛있는 건 다 흘려버렸으니까.
아마가세 소시로
기준이 대체 뭐냐고 물어봐도 되나?
NONAME
"기준이라고 한들... 너네도 그런 건 따로 없잖아."
"누구는 민트를 싫어하고 누구는 좋아하고."
"누구는 호박을 좋아하고 싫어하고."
샤구치 우즈키
(같은 괴식을 하는 입장에서 조용히 고개를 끄덕인다.)
NONAME
"근데 솔직히 내가 이런 말 안해도 짐작 가지 않나?"
이시테츠 리아라
글쎄요, 저는 딱히...?
나가즈카 치사미
... (제 헬멧을 만지작거린다. 먹을만한 기억은 아마 얼마 안남았을테니까. 그래서 그런 거겠지.)
GM
"물어보고 싶은 거 있으면 얼마든지 물어봐!"
샤구치 우즈키
(다만, 분별없이 먹어치우는 건 처리해야 마땅하다. 그래야지 자신도 졈화되면 똑같은 처우를 받을테니.)
이시테츠 리아라
당신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샤구치 우즈키
...뭐. 기다리겠습니다. (벽에 기대서 팔짱 끼고 쳐다보기나.)
아마가세 소시로
뭐, 먹고 스스로 어떤 선택을 하지나 않으면 다행이겠지.
NONAME
"으음... 재미없는 이야기 하나 할건데. 들어줄래?"
"길진 않아."
나가즈카 치사미
들려줘, 듣고 싶어.
이시테츠 리아라
(차를 한번 더 홀짝입니다.) 유언을 들어줄 자비 정도는 있으니까요.
호즈미 카나메
(이야기를 듣는 동안 별말 없이 컵케이크를 들어보거나, 찻잔을 쏟아보거나, 방을 돌아다니기나 한다.)
GM
컵케이크는 평범한 맛입니다. 다만 장식을 많이 해서 먹기 불편하군요.
아마가세 소시로
이야기는 해야 속이 좀 풀리겠지.
GM
찻잔은 예쁩니다. 찻집 주인이 공들여 마련한 비싼 것일까요. 아마 실사용용이 아니라 전시용일겁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카페 주인에겐 미안하게 되었구만..)
GM
카페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개인카페의 적당한 크기로, 여섯명이나 앉으니 꽉 차는군요.
호즈미 카나메
(차를 바닥에 쏟아내다 찻잔을 보고 꽤나 고상한 취향이라 덧붙인다.)
NONAME
"옛날에, 실험을 하기 좋아하는 애들이 있었습니다. 그 애들은 자신이 만든 실험체를 꽤나 아꼈죠."
"그 실험체에게는 목줄도 감옥도 없었습니다. 실험체는 제법 자신의 상황을 기꺼워했습니다. 저 애들은 즐거워보인다고요."
"그러던 어느날 실험체는 깨달았습니다. 저 애들은 서로를 부르는데, 내게는 아무 이름도 별명도 없다고."
"아무것도."
이시테츠 리아라
(찻잔을 들다가 실험체라는 말에 멈칫합니다.)
나가즈카 치사미
(가만히 이야기를 듣는다. ...음식과 찻잔을 집던 손은 멈췄다. 누군가가 떠올랐기 때문이었다. 두고 온 이들, 이미 멀리 떠나버린 이들. 과거의 자신.)
아마가세 소시로
... 그래서.
NONAME
"너희들도 아는 명제야."
"인연이 없는 오버드는 어떻게 되는가?"
샤구치 우즈키
졈이 되죠.
NONAME
인연이 한번도 맺어진 적 없던 상대는 어깨를 으쓱 합니다.
"그래서 멈출 수 없어졌어."
아마가세 소시로
비극적인 사실이지...
NONAME
"누구나 가진 적 없는 걸 탐내잖아? 기억과 인연은 정말 맛있으니까."
샤구치 우즈키
그래서, 수많은 오버드를 툭 치기만 해도 졈화하는 상태가 되게 한 것이죠.
인연을 향한 굶주림이란...
(모스맨을 향한 로이스를 타이터스 합니다. 정말, 같잖은 일로 이 꼴이 난 게 짜증나면서도..... 과거 자신과 겹쳐지는 불쾌한 감정을 숨기고 싶어서.)
이시테츠 리아라
(들고있던 찻잔을 내려놓습니다.) 안타까운 사연이지만, 당신에게 동정심은 들지 않네요. 결국 당신은 G시 전체에 혼란을 가져온 존재입니다.
NONAME
"아무래도 그렇지? 나도 알고는 있어."
나가즈카 치사미
(쉽게 입을 열지 못한다. ... 자신을 겹쳐본 것일까, 그것도 아니면 사라져버린 인연에 대한 것일까. 스스로도 알 수 없었다.)
NONAME
"딱히 용서받을거라고 생각한 건 아니야. 하지만..."
"이야기는 재미있잖아."
"정말 즐거워. 이렇게 제대로 이야기 한 적 없었거든..."
나가즈카 치사미
...그럼, 결국 이름은. 없는 거야?
아마가세 소시로
... ...
(떠올리고싶지 않은 기억들을 꾹 눌러둔 채.)
그들은 이어줄 생각도 하지 않았나?
NONAME
"그런 것 같아. 적어도 그들의 기억 속에는 없더라고."
샤구치 우즈키
흔한 이야기지 않습니까.
NONAME
"너희도 곧 죽일 사람에게 이름을 지어주고 싶지는 않을텐데?"
이시테츠 리아라
물론이죠. 그런 사사로운 감정에 휩쓸릴만한 행동은 별로 하고싶지 않아서요.
나가즈카 치사미
...하지만, 자신을 정의할 이름이 없다는 건...
아마가세 소시로
(이어주지도 않은채로 '아꼈다'니.
... ... 웃기는 소리군... 구역질난다.)
이시테츠 리아라
(분노한다거나, 동정심이 든다거나 하지는 않는다. 그저 눈 앞에 있는 졈은 오늘 처리해야할 대상일 뿐.)
아마가세 소시로
... 적어도 마지막 예의정도는 차려줄 수는 있지.
나가즈카 치사미
(...알고 있다. 곧 싸울 상대라는 것 정도는. 우리가 생명을 앗아가야 한다는 것도. ...내가 알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도, 이 사람은 '내'가 아니라는 것도. 하지만...)
...이름, 가지고 싶지는 않은 거야?
NONAME
"내가 짓고 싶지는 않은데... 아무도 불러주지 않는걸?"
아마가세 소시로
(제 몫의 찻잔을 들어 마십니다 전부.)
NONAME
이름 없는 이는 우울해보이지 않습니다.
태연하고 평범하게 웃을 뿐입니다.
"지어주려고? 그러지 마."
이시테츠 리아라
그럴리가요.
NONAME
"지금부터 싸워야 하는데 부를 이름이 있으면 더 괴롭잖아?"
아마가세 소시로
나중에 보고서 쓸 때는 임시 명칭이라도 필요하거든.
NONAME
"너희는 이미 충분히 괴로웠는걸."
"으음... 그건 곤란하겠네."
이시테츠 리아라
보고서에는 그냥 기억을 먹는 설화에서 기원한 오리진:레전드 레니게이드 비잉이라고 적으세요.
NONAME
"그러면 보고서 쓸 때 생각해봐. 우선 미친 졈에게 공격받아도 살아남아야 하지 않겠어?"
샤구치 우즈키
분위기 읽으십시오, 유스티티아.
이시테츠 리아라
전투에서 냉정해지라고 한 건 다름 아닌 당신입니다, 잉그리간드.
아마가세 소시로
(그리고는 컵케이크를 우물거리며 말합니다.)
G시 집단 수면사태 비슷한것 정도로 불리고 싶지는 않을거 아니냐.
이시테츠 리아라
지금 냉정해지지 못하고 있는 게 누구인가요?
샤구치 우즈키
저쪽이죠.
나가즈카 치사미
...나는. 지어주고 싶어. (조금 큰 소리나게 쾅, 하고 찻잔을 내려둔다.)
아마가세 소시로
저 가면쓴 녀석 말은 대충 흘려들어. 늘 저러더라.
샤구치 우즈키
다만, 이름을 붙이지 않은 것에 대한 후회가 더 클 것이라 판단됩니다.
인간은 하지 못한 행동을 더 곱씹게 되니까.
나가즈카 치사미
(금이 간 찻잔을 보다가 제 헬멧을 벗는다.)
이시테츠 리아라
아니요, 이름을 지어주면 흔들리지 않겠어요?
NONAME
"너는 친절하네." 이름 없는 이는 치사미에게 동정의 웃음을 지어보입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흔들리면 뭐, 어때서. 너는 흔들리는게 두렵나?
이시테츠 리아라
지어주지 마세요.
샤구치 우즈키
흔들리게 두십시오. 이름을 안 붙이는 게 더 두려울 것입니다.
NONAME
"그렇게 많이 잃었는데 또 마음을 좀 더 떼어놓고 가고 싶어? 정말 친절하네..."
나가즈카 치사미
...선배.
이시테츠 리아라
네, 잉그리간드가 조언했던대로 저는 흔들리지 않으려고 마음 먹었거든요.
아마가세 소시로
쫄보스럽긴...
이시테츠 리아라
..... (치사미가 갑자기 헬멧을 벗자 말을 멈춥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운전할때 양 옆 한번 본 적 없는 녀석처럼 굴더니 그것도 아닌 모양이군.
샤구치 우즈키
어떤 이름이 붙어도, 처리 대상은 처리 대상.
부모와 자식이었어도, 처리 대상은 처리 대상.
...
그게 이쪽 사회입니다.
나가즈카 치사미
...알고 있어. 우리가 뭘 해야하는지.
아마가세 소시로
... 또한 그것이 가족이었어도 말이지.
이시테츠 리아라
...어차피 G시에서 일어난 일이니 G시 지부원들끼리 정해서 마음대로 하세요.
샤구치 우즈키
... 경험이 있으신가 봅니다, 녹티스.
나가즈카 치사미
...고마워, 선배.
아마가세 소시로
알게 뭐야.
이시테츠 리아라
저는 이 일이 끝나면 조사반으로 돌아갈 것이니, 왈가왈부하지 않겠어요.
샤구치 우즈키
...
NONAME
"네 친구가 저렇게 말하는데." 치사미에게 말을 겁니다.
샤구치 우즈키
(약속은 지키지 않을 것인가, 잠시 물어보려다... 고개를 옆으로 살짝 돌리기나 한다.)
호즈미 카나메
우리 지부원들을 흔들어 놓고 발을 빼는 것은 아니될 말이지. 자네는 과연 고목선이로군, 유스티티아.
샤구치 우즈키
(이 사건은 유스티티아에게도, 충격이 있겠지. 이 상황에 더 묻는 건 그의 처지에 알맞지 않다.)
호즈미 카나메
조사반으로 돌아간다, 돌아간다... 마치 그곳이 유일하게 발 붙일 곳인냥 말을 해.
이시테츠 리아라
됐어요. 저보다도 오늘 처음 만난 졈에게 더 마음을 주는 지부에는 더 이상 머무르고 싶지 않아서요.
아마가세 소시로
흔들리는게 두려우면 너는 빠지던가. 이런 일은 익숙하거든.
호즈미 카나메
자네, 삐졌나?
이시테츠 리아라
안 삐졌어요.
호즈미 카나메
흐응.
NONAME
"아하하하."
나가즈카 치사미
...선배, 모르겠어?
... ...내가 '치사미'가 아니게 되었다면. ...같았을지도 몰라.
...아니, 아마 달랐겠지만...
... ...내가 두고 온 이들을 알잖아.
이시테츠 리아라
(깊은 한숨을 내쉽니다.) 하아... 난 아직 널 '치사미'로 인정하지도 않았어.
샤구치 우즈키
당연히 따지자면 유스티티아가 우선 아닙니까? (뭐 잘못 먹었냐는 듯 쳐다보다가...) 인간의 모든 행위가 그렇듯, ... 이름 붙이는 건, ... 남을 위한 행동이기도 하면서, 남을 위한 행동입니다. (이쪽 머리통도 꽤 꼬여있다.) ... 가끔 인간은 인간답게 살아야지, 미치지 않더군요. ... 언제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나가즈카 치사미
...여기서, 그냥. ...그냥, 단순히 졈으로 치부해버리면 난...
... ...그거 아직이구나.
하하, 그래.
그럼, 됐어.
더 얘기 안할게.
이시테츠 리아라
글쎄요, 잉그리간드. 저는 지금도 충분히 인간답게 살고있다고 생각해서요. 그리고 전투에서 흔들리지 말라고 한 건 다름이 아닌 당신입니다.
나가즈카 치사미
후배도 아닌 사람의 이야기는, 별로 의미가 없을테니까.
샤구치 우즈키
... 이름을 듣는 걸로 흔들릴 존재십니까?
호즈미 카나메
그대들은 참 답을 찾기를 좋아하네. 이 세상에 답이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시테츠 리아라
또 도발하려는 겁니까, 잉그리간드?
샤구치 우즈키
아뇨, ... 솔직하게 궁금할 뿐입니다.
당신도 정이 있는 것 같아서... 그저, 신기할 뿐입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나는 그냥 네 세상이 좁은거라고 생각한다. 이시테츠.
이시테츠 리아라
(다급하게 치사미를 붙잡습니다.) 아니, 그렇다고 의미 없는 이야기라는 건 아니야.
나가즈카 치사미
... ...뭐, 그래...
...내 이야기는 끝이야. ...'유스티티아'가 반대해도 난 지어줄거야.
(그러고는 입을 다문다. ...금이 간 찻잔을 만지작거린다. 이름을 고민하는듯 했다.)
샤구치 우즈키
듣기 싫으면, 눈을 가리듯 귀를 덮으면 됩니다. ... 세상은 좁게 살아도 문제가 없으니.
이시테츠 리아라
(어깨를 으쓱합니다.) 어차피 4 대 1인 이상 민주주의의 원칙에 따를거니까요.
아마가세 소시로
... 그런건가.
뭐, 전부터 맘에 들어했다던가. 그런건 있나.
이시테츠 리아라
다음번에 만날 때는 귀도 날개로 덮고 오겠어요. 만날 일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샤구치 우즈키
... (그림자에서 촉수가 하나 나오다가 만다. 무언가 감질난다는 듯.)
호즈미 카나메
글쎄. 이건 어떠한가? (찻물을 밟고 서 아무도 아닌 자를 가리킨다.)
모두 하나씩 지어주도록 하지, 이름.
샤구치 우즈키
극악이군요.
호즈미 카나메
난 최악이 좋거든.
NONAME
"우와..."
"아니 솔직히 싫은데."
이시테츠 리아라
이름 후보가 무려 다섯 개나 되겠네요. 축하해요.
호즈미 카나메
누가 자네에게 발언권이 있다 했지?
아마가세 소시로
이름도 대충 지어진 인간한데 무슨 네이밍 센스를. (어께 으쓱.)
NONAME
"잉그리간트랑 아산키야랑 유스티티아한테 지어지고 싶지 않은데?!"
아마가세 소시로
나도 빼주면 안되냐?
나가즈카 치사미
어... 그럼 나는 괜찮은 거야?
샤구치 우즈키
제가 좀 맛없긴 하죠.
이시테츠 리아라
그럼 천의 얼굴과 녹티스 중에 골라보시던지요.
NONAME
"너는... 그. 너도 너를 잘 모르니까."
"네가 지은게 아니잖아? 그 이름."
나가즈카 치사미
...정곡을 찌르네!
호즈미 카나메
내 영역 위에 발을 들여놓고 이 지경까지 만들어놓은 이가 저런 말을 하는군.
NONAME
"그건 맞아."
아마가세 소시로
... 좋게 들리진 않네.
샤구치 우즈키
아산키야. 삐지셨습니까?
호즈미 카나메
삐졌네만?
이시테츠 리아라
지부장님, 삐지셨습니까?
나가즈카 치사미
...작명센스, 나도 그렇게 좋지는 않지만.
이시테츠 리아라
바로 인정하셔서 재미 없어요.
샤구치 우즈키
명령이라면 하죠, 뭐.
아마가세 소시로
뭐, 둘이서 열심히 머리라도 굴려봐야 하나.
나가즈카 치사미
...레이햐쿠, 라던가.
NONAME
"하지만 내가 너희에게 시비를 걸지 않는다고 해도 반드시 싸워야 하니까."
"너희 눈치를 볼 필요는 없지! 아무래도."
샤구치 우즈키
시비는 저희끼리 더 거는 것 같습니다.
호즈미 카나메
아, 난 빼주시게.
이시테츠 리아라
(격한 고개 끄덕거림)
샤구치 우즈키
에휴... (지나가듯 탁자 보다가...) 머핀. 됐습니까?
레이햐쿠
"0부터 100까지라... 굉장히 포괄적인 이름이네."
"싫어."
아마가세 소시로
아키.. 가을이 들어가는 이름은 어떠냐. 날씨도 가을이고 말이지..
샤구치 우즈키
저도 상사 눈치 보면서 짓는 거라 봐주십시오.
이시테츠 리아라
무명이요.
이름이 없다는 뜻이죠.
아마가세 소시로
진짜 이름 짓기 싫은 티 확나네.
레이햐쿠
"너도 똑같은데?!"
나가즈카 치사미
...멋진 이름은 아니지만, 나름 고민해봤어. 레이는, 네가 0부터 시작했다는 걸 뜻하고 싶었고... 햐쿠는, ...그러네, 채워지길 바랬다고 하면 좋으려나.
호즈미 카나메
다들 멋진 이름이군. 난 유루라 부를 것이네.
나가즈카 치사미
미안, 막상 말해놓고 보니 그리 좋지는 않을지도...
레이햐쿠
"뭐어. 마음에 들어."
샤구치 우즈키
만족하셨습니까, 천의 얼굴?
레이햐쿠
"너는 네가 받은 이름에 매여있어서 나한테도 그렇게 주고 싶었구나."
"너는 친절해. 좋은 사람이야."
아마가세 소시로
꼬맹이가 좋은 녀석이긴 하지.
이시테츠 리아라
기억을 먹는 설화에서 기원한 오리진:레전드 레니게이드 비잉보다는 레이햐쿠가 보고서에 기재하기에는 좋겠네요.
샤구치 우즈키
(어깨 으쓱이기나.)
레이햐쿠
"냉정한 너희도 보고 배우면 어때?"
이시테츠 리아라
전 냉정한 제 자신이 좋아서요.
아마가세 소시로
성격을 바꾸기엔 너무 늦어서 말이지. (어께 으쓱입니다.)
나가즈카 치사미
...나는, 이름이 있어서 아직 남아있는 거니까. ...지금은 의미가 없을지 몰라도. 적어도 건네주고 싶었어.
샤구치 우즈키
글쎄요.
나가즈카 치사미
...너를 보고 있자니, 친구들이 떠올라서...
이시테츠 리아라
(치사미의 얘기를 들으면서 셀에 있을 적의 일들을 회상합니다.)
호즈미 카나메
난 그다지 냉정하지 않네만? 졈이 되면 사람 파악도 못하는군.
샤구치 우즈키
오히려 딱딱한 사람들이 감정적인 편이죠.
이시테츠 리아라
마치 잉그리간드 당신처럼요.
샤구치 우즈키
네, ... 동의합니다.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레이햐쿠
"너희들은 좀 더 요령이 좋아지는 법을 배워야겠어."
"나보다 시간이 많잖아? 내게 죽지 않는다면 말이지만."
샤구치 우즈키
저는, 변하는 인간에게 정을 붙이면, 언제 승화되어서... 저기 레이하쿠처럼 될지 모릅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태어난지 얼마 안 된 녀석할테 들을 이야기는 아닌것 같지만..
샤구치 우즈키
고로, ... 제 존재가 괴물인 이상, 주의해야죠.
이시테츠 리아라
새겨 듣도록 하죠. 졈이라도 배울 점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아마가세 소시로
의외의 소리를 하는군.
이시테츠 리아라
아마가세씨에게 있어 제 이미지가 최악을 달린다는 것만은 잘 알겠네요.
호즈미 카나메
존재가 괴물이라... 죽었다 살아난 인간도 과연 그렇지 않은가.
샤구치 우즈키
유스티티아 괴롭히지 마십시오, 녹티스.
...
다만, 제가 ...
아마가세 소시로
예에, 예.
이시테츠 리아라
(편 들어줘서 의외라는 듯 우즈키를 빤히 바라봅니다.)
샤구치 우즈키
... 지부장도 알지 않습니까.
알마 레그넘은...
도시가 문제가 아닐 정도의 존재라는 걸.
호즈미 카나메
하하.
난 그대가 조금 더 인연을 붙들었으면 하는 마음 뿐이야. 죽었다 일어난 인간과 '알마 레그넘' 모두 인연과 흥미로 인해 삶이 이어진다면 말이네.
샤구치 우즈키
...
하하.
말씀 감사드립니다. (듣기 싫다는 뜻.)
호즈미 카나메
이런, 애 앞에서는 찬물도 못 마신다고.
우즈키군, 난 빈 말을 싫어해. (그러니 더이상 잇지 않고 끊어낸다.)
나가즈카 치사미
...나는, 시간이 많을지 어떨지는 잘 모르겠네. (가만히 지켜보다가 제 팔을 몇 번 쓸어내린다. 천 아래로 주름진 피부가 느껴진다.)
이시테츠 리아라
(그런 치사미를 조용히 바라봅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 그냥 살아 있길래 살아있어서 할 말이 없군.
레이햐쿠
"그건 나도 마찬가지야. 살았기에 살고 있지."
이시테츠 리아라
동감입니다. 왠일로 생각이 일치했군요, 아마가세씨.
레이햐쿠
"사실 가능하다면 먹지 않고 살았으면 좋겠어! 이런 식으로 자제할 수 없으니 너희들 같은 사람들이 찾으러 오잖아?"
아마가세 소시로
네가? 그건 좀 그것대로 의외네.
..아니, 레이하쿠 너 말고.
레이햐쿠
"되도록이면 졈화같은 것 하고 싶지 않지~ 할게 못돼."
"아, 그 이름으로 불러주는거야?"
이시테츠 리아라
다시 한번 말하는거지만 아마가세씨에게 있어 제 이미지가 최악을 달린다는 걸 굳이 상기시켜주실 필요는 없어요.
아마가세 소시로
상기당하고 싶지 않으면.. 아니다.
그냥, 그 이름이 제일 괜찮길래.
레이햐쿠
(얼굴에 홍조가 올라올 정도로 기뻐합니다.)
나가즈카 치사미
...조금 더 고민해서 지어줄걸 그랬나.
아마가세 소시로
(어느샌가 먹기 힘들었던 컵케이크를 거의 다 해치우고 있습니다.)
이시테츠 리아라
머핀이나 무명보다는 레이햐쿠가 나아.
아마가세 소시로
그러기엔 시간이 너무 촉박했잖냐.
레이햐쿠
"충분해. 정말로. 과분한 선물을 받았어."
호즈미 카나메
그만들 좀 싸우게나. 아무리 가는데 순서 없다지만 지부장 먼저 보내려하는군.
나가즈카 치사미
...그렇다면, 다행이야. ...적어도 제대로 된 이름을 주고 싶었거든.
아마가세 소시로
이걸로 조금 마음이 편할 것 같나, 레이하쿠.
레이햐쿠
"으음, 일단은? 하지만 말야."
"죽고 죽이는 싸움을 할 상대에게 뭘 받아도 마음이 편하지는 않겠지!"
샤구치 우즈키
... 저도, 그 이유로 이름을 붙이려 하지 않았습니다.
이시테츠 리아라
저는 분명히. 끝까지 반대했습니다.
나가즈카 치사미
그거야, 그렇긴 하지. ...온전히 내가 편하자고 한 짓이야.
샤구치 우즈키
다만...
아마가세 소시로
나도 네 컵케이크랑 차 마시는것도 마음이 편하진 않다.
샤구치 우즈키
이름 불릴 동안은 행복할 수 있으니까요.
아마가세 소시로
그리고 성의정도는 보여야 예의 아니겠냐.
샤구치 우즈키
그걸로 만족했으면 합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컵케이크의 마지막 한 입을 베어먹고는 말합니다.)
못먹어줄 맛은 아니었어.
레이햐쿠
"응, 정말 즐거웠어."
"고작 이정도의 시간만 주어진게 아쉽네..."
이시테츠 리아라
차와 컵케잌 둘 다 괜찮은 맛이었어요.
나가즈카 치사미
...잘 먹었어, 레이햐쿠. ...조금 더 이야기 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샤구치 우즈키
더 두면 졈화되는 에이전트가 배로 늘어나니까.
소화되기 전에 해치우죠.
레이햐쿠
(레이하쿠는 소풍이라도 나가는 듯 가볍게 자리에서 일어나 카페의 바깥으로 향합니다. 안의 물건을 망가트리고 싶지 않은 걸까요.
샤구치 우즈키
(이번에는 먹으면 혼나겠군. 처리만 하도록 유의해야겠다.)
나가즈카 치사미
...이제 싸워야 할 시간이네. (싸우고 싶지 않다. 하지만... 이대로 두면, '친구들'처럼 되어버리는 이들이 속출할테니까. 뒷모습을 바라보다가 헬멧을 챙겨들고 일어선다.)
GM
(따스하고 고운 빛의 조명을 벗어나면, 밖에는 자연적인 햇볕 뿐입니다.
이시테츠 리아라
(레이햐쿠를 따라서 밖으로 나갑니다. 빛의 검을 든 채로 살기를 띄우며.)
GM
고요한 도심과 가을치고는 눈이 아린 자연광.
아마가세 소시로
(방금까지 앉아있던 자리를 잠시 바라보다, 문을 나섭니다.)
호즈미 카나메
우리가 한낮이 된다면 번뇌 또한 사라지겠지.
아마가세 소시로
저는 성불같은건 꿈에도 못꾸겠네요.
호즈미 카나메
글쎄, 소시로군. 그것은 평생을 갈고 닦는 것이라네.
이시테츠 리아라
(검을 휘휘 휘두릅니다.)
저는 아직 열반에 오르기에는 수행이 더 필요해서요.
샤구치 우즈키
... 그림자가 많으면 좋을 걸.
아마가세 소시로
*레이하쿠 P동질감 N위협 P메인 취득합니다
system
[ 아마가세 소시로 ] 로이스 : 5 → 6
이시테츠 리아라
* 레이햐쿠를 P 유위 N 적개심 N 메인으로 취득합니다.
system
[ 이시테츠 리아라 ] 로이스 : 5 → 6
샤구치 우즈키
*NONAME을 P 안도 N 기시감 N 메인으로 취득합니다.
system
[ 샤구치 우즈키 ] 로이스 : 3 → 5
나가즈카 치사미
* "레이햐쿠" P동질감 N연민 N메인으로 취득합니다.
호즈미 카나메
* '레이햐쿠' P회상 N무관심 N 메인 취득합니다.
GM
-------------------------------------------------------------
클라이막스 전투에 돌입하기 전에, 이번화의 정보를 전달하겠습니다.
이번화의 승리 조건은 노네임의 전투불능입니다.
노네임의 hp는 425, 침식률은 214 입니다.
이번 화의 인게이지는 둘, 노네임의 인게이지와 pc들의 인게이지입니다. 인게이지 사이의 거리는 10m로 하겠습니다.
전투 시작하겠습니다.
1라운드 셋업프로세스입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셋없)
이시테츠 리아라
《빛의 검》 Lv2 | 셋업 | 자동 | 자신 | 근접 | 빛을 끌어 모아 백병 무기를 만드는 이펙트. 그 형태는 당신이 자유롭게 결정할 것. 그 씬 동안, 아래의 데이터를 가진 무기를 제작하여 장비할 수 있다. | 침식치 +2
system
[ 이시테츠 리아라 ] 침식 : 77 → 79
샤구치 우즈키
*셋없
나가즈카 치사미
*셋없
호즈미 카나메
100↑ 이것은 희무량심이며 《팬 아웃(3)》+《전술(5)》 | 셋업 / - / 자동 / 범위(선택) / 근접 / - | 다이스 - / 크리치 - / 공격력 - / 침식 10 | 대상은 전투 이동을 실행한다. 대상이 이동할 위치는 대상이 결정하며, 효과를 거부할 수 있다. 당신을 대상으로 할 수 없으며 시나리오에 LV회 사용할 수 있다. / 대상은 이 라운드 동안 메이저 액션의 다이스를 +[5]개 한다. 이 이펙트는 당신을 대상으로 사용할 수 없다.
대상: 레이햐쿠, 카나메 제외 전원
GM
좋습니다. 코스트를 포함한 효과를 적용해주세요.
system
[ 호즈미 카나메 ] 침식 : 101 → 111
GM
레이햐쿠는 e로이스, 시귀의 저주를 선언합니다. 씬 선택. 대상은 pc 전원입니다.
대상은 의지 대결을 실행합니다. 실패시 배드스테이터스 중압을 받습니다.
다만 이 경우 에너미로 대결하면 꽤 높게 나오니까 달성치는 8로 지정하겠습니다.
샤구치 우즈키
6dx10 의지를가져보기이 (6DX10) > 9[3,3,4,4,6,9] > 9
호즈미 카나메
(7+3)dx+1 의지 판정(10DX10+1) > 8[1,1,2,3,5,6,6,7,7,8]+1 > 9
아마가세 소시로
(1+2)dx 의지야제발(3DX10) > 5[2,4,5] > 5
이시테츠 리아라
2dx(2DX10) > 5[3,5] > 5
나가즈카 치사미
(1+1)dx 정신 판정(2DX10) > 5[2,5] > 5
GM
실패하신 여러분은 충동을 느낍니다.
허기, 허기, 무엇이건 물어뜯지 않고는 견디지 못할 충동.
레이햐쿠가 느꼈을 그것. 사랑하는 너를 입에 넣고 싶다는 간절함.
자신의 심리가 타인의 손길로 개조당한다는 공포따위는 덮어버릴 충동만이 타오릅니다.
레이햐쿠
"의지 같은 건 없어. 우리를 이루는 바이러스의 손에 언제나 무너지는 종잇장 같은 거야."
"저항할 수 있다면 좋았을텐데. 그렇지?"
샤구치 우즈키
"... 그건 당신이 그렇게 생각할 뿐."
"네 말은, 그럼에도 살아있는 사람을 향한 기만이다."
호즈미 카나메
우리는 레네게이드만으로 살지 않고, 마냥 함락될 때만을 기다리지도 않으니.
나의 의지는 이름만큼이나 실존한다.
이시테츠 리아라
"동감이에요. 어떤 식으로 말을 하더라도 당신은 결국 바이러스에게 자신을 내어준 졈이라는 존재."
"그런 당신을 저희는 오버드라는 이름으로 '심판' 하겠습니다."
나가즈카 치사미
(저절로 입이 벌어진다. 조절할 수 없는 충동이 솟구친다. 벌어진 입에서 침이 흘러나온다. 배가 고프다. 배가 요동친다, 욕망이 요동친다. 먹어야 한다, 그래야 살 수 있다. 그래야 지킬 수 있다, 그래야 살아남을 수 있다. 내가 '나'로 남을 수 있다.)
GM
1라운드 셋업프로세스 종료. 이니셔티브 프로세스입니다.
현재 행동하지 않은 가장 행동치가 높은 캐릭터는 소시로입니다.
소시로의 메인프로세스입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 네 말이 맞는 말인지, 아닌지는 솔직히 모르겠다.
안타깝지만, 나는 지금은 그런 생각을 깊게 할 때가 아냐.
99↓ 薄夜 [박야] 《헌드레드 건즈(4)》+《옵티컬 렌즈(2)》+《더블 크리에이트(1)》+《스나이퍼 웨폰(RW)(2)》 | 마이너 / 〈사격〉 / 대결 / 단일 / 시야 / - | 다이스 +8 / 크리치 / 공격력 / 침식 11 | 단일용 콤보 / 씬당 2회
system
[ 아마가세 소시로 ] 침식 : 92 → 103
아마가세 소시로
99↓ 漆黑夜: 滅 [칠흑야: 멸] 《컨센트레이트 : 노이만(2)》+《디토네이터 차지(HR)(1)》+《멀티웨폰(1)》 | 메이저 / 〈사격〉 / 대결 / 단일 / 시야 / - | 다이스 +8 / 크리치 8 / 공격력 20+(8) / 침식 10 | 단일 극딜 / 씬당 2회 / 무기파괴
*대상은 레이햐쿠.
GM
좋습니다. 판정 부탁드립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15dx8 (15DX8) > 10[1,1,1,2,3,3,5,6,6,7,7,7,7,8,9]+10[7,9]+7[7] > 27
GM
레이햐쿠는 리액션 하지 않습니다. 데미지 롤 해주세요.
아마가세 소시로
3D10+20(3D10+20) > 17[5,7,5]+20 > 37
system
[ 레이햐쿠 ] HP : 425 → 388
아마가세 소시로
..피하지 않는거냐.
레이햐쿠
총탄의 비를 맞고서도 흔들리지 않던 레이햐쿠는, 몸을 좀 툭툭 털고는 어깨를 으쓱 합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무언가 말을 하려다, 입을 꾹 다뭅니다.) 쓸떼없이 상냥해서는....
system
[ 아마가세 소시로 ] 침식 : 103 → 113
[ 아마가세 소시로 ] 침식D : 2 → 3
GM
소시로의 메인프로세스 종료입니다. 이니셔티브 프로세스에 진입하겠습니다.
리아라의 메인프로세스입니다.
이시테츠 리아라
(무엇이든 좋으니, 무언가를 뜯어서 그것의 생명력을 취하고 싶다는 충동이 요동친다. 탐스러워 보이는 생명이 하나, 둘,... 아, 한 입만이라도 베어문다면 갈증이 가실텐데.. 하지만 지금은 심판의 순간이니 참아야한다. 이를 악물고 검을 땅에 꽂는다.)
마이너 소모해서 BS:중압 해제하겠습니다.
GM
좋습니다. 리아라는 이제부터 타이밍이 오토인 이펙트를 다시 사용 가능합니다.
이시테츠 리아라
"당신에게 별다른 유감은 없어요. 제게 있어 '졈'은 심판해야할 악이고, 당신은 '졈'이었을 뿐입니다."
99↓ Alea iacta est 《원호의 바람(5)》+《윈드 브레스(3)》 | 오토 / - / 자동 / 단일 / 시야 / - | 다이스 +5D / 크리치 / 공격력 / 침식 4 | 판정의 달성치 +9
대상은 이시테츠 리아라
system
[ 이시테츠 리아라 ] 침식 : 79 → 83
[ 이시테츠 리아라 ] 침식D : 1 → 2
이시테츠 리아라
99↓ Fiat Justitia Luat Caelum 《컨센트레이트: 엔젤 헤일로(2)》+《빛의 무도(1)》+《음속공격(3)》 | 메이저 / 〈백병〉 / 대결 / 단일 / 근접 / - | 다이스 8D+침식D / 크리치 8 / 공격력 0 / 침식 6 | 대항종 효과로 오버드(졈)의 경우 공격력 +2D10, HP -3 / 빛의 검 착용 시 공격력 +6
대상은 레이햐쿠
system
[ 이시테츠 리아라 ] 침식 : 83 → 89
이시테츠 리아라
20dx7(20DX7) > 10[1,1,1,2,2,2,2,3,3,3,3,6,6,6,7,9,9,9,10,10]+10[1,2,3,6,6,8]+10[9]+3[3] > 33
GM
좋습니다. 이번에도 레이햐쿠는 리액션하지 않습니다.
바로 데미지 내주세요.
이시테츠 리아라
윈드 브레스 효과로 판정의 달성치 +9이므로 42를 기준으로 데미지 산출 하겠습니다.
GM
확인했습니다.
이시테츠 리아라
대항종 효과로 +2D10
7D10+6(7D10+6) > 26[5,4,3,5,2,3,4]+6 > 32
레이햐쿠
아까 적용 못한 것
system
[ 레이햐쿠 ] HP : 388 → 380
[ 레이햐쿠 ] HP : 380 → 348
GM
오케이
리아라 침식률 적용해주세요.
리아라의 메인프로세스 종료. 이니셔티브 프로세스입니다.
레이햐쿠의 메인프로세스입니다.
샤구치 우즈키
"..."
system
[ 이시테츠 리아라 ] HP : 24 → 21
나가즈카 치사미
(머리가 어지럽다. 배에서 소리가 울린다. 빨리 채우라고, 울어댄다. 하지만, 무엇을? 알고 있다, 충동이 부추기는 것을, 원하는 것을 그러나... 따르지 않는다. 나는, 나로 남아있고 싶다. 이렇게 되어서도, 끝의 끝까지...)
(몸이 기울어지고, 손은 바닥에 닿는다. 손에 닿는 것을, 집어들고 입에 집어넣는다. 무엇인지 살피지 않는다. 다만 어떻게든 이 충동을 억누르려고. 아, 너는 이런 기분이었던걸까?)
(이 고통을 홀로 견디고, 그럼에도 견디지 못해서...)
[ "레이햐쿠" 타이터스 승화해서 중압 회복합니다.]
GM
레이햐쿠는 내내 웃는 낯일 뿐입니다.
레이햐쿠
마이너 액션입니다.
昔者荘周夢為胡蝶: 오리진 레전드+절대적인 공간
씬동안 【정신】을 사용하는 판정의 달성치를 +14, 그 메인프로세스동안 행하는 오르쿠스 이펙트를 사용한 판정 다이스를 +5
대상은 레이햐쿠 자신입니다.
system
[ 레이햐쿠 ] 침식률 : 214 → 218
레이햐쿠
메이저 액션에 돌입합니다.
俄然覺、則蘧蘧然周也: 빗방울 화살+미혹의 일격+가로막힌 세계+애시드 볼
범위와 대상은 씬/선택.
pc 전원을 선택합니다.
13dx+14(13DX10+14) > 9[1,2,2,2,3,4,6,7,8,8,9,9,9]+14 > 23
이시테츠 리아라
닷지합니다.
GM
아 맞아
이시테츠 리아라
3dx10(3DX10) > 5[3,5,5] > 5
아마가세 소시로
(1+3)dx 회피판정(4DX10) > 10[2,3,3,10]+7[7] > 17
GM
미혹의 일격의 효과로 돗지다이스에 -4인데
마이너스 4 붙인다고 피할 수 있을 것 같진 않네
샤구치 우즈키
리액션 없습니다.
호즈미 카나메
그래, 이렇게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군. 하지만 운용하려면 품이 많이 들겠어.
* 리액션 포기합니다.
나가즈카 치사미
99↓ 『하나도 안 아파.』:: 《무너지지 않는 무리(1)》+《텅 빈 육체(5)》+《데몬즈 웹(7)》 | 오토 / 지근 / 80 | 침식 5 | 커버링 실행, HP 대미지 -15D, 라운드 당 1회.
[지부장(호즈미 카나메) 커버링합니다.]
GM
좋습니다. 선언 끝나셨다면 데미지 판정 하겠습니다.
3d10+18(3D10+18) > 11[8,2,1]+18 > 29
system
[ 아마가세 소시로 ] HP : 23 → 0
[ 이시테츠 리아라 ] HP : 21 → 0
[ 샤구치 우즈키 ] HP : 26 → 0
GM
전원 데미지 적용해주시면 전투 묘사 이어서 하겠습니다.
나가즈카 치사미
29-15d10(29-15D10) > 29-72[6,4,4,3,7,4,8,7,1,1,1,5,3,9,9] > -43
이시테츠 리아라
1d10 《리저렉트》 Lv1 | 오토 | 침식률 100% 미만 제한 | 부활 이펙트 | 침식 추가 HP+Lv.d10(1D10) > 8
샤구치 우즈키
1d10 리저 (1D10) > 5
system
[ 이시테츠 리아라 ] HP : 0 → 8
[ 이시테츠 리아라 ] 침식 : 89 → 97
[ 샤구치 우즈키 ] 침식 : 97 → 102
[ 샤구치 우즈키 ] 침식D : 2 → 3
[ 샤구치 우즈키 ] LV : 0 → 1
아마가세 소시로
* G시에서 일어난 사건 타이터스 승화하여 부활합니다.
system
[ 아마가세 소시로 ] 로이스 : 6 → 5
[ 나가즈카 치사미 ] 침식 : 91 → 96
[ 나가즈카 치사미 ] 로이스 : 6 → 5
[ 아마가세 소시로 ] HP : 0 → 11
[ 나가즈카 치사미 ] 침식D : 1 → 2
GM
찬란한, 홀로그램같은, 아니면 연기같은 날개를 펄럭이는 레이햐쿠는 베일을 여러분의 눈 앞에 드리웁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아프잖냐, 젠장... 상냥해 빠진 녀석이라도 졈은 졈이다. 이 소릴 하고 싶은거냐.
(일순간 기능이 파괴되었던 육체를 수복하고도, 드러누운채로 중얼거립니다.)
GM
손을 져어 치워도, 마치 그 베일이 계속 눈에 씌인 듯 합니다.
흰색이 저렇게 찬란하고 눈부시던가? 검은색이 저렇게 밝은 색이던가?
오색 찬란한 효과에 눈을 뜨고있기 힘듭니다. 물리적인 공격은 어디 하나 없는데도 다리가 휘청입니다.
이시테츠 리아라
(쏟아내리는 폭우를 맞고 무릎을 꿇고 말았지만, 검을 땅에 꽂고 지탱하며 다시 일어섭니다.)
"이정도로 무너지지 않아요. 다시 심판을 집행 하겠습니다."
system
[ 레이햐쿠 ] 침식률 : 218 → 229
아마가세 소시로
이번 일은 아무래도 상관 없어, 네가 그리 원하는대로 보내주마.
(천천히 몸을 일으킵니다.)
호즈미 카나메
나는 이것을 무엇으로 칭할지 아직 정하지 못했다. 더 높은 정의를 보여다오. (말끔한 모습으로 치사미 쪽에 눈짓한다.) 자네는 괜찮은 거지?
샤구치 우즈키
오버드에게는 인연이 신체보다 중요한 법. 죽을 정도의 고통도 이 그에게 남은 인연보다 상냥하다.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인연은 그림자가 되고, 그림자는 점액이 되어 피어나온다. 검은 점액은 그의 발목을 잡아 심연 속으로 끌어내린다.
찬란하던 빛과 아름다운 색체에 비해, 그의 그림자는 바닥을 알 수 없는 어둠이다. 끝을 해아릴 수 없는 무저갱에서 흑청과 뼈가 우뚝 솟아나온다. 그것은 흑이자 백이다. 윤희의 짐승이며 꼬리를 무는 뱀이다.
“하나 말씀드리죠.”
“저는 빛을 싫어합니다.”
“당신이 보이고자 하는 세계가, 별로란 말입니다.”
system
[ 샤구치 우즈키 ] 침식 : 102 → 109
샤구치 우즈키
《배덕의 이치(6)》+《극한폭주(2)》+《잡아먹힌 제물(6)》+《원초의 자색: 버닝 하트(2)》적용.
GM
확인했습니다.
이시테츠 리아라
'저것이 '잉그리간드'의 본모습... 언젠간 내 손으로 그 숨을 끊어야할 대상. 악. 하지만 지금은...'
'지금은 같이 싸우는 동료지.'
GM
레이햐쿠의 메인프로세스 종료.
system
[ 샤구치 우즈키 ] HP : 0 → 5
G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미행동 상태의 가장 행동치가 높은 캐릭터를 확인합니다.
카나메의 메인프로세스입니다.
호즈미 카나메
우즈키군이 잘 말해주었군. 저 주장에 한 마디 덧붙이자면, 난 자네가 싫네.
별 이유는 아니야. 그저 영역 싸움을 하려는 오버드의 본능일 뿐. 그러니 가장 놀라운 존재에게 이것을 맡겨볼까.
레이햐쿠
"다들 너무해라."
호즈미 카나메
100↑ 비무량심을 더하니 《발키리의 인도(3)》+《꿈의 물방울(5)》 | 메이저 / 〈RC〉 / 자동 / 단일 / 시야 / 리미트 | 다이스 - / 크리치 - / 공격력 - / 침식 5 | 대상이 다음에 행하는 메이저 액션의 다이스를 +[3]개 한다. 그 메이저 액션이 공격일 경우, 그 공격력을 +5한다. / 전제조건: <발키리의 인도>대상이 판정을 실행하기 직전에 사용한다. 그 판정의 달성치를 +[5*2] 한다. 이 이펙트는 한 라운드에 한 번만 사용할 수 있다.
대상: 우즈키
system
[ 호즈미 카나메 ] 침식 : 111 → 116
GM
좋습니다.
카나메의 메인프로세스 종료. 우즈키의 메인프로세스입니다.
샤구치 우즈키
그것은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를 바라본다.
그것은 깨진 찻잔을 지켜본다.
그것은, 모든 게 처음인 갓 태어난 나비를 바라본다.
그것은, 언젠가 일어날 제 미래를 바라본다.
그리고, 끝내 차오르는 허기를 억누르지 못한다.
메이저, 컨센:우로+굶주린 그림자.
여기에 타이터스한 모스맨 승화.
크리티컬 1 낮춥니다.
GM
좋습니다.
샤구치 우즈키
달성치 계산합니다.
GM
좋습니다. 롤!
샤구치 우즈키
24dx6+10(24DX6+10) > 10[1,1,1,2,2,3,3,3,3,3,3,3,4,6,6,6,6,6,7,8,9,9,9,10]+10[1,1,2,3,5,5,5,6,7,8,10]+10[6,7,8,9]+10[1,3,9,10]+4[4,4]+10 > 54
GM
워.
레이햐쿠는 리액션하지 않습니다. 데미지 판정 부탁드립니다.
샤구치 우즈키
6d10+5+26 대미지(6D10+5+26) > 25[6,2,1,4,10,2]+5+26 > 56
system
[ 레이햐쿠 ] HP : 348 → 292
GM
레이햐쿠는 물려서 파여도 태연하기만 합니다.
침식률 적용해주세요.
system
[ 샤구치 우즈키 ] 침식 : 109 → 112
[ 샤구치 우즈키 ] 로이스 : 5 → 4
GM
확인했습니다.
우즈키의 메인프로세스 종료. 치사미의 메인프로세스입니다.
나가즈카 치사미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입 안에 남은 흙을 뱉어낸다. 역시 흙은 먹을 게 못 된다니까...)
[대기합니다.]
GM
행동 포기하시나요?
대기하시면 행동을 행동치 0 취급해서 미루는거라 다시 치사미의 메인프로세스가 됩니다.
나가즈카 치사미
(포기합니다!)
GM
좋습니다.
1라운드 클린업 프로세스입니다. 이펙트 선언해주세요.
아마가세 소시로
*클없
이시테츠 리아라
*없습니다
샤구치 우즈키
*없습니다~
호즈미 카나메
* 없습니다!
GM
좋습니다.
나가즈카 치사미
*동일하게 없습니다~!!
GM
2라운드 돌입합니다.
2라운드 셋업프로세스입니다. 행동을 선언해주세요.
샤구치 우즈키
셋없
이시테츠 리아라
*패스합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셋없...벅벅
나가즈카 치사미
*셋없....
호즈미 카나메
《전술》 Lv5 | 셋업 | 자동 | 씬(선택) | 시야 | 대상은 이 라운드 동안 메이저 액션의 다이스를 +[5]개 한다. 이 이펙트는 당신을 대상으로 사용할 수 없다. | 침식치 +6
GM
좋습니다.
호즈미 카나메
대상: 에너미, 호즈미 제외 PC 전원
system
[ 호즈미 카나메 ] 침식 : 116 → 122
GM
레이햐쿠는 e로이스, 피의 갈망을 선언합니다.
선언자가 2d10을 굴리고, 그 수치만큼 대상의 hp를 소모합니다. 이 공격으로 hp는 0이 되지 않습니다.
대상은 pc들 전원입니다.
샤구치 우즈키
2d10(2D10) > 8[2,6] > 8
GM
2d10(2D10) > 9[1,8] > 9
나가즈카 치사미
2D10(2D10) > 17[9,8] > 17
GM
전원 9의 데미지를 입어주세요, hp가 9 이하이신 분은 1을 남기고 깎아주시기 바랍니다.
system
[ 호즈미 카나메 ] HP : 29 → 20
[ 이시테츠 리아라 ] HP : 8 → 1
[ 샤구치 우즈키 ] HP : 5 → 1
[ 나가즈카 치사미 ] HP : 92 → 83
[ 아마가세 소시로 ] HP : 11 → 2
GM
그리고 레이햐쿠는 그 수치만큼의 hp를 회복합니다
c(7+4+9+9)c(7+4+9+9) > 29
system
[ 레이햐쿠 ] HP : 292 → 321
GM
레이햐쿠가 빙긋 웃는 동안, 여러분의 머리 위에 무지갯빛의 무언가가 그에게 빨려들어가는 듯 합니다.
감각이 조금 둔해져서 손끝을 움직이기가 힘든 걸 느끼는 동안, 레이햐쿠의 상처가 조금 낫습니다.
레이햐쿠
"으윽, 맛없어."
아마가세 소시로
누가 먹으랬냐?
이시테츠 리아라
(살짝 어지러워서 미간을 찌푸리며 휘청거립니다.)
호즈미 카나메
다들 시들시들하니 맛이 없는 것은 당연기사.
레이햐쿠
메롱 하고 혀를 내밉니다.
샤구치 우즈키
(진짜? 나를 먹는다고? 왜? 졈은 역시 다르구나)
아마가세 소시로
이.. 몇일 되지도 않은것이...
나가즈카 치사미
...저기, 다 좋은데 먹지는 마. 안그래도 구멍 송송인데, 더 구멍이 나고 싶지는 않아.
이시테츠 리아라
그렇게 무분별하게 아무거나 먹다가는 탈 날지도 모르는걸요.
GM
셋업 프로세스 종료. 미행동상태의 행동치가 가장 높은 캐릭터를 확인합니다.
소시로의 메인프로세스입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둔해진 감각에 손을 몇 번 쥐락펴락 하고는.)
(뭔가 불만스럽다는 표정을 짓고는, 자신의 손을 전력으로 물어버립니다.)
*레이햐쿠 타이터스 승화하여 중압 해제합니다.
system
[ 아마가세 소시로 ] 로이스 : 5 → 4
GM
확인했습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이제야 좀 손이 풀리는 기분이구만. (철철 흐르는 피를 아랑곳 하지 않고, 후련하다는듯 손을 털며 웃습니다.)
100↑ 薄夜 [박야] 《헌드레드 건즈(5)》+《옵티컬 렌즈(3)》+《더블 크리에이트(2)》+《스나이퍼 웨폰(RW)(3)》 | 마이너 / 〈사격〉 / 대결 / 단일 / 시야 / - | 다이스 +8 / 크리치 / 공격력 / 침식 11 | 단일용 마이너 콤보 / 씬당 2회 / <스나이퍼 웨펀>효과로 달성치+3 추가
system
[ 아마가세 소시로 ] 침식 : 113 → 124
아마가세 소시로
100↑ 漆黑夜: 滅 [칠흑야: 멸] 《컨센트레이트 : 노이만(3)》+《디토네이터 차지(HR)(2)》+《멀티웨폰(2)》 | 메이저 / 〈사격〉 / 대결 / 단일 / 시야 / - | 다이스 +8 / 크리치 7 / 공격력 26+(8) / 침식 10 | 단일 극딜 / 씬당 2회 / <스나이퍼 웨펀>효과로 달성치+3 추가 / 무기 파괴
*대상은 레이햐쿠, 이어서 오토 사용하여 공격합니다
GM
좋습니다. 판정해주세요.
아마가세 소시로
120↑ 極夜 [극야] 《디토네이터 모드(RU)(2)》+《마탄의 악마(2)》 | 오토 / 〈〉 / 120% | 다이스 +8 / 크리치 / 공격력 +17 / 침식 7 | 1회기 / 달성치+10 / 무기파괴 / 무기 한가지 공격력 2배 / HP-5
16DX7+3(16DX7+3) > 10[1,1,1,1,2,2,3,4,5,6,6,7,8,8,9,9]+10[2,3,3,7,9]+5[4,5]+3 > 28
GM
좋습니다. 레이햐쿠는 리액션하지 않습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하...현실을 수긍하기)
3D10+51(3D10+51) > 18[8,8,2]+51 > 69
system
[ 아마가세 소시로 ] HP : 2 → 0
[ 레이햐쿠 ] HP : 321 → 252
[ 아마가세 소시로 ] 침식 : 124 → 134
[ 아마가세 소시로 ] 침식 : 134 → 141
GM
레이햐쿠는 이번에는 얼굴을 찡그립니다.
한쪽 무릎을 잠깐 꿇었다가, 금세 일어납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그런 본인은 씨익 웃고는 그대로 쓰러집니다.)
*그리고 이시테츠 리아라 타이터스 승화하여 부활.
system
[ 아마가세 소시로 ] 로이스 : 4 → 3
[ 아마가세 소시로 ] HP : 0 → 11
아마가세 소시로
*행동 완료합니다
GM
좋습니다.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미행동 상태의 캐릭터 중 가장 행동치가 높은 캐릭터를 확인합니다.
리아라의 메인프로세스입니다.
이시테츠 리아라
마이너 패스합니다.
99↓ Alea iacta est 《원호의 바람(5)》+《윈드 브레스(3)》 | 오토 / - / 자동 / 단일 / 시야 / - | 다이스 +5D / 크리치 / 공격력 / 침식 4 | 판정의 달성치 +9
대상은 이시테츠 리아라
system
[ 이시테츠 리아라 ] 침식 : 97 → 101
[ 이시테츠 리아라 ] 침식D : 2 → 3
이시테츠 리아라
100↑ Fiat iustitia, et pereat mundus 《컨센트레이트: 엔젤 헤일로(3)》+《빛의 무도(2)》+《음속공격(4)》+《매스 비전(4)》 | 메이저 / 〈백병〉 / 대결 / 단일 / 근접 / 100% | 다이스 9D+침식D / 크리치 7 / 공격력 20 / 침식 10 | 대항종 효과로 오버드(졈)의 경우 공격력 +2D10, HP -3 / 빛의 검 착용 시 공격력 +7 / 시나리오 3회
대상은 레이햐쿠
GM
좋습니다.
판정해주세요.
이시테츠 리아라
22DX7+9(22DX7+9) > 10[1,1,1,2,2,3,3,3,3,3,3,4,4,5,5,6,6,7,7,8,9,10]+6[1,2,2,3,6]+9 > 25
GM
좋습니다. 레이햐쿠는 리액션하지 않습니다. 데미지 롤!
이시테츠 리아라
5D10+27(5D10+27) > 36[7,10,7,9,3]+27 > 63
system
[ 이시테츠 리아라 ] 침식 : 101 → 111
[ 레이햐쿠 ] HP : 252 → 189
GM
레이햐쿠가 넘어지는 횟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미묘하게 비틀대는 것이 잘 보이는군요.
이시테츠 리아라
"이제 슬슬 지칠 법도 한데, 당신도 포기하지 않는건가요? 그런 점은 마음에 들어요."
레이햐쿠
"아하하, 그건 너무 고평가야."
"일어나지 않으면 내가 무얼 하겠어?" 비꼬는게 아닙니다. 진심으로 그 외의 방안이 없다고 믿는, 오히려 포기에 가까운 가벼움입니다.
샤구치 우즈키
(답은 정해져있지. 자결이다.)
이시테츠 리아라
"그런건가요... 그렇다면 저도 진심을 다해 상대해 드리겠습니다."
* 턴을 마칩니다.
GM
확인했습니다.
레이햐쿠의 메인프로세스입니다.
마이너 액션.
절대적인 공간 선언. 레이햐쿠가 그 메인프로세스동안 행하는 오르쿠스 이펙트를 사용한 판정 다이스를 +6
메이저 액션 돌입.
周之夢為胡蝶與 胡蝶之夢為周與: 빗방울 화살+미혹의 일격+가로막힌 세계+애시드 볼+킬링 퍼퓸
킬링 퍼퓸으로 리액션이 불가능합니다.
샤구치 우즈키
...
GM
대상은 pc들 전원.
샤구치 우즈키
[노네임] 타이터스 승화. [알마 레그넘]을 사용합니다.
저런 세계를 보고 싶지 않다.
내 미래가 저럴 것이라 믿고 싶지 않다.
그러기에, 그림자로 덮어, 모든 것을 무로 돌린다.
system
[ 샤구치 우즈키 ] 로이스 : 4 → 3
GM
여러분에 머리에 쏟아지던 찬란한 베일은, 불을 붙인 것처럼 순식간에 까맣게 타들어갑니다.
샤구치 우즈키
어떨 때는, 찬란한 빛보다 포근한 어둠이 편안할지도 모릅니다.
GM
레이햐쿠는 굉장히 놀란 표정입니다.
이시테츠 리아라
모든 것을 무로 돌리는 자.. 저것이 진정한 알마 레그넘의 힘이라고...?
system
[ 레이햐쿠 ] 침식률 : 229 → 244
이시테츠 리아라
그동안 저평가 했던 걸 사과 드려야겠네요, 잉그리간드.
호즈미 카나메
아, 과연 놀라운 존재야.
아마가세 소시로
(지부장님 신나시겠구만...)
나가즈카 치사미
(멍하니 그 모습을 바라본다. ...엄청나다.)
아마가세 소시로
... 아무튼, 덕분에 덕 좀 봤어.
샤구치 우즈키
"괴물이라 불리는 건 익숙하지만, 남이 죽는 걸 지켜볼 정도의 괴물은 아닙니다."
이시테츠 리아라
"이런 괴물이라면 일단은 손을 잡아도 괜찮겠네요. 적으로 돌리면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는걸요."
샤구치 우즈키
"유스티티아는 절 죽여야 하니, 이곳에서 쓰러지면 안됩니다."
나가즈카 치사미
음... (괴물이라고 부르는 게 거슬리지만... 본인이 뭐라고 하지 않으니 주머니나 뒤적인다.)
이시테츠 리아라
"당신을 쓰러뜨리려면 저도 수련을 더 해야겠어요. 그러니 제가 충분히 강해질 때까지 졈이 되시지 않기를 바라며."
나가즈카 치사미
...고마워, 우즈키. (잠시 고민하다가 입을 연다. 코드네임으로 불러야했나? 에이, 모르겠다.)
샤구치 우즈키
"그때까지는 언제나 지켜드리죠. 유스티티아도, 천의 얼굴도... 지부 인원 전원을."
아마가세 소시로
이런 녀석들의 대화는 감성이 따라가질 못하겠다니까.. (중얼거립니다.)
이시테츠 리아라
(지켜주겠다는 말에 순간적으로 기분 나쁘게 속이 울렁거리는 기분이 듭니다.)
GM
레이햐쿠의 메인프로세스는 종료입니다.
카나메의 메인프로세스입니다.
호즈미 카나메
그대는 더 나은 것을 할 수 있어.
샤구치 우즈키
"지켜봐주시죠."
호즈미 카나메
그래. 모든 것을 볼 수 있도록 해주시게나.
100↑ 비무량심을 더하니 《발키리의 인도(3)》+《꿈의 물방울(5)》 | 메이저 / 〈RC〉 / 자동 / 단일 / 시야 / 리미트 | 다이스 - / 크리치 - / 공격력 - / 침식 5 | 대상이 다음에 행하는 메이저 액션의 다이스를 +[3]개 한다. 그 메이저 액션이 공격일 경우, 그 공격력을 +5한다. / 전제조건: <발키리의 인도>대상이 판정을 실행하기 직전에 사용한다. 그 판정의 달성치를 +[5*2] 한다. 이 이펙트는 한 라운드에 한 번만 사용할 수 있다.
대상: 우즈키
system
[ 호즈미 카나메 ] 침식 : 122 → 127
GM
확인했습니다. 꿈의 물방울이 그 타이밍이 아니긴 한데 걍 글케 처리할게요
카나메의 메인프로세스 종료. 우즈키의 메인프로세스입니다.
system
[ 이시테츠 리아라 ] HP : 1 → 0
샤구치 우즈키
"..."
이시테츠 리아라
(내내 버티고 있다가, 결국 한계에 달해 다리에 힘이 풀려 쓰러지고 맙니다.)
'레이햐쿠'를 타이터스 승화하여 부활합니다.
system
[ 이시테츠 리아라 ] 로이스 : 6 → 5
[ 이시테츠 리아라 ] HP : 0 → 11
이시테츠 리아라
(레이햐쿠는 분명히 처리해야할 악이다. 그는 졈이고, 도시 하나를 수마에 빠뜨린 명백한 악이다. 동정할 생각은 없지만, 그렇지만.)
(기억에 남겨주는 정도는 해줄 수 있을지도.)
샤구치 우즈키
"..."
"아산키야. 무모한 선택을 해도 되겠습니까?"
호즈미 카나메
내가 반대할 것 같나?
샤구치 우즈키
"아뇨. 그래서 당신에게 물어봤습니다."
호즈미 카나메
그대는 가만 보면 참 영악한 면이 있어.
샤구치 우즈키
"뱀이라 그런가 보죠."
100^/《C.우로(3)》+《잿더미로 돌아가는 자 (6)》+《굶주린 그림자 (2)》사용. 이때, [펄스 하츠]와 [제노스]를 타이터스 승화. 크리티컬 2 하락.
system
[ 샤구치 우즈키 ] 로이스 : 3 → 1
샤구치 우즈키
24dx5+10(24DX5+10) > 10[1,1,1,1,1,2,2,3,4,4,5,6,6,6,6,7,7,7,8,9,9,9,9,10]+10[1,2,2,3,3,5,6,7,8,8,9,9,9,10]+10[1,2,3,4,5,7,8,9,10]+10[1,3,3,9,10]+4[3,4]+10 > 54
24dx6+10(24DX6+10) > 10[1,2,2,2,2,3,3,4,5,5,5,6,6,7,7,7,7,8,9,9,9,10,10,10]+10[1,1,2,2,3,4,6,6,6,8,8,9,9]+10[1,4,5,6,6,6,7]+10[3,5,6,10]+10[9,10]+10[2,6]+10[6]+2[2]+10 > 82
GM
좋아.
system
[ 샤구치 우즈키 ] 침식 : 112 → 119
샤구치 우즈키
24dx5+10(24DX5+10) > 10[2,2,2,3,3,3,4,4,4,5,5,5,5,5,5,5,6,6,7,9,9,10,10,10]+10[1,1,3,3,3,3,6,7,7,7,8,9,9,10,10]+10[1,3,3,5,7,7,7,8,9]+10[4,5,5,6,8,10]+10[3,4,6,7,10]+10[1,4,8]+1[1]+10 > 71
GM
걍 82로 하자
샤구치 우즈키
그래
뻘쭘하다
GM
gm 횡포
레이햐쿠는 리액션하지 않습니다.
데미지 다이스 굴려주세요.
샤구치 우즈키
9d10+5+46(9D10+5+46) > 37[1,8,7,1,7,2,8,2,1]+5+46 > 88
GM
... 데미지 다이스도 한번 더 굴릴래?
샤구치 우즈키
9d10+5+46(9D10+5+46) > 58[10,6,10,3,3,1,10,8,7]+5+46 > 109
GM
ㅇㅋ 땡큐
system
[ 레이햐쿠 ] HP : 189 → 80
GM
레이햐쿠는 이제 조금 웃기 힘든 것 같습니다.
미소가 이제야 조금씩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우즈키의 메인프로세스 종료. 치사미의 메인프로세스입니다.
나가즈카 치사미
(다른 사람들을 바라본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한정적이다. 그럼, 그것에 충실해야한다. 지키는 것, 그것을 위해서.)
필요하시면, 바로 달려갈게요. (주머니에서 다 부서진 과자를 입에 우겨넣는다. 음, 이제 다시 움직일 수 있다.)
[행동 포기합니다.]
GM
좋습니다.
2라운드 클린업프로세스입니다. 선언할 사람이 없으니 넘어갑니다.
3라운드 돌입합니다.
3라운드 셋업프로세스입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셋없
이시테츠 리아라
*셋없
샤구치 우즈키
*셋없
호즈미 카나메
《전술》 Lv5 | 셋업 | 자동 | 씬(선택) | 시야 | 대상은 이 라운드 동안 메이저 액션의 다이스를 +[5]개 한다. 이 이펙트는 당신을 대상으로 사용할 수 없다. | 침식치 +6
대상: 호즈미 제외 PC전원
system
[ 호즈미 카나메 ] 침식 : 127 → 133
나가즈카 치사미
*셋없.
GM
좋습니다.
3라운드 셋업 프로세스 종료. 소시로의 메인프로세스입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이번턴은 대기합니다.
GM
좋습니다. 소시로는 행동치 0에 도달할 때까지 행동하지 않게 됩니다.
리아라의 메인프로세스입니다.
이시테츠 리아라
100↑ Alea iacta est 《원호의 바람(6)》+《윈드 브레스(4)》 | 오토 / - / 자동 / 단일 / 시야 / - | 다이스 +6D / 크리치 / 공격력 / 침식 4 | 판정의 달성치 +12
대상은 이시테츠 리아라
system
[ 이시테츠 리아라 ] 침식 : 111 → 115
이시테츠 리아라
100↑ Fiat iustitia, et pereat mundus 《컨센트레이트: 엔젤 헤일로(3)》+《빛의 무도(2)》+《음속공격(4)》+《매스 비전(4)》 | 메이저 / 〈백병〉 / 대결 / 단일 / 근접 / 100% | 다이스 9D+침식D / 크리치 7 / 공격력 20 / 침식 10 | 대항종 효과로 오버드(졈)의 경우 공격력 +2D10, HP -3 / 빛의 검 착용 시 공격력 +7 / 시나리오 3회
* FH, 악, 모스맨 타이터스 승화하여 크리치 3 깎습니다.
GM
확인했습니다. rp를 원하시면 해주시고, 아니면 바로 판정하셔도 괜찮습니다.
이시테츠 리아라
(단죄, 나는 죄를 지은 자.)
(단악, 나는 악이었던 자.)
(심판, 나는 심판을 집행하는 자.)
대상은 레이햐쿠
23dx4+12(23DX4+12) > 10[1,1,2,2,3,3,5,5,5,5,6,6,6,6,6,6,7,8,9,9,9,9,10]+10[1,3,3,3,4,4,5,5,6,6,6,7,7,9,9,10,10]+10[1,2,3,3,4,5,5,7,8,10,10,10,10]+10[2,3,4,6,6,6,6,8,9]+10[1,3,3,6,7,8,10]+10[1,2,6,7]+10[3,4]+10[4]+1[1]+12 > 93
GM
확인했습니다. 레이햐쿠는 리액션하지 않습니다.
system
[ 이시테츠 리아라 ] 로이스 : 5 → 2
GM
굉장히 힘겨워보이는군요.
이시테츠 리아라
12D10+27(12D10+27) > 75[8,10,2,9,10,1,8,1,10,2,9,5]+27 > 102
(레이햐쿠에게 검을 꽂아넣습니다.)
이것이 저의 정의입니다, 레이햐쿠.
GM
레이햐쿠는 깊게 찔린 상태로 쓰러지는군요.
system
[ 이시테츠 리아라 ] 침식 : 115 → 125
GM
여러분을 상대하며 미소짓고 있을 때보다 훨씬 편해보입니다.
system
[ 레이햐쿠 ] HP : 80 → 0
GM
승리 조건 달성: 레이햐쿠의 HP를 0으로 하라
전투가 종료됩니다.
------------------------------------------------------------------
백트랙의 시간입니다!
이번 시나리오에서 쓰인 e로이스는 오만한 이상x2, 예고된 종언, 피의 갈망, 시귀의 저주 입니다.
그리고 설정상, 레이햐쿠의 d로이스는 메모리 다이버입니다. 이번에는 이것도 e로이스분만큼 백트랙 다이스에 포함시키겠습니다.
그러므로 총 e로이스분의 다이스는 6개입니다. 그 분량만큼 굴리고 싶으신 분은 굴려주세요.
샤구치 우즈키
6d10 E로이스 백트랙 주사위(6D10) > 38[1,10,8,5,7,7] > 38
?
이시테츠 리아라
6d10 E로이스 백트랙 주사위(6D10) > 40[6,7,9,7,7,4] > 40
system
[ 샤구치 우즈키 ] 침식 : 119 → 81
아마가세 소시로
6D10 저요저요(6D10) > 39[2,7,10,5,9,6] > 39
system
[ 이시테츠 리아라 ] 침식 : 125 → 76
[ 이시테츠 리아라 ] 침식 : 76 → 85
[ 아마가세 소시로 ] 침식 : 141 → 102
호즈미 카나메
6D10 E로이스(6D10) > 39[5,4,10,6,4,10] > 39
나가즈카 치사미
6D10(6D10) > 34[3,4,1,9,8,9] > 34
system
[ 호즈미 카나메 ] 침식 : 133 → 94
GM
덤으로 사용하지 않은 e로이스는 비뚤어진 속삭임 입니다. 상황따라 로이스의 감정을 바꿔서 흔들 예정이였는데
이 파티 사람들 다 정신 흔들기에는 단단해서 걍 뒀습니다.
샤구치 우즈키
ㄹㅇ
system
[ 나가즈카 치사미 ] 침식 : 96 → 62
GM
그러면 여러분, 1배굴림할지 2배굴림할지 선언하시고 굴리고, 적용해주세요
아마가세 소시로
*저요저 제발 굴려야해요
샤구치 우즈키
1d10 잔여 로이스 하나(ㅋㅋ)... 1배굴림합니다. (1D10) > 5
system
[ 샤구치 우즈키 ] 침식 : 81 → 76
아마가세 소시로
6D10 D로 생환자 포함 1배굴림 (6D10) > 29[7,4,8,5,3,2] > 29
호즈미 카나메
1배 굴림합니다.
이시테츠 리아라
2d10 1배굴림(2D10) > 5[1,4] > 5
system
[ 아마가세 소시로 ] 침식 : 102 → 73
[ 이시테츠 리아라 ] 침식 : 85 → 80
호즈미 카나메
6d10(6D10) > 31[7,1,4,10,3,6] > 31
system
[ 호즈미 카나메 ] 침식 : 94 → 63
나가즈카 치사미
5D10(5D10) > 19[4,7,4,3,1] > 19
system
[ 나가즈카 치사미 ] 침식 : 96 → 77
GM
좋습니다. 전원 생환하셨군요~~~~
샤구치 우즈키
파치파치~
이시테츠 리아라
집에 가자~
아마가세 소시로
어후 강건너에 있는 엄마 보고올뻔
GM
그러면 전투 후에 가볍게 rp하겠습니다.
-----------------------------------------------------------------
호즈미 카나메
다음엔 엄마 데려오렴...
아마가세 소시로
아안돼
GM
레이햐쿠는 누워서 움직이지 않습니다. 지금이라면 간단히 대화할 수 있을지도요. 아니면... 어떤 처분을 해야할지 정하실 수도 있죠.
여러분의 손끝에 사라진 감각이 돌아오는 걸 보면, 아마 레이햐쿠가 먹었던 건 다 돌아갈 겁니다.
샤구치 우즈키
"..." 돌아온 모습으로 레이하쿠를 빤히 바라본다. 더 배고파지기 전에, 구석으로 이동한다.
나가즈카 치사미
...레이햐쿠. (그 옆에 쪼그리고 앉는다.)
이시테츠 리아라
지부장의 지시를 기다리며 검을 만지작거리고 있습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좀 속 시원하게 게워냈냐. (레이햐쿠에게 다가가 내려다보며 말을 겁니다.)
레이햐쿠
"아하하하."
"고마워. 정말 즐거웠어."
나가즈카 치사미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제 가방을 뒤적여 과자를 꺼낸다. 자신이 좋아하는 과자였다. 비록 다 부서졌지만. 꺼낸 것을 레이햐쿠의 손에 쥐여준다.)
레이햐쿠
"역시 기억만으로 채워진 가짜도 좋지만... 진짜가 정말 좋네."
"이쪽을 봐줘서 고마워."
호즈미 카나메
흠, 혼자 즐겼다고 타박할 수도 없으니 이것 곤란하군.
아마가세 소시로
거 참, 즐길것 까지야.
이시테츠 리아라
"저야말로 덕분에 G시 지부원 분들의 가능성을 봤어요. 즐거웠습니다."
나가즈카 치사미
(입을 열지 못한다. 뭐라고 해야할지 도저히 판단이 되지 않았다.)
레이햐쿠
"알잖아? 아무도 이쪽을 봐주지 않는 건 외로워..."
아마가세 소시로
... ...
이시테츠 리아라
"그래서 UGN 전체가 주목할만한 짓을 저지른 거에요? 정말 간도 크네요."
레이햐쿠
"아하하. 그건 의도가 아니였어. 정말 미안해."
"그래도... 너희들은... 서로를 잘 봤으면 좋겠다."
나가즈카 치사미
...있지, 나는. 해줄 수 있는 게 없지만... ...그래도, 있지. 나는, 오늘 하루가 그리 나쁘지 않았어.
...이렇게 말하면 좀, 이기적인가?
샤구치 우즈키
"저도 나쁘지는 않은 하루였습니다."
나가즈카 치사미
...그러니까, 이렇게 말해줄래.
...고마워, 레이햐쿠.
레이햐쿠
레이햐쿠는, 정말로 크게 웃습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나쁘지 않은 하루였다니, 너희들도 제법 별종이구만.
레이햐쿠
한번도 그렇게 웃었던 적이 없었던 것처럼.
아마가세 소시로
다 죽어가는 주제에 남들 걱정이나 하는 너도.
이시테츠 리아라
"왠일로 뜻이 맞네요, 아마가세씨."
샤구치 우즈키
"이상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하는 세계니 말이죠."
나가즈카 치사미
...그야, 이미 별종인걸요.
보시면 알잖아요!
아마가세 소시로
... 하긴, 내가 할 말은 아니지.
이시테츠 리아라
"지금 여기에는 전부 별종밖에 없어요. 정말 이상한 사람들.. 과 졈."
샤구치 우즈키
"이런 세계에서 평범을 추구하는 것도 망가지는 지름길입니다."
이시테츠 리아라
"동감이에요. 자신의 개성을 찾아서 그걸 살려보는 것도 이 세계에서 살아남는 방법입니다. 저처럼요."
호즈미 카나메
진정 평범한 사람이 있다면 내 앞에 데려와보시게나. 난 그 사람이야말로 가장 큰 이레귤러라 생각하니.
레이햐쿠
"다음에는 너희같은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네..."
아마가세 소시로
뭐, 이런 형태로만 아니면 나도 환영해주마.
이시테츠 리아라
"다음이 있다면, 부디 악이 아닌 저와 같은 심판자의 입장에서 마주하기를 바라며."
나가즈카 치사미
(제 가방에 남은 과자를 전부 레이햐쿠의 손에 쥐어준다.) 그러니까, 이건 작별 선물이자 고맙다는 뜻의 선물이야. 너한테는 별로 의미가 없겠지만... (그럼에도, 주고 싶었다. ...네가 조금이라도 더 만족한 채 갔으면 해서.)
GM
파스슥, 나비의 날개에서 떨어지는 가루처럼 레이햐쿠의 신체 말단이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무지갯빛으로 빛나는 가루는 금세 허공에서 자취를 감추고, 옷가지와 안경만 바닥에 덜렁 떨어집니다.
그 빈자리에 치사미가 쥐여준 과자는 없습니다. 마치 끝까지 가져간 것 처럼요.
아마가세 소시로
... ... ...
잘 챙겨가서 다행이네.
나가즈카 치사미
...그러게요. 못 챙겨가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이시테츠 리아라
"...졈에게도 마음이 있다라."
호즈미 카나메
아니, 오히려 그치들이야말로 마음 밖에 없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겠지.
아마가세 소시로
... 동감합니다. 그 말.
이시테츠 리아라
"저는 졈에게 마음이 없다는 의견이지만, 분위기 깨고싶지는 않으니 더 토달지는 않을게요."
호즈미 카나메
이미 깼다네.
나가즈카 치사미
(가만히, 묵념이라도 하듯이 레이햐쿠가 있었던 자리를 바라본다.)
(눈을 감고, 조금 더 침묵한다.)
이시테츠 리아라
"그렇다면 사과 드립니다, 지부장님."
아마가세 소시로
이젠 토 달기다 힘들다. 넌.
나가즈카 치사미
(다시 눈을 뜨고, 주변에 굴러다니는 제 헬멧을 찾는다.) ...어디갔지.
이시테츠 리아라
저는 토를 안 달거라고 했는데 어째서 아마가세씨는 토를 달 생각을 하시는 것이죠?
아마가세 소시로
토단게 아니라고 생각 했다고? 너도 참 징하다.
샤구치 우즈키
"여기." 그림자 하나가 잡아서 건넨다.
"자, 둘도 그만 싸우고 돌아갑시다. 배고픕니다."
이시테츠 리아라
아마가세씨가 먼저 시비를 거셨어요.
나가즈카 치사미
(받은 헬멧을 쓴다. ...역시 이게 제일 안심된다.)
이시테츠 리아라
(소시로를 째려봅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무시합니다...)
샤구치 우즈키
"둘이 너무 비슷해서 그런가 보죠."
이시테츠 리아라
잉그리간드!!!!!!
무닌
까마귀 한마리가 사뿐히 지부장의 어깨 위에 내려 앉습니다.
샤구치 우즈키
피식 웃는다.
아마가세 소시로
끔찍한 소리 하지 마라...
나가즈카 치사미
(습관처럼 가방을 뒤지다가 그만둔다. 전부 줘버렸으니까.)
이시테츠 리아라
제 생에 들어본 모욕 중에 가장 치욕적인 말이었습니다.
무닌
"끝나셨나요?"
나가즈카 치사미
네에. 끝났어요.
샤구치 우즈키
"네, 긴장 풀려서 다투는 걸 보면 그렇죠."
호즈미 카나메
슬슬 기상 시간이지.
무닌
"하하. 쉬라고 할 수 없어서 죄송하네요."
"다들... 이 일의 뒷처리를... 해야할텐데요."
아마가세 소시로
이제 일어난 사람들은 또 어떻게 하냐.
샤구치 우즈키
"..." 배고픈데.
나가즈카 치사미
...배고파요. (천둥이라도 되는 것처럼 꼬르륵 소리가 울린다.)
무닌
"주먹밥이라도 만들어둘테니 먹으면서 하시죠."
나가즈카 치사미
우즈키는, 배 안고파? (어느새 말이 편해졌다.)
이시테츠 리아라
저는 이제 슬슬 조사반으로 돌아가볼게요. 모스맨도 처리했고, G시에서 일어난 사건도 해결 되었는걸요. 돌아가서 해야할 일이 산더미에요.
샤구치 우즈키
"고프죠." 하지만 평이한 말투...
아마가세 소시로
흐음, 무인 편의점이라도 다녀올까.
나가즈카 치사미
...가려고? (헬멧 아래에서 가만히 리아라를 본다.)
샤구치 우즈키
"가는 길에, 리바이어던에게 추가 인력 투입을 요청드려도 되겠습니까?"
무닌
"외부에서 대기중이던 인력도 있으니 그래도 평소보다는 쉬울겁니다."
샤구치 우즈키
혼자서 하기 싫다. 전투만 좋아하는 편.
이시테츠 리아라
다시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가야지. (치사미의 헬멧을 바라봅니다.)
네, 리바이어던에게는 따로 지원 인력을 요청 드리겠습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그대로 보내도 됩니까? 라고 말 걸듯, 지부장 슥 쳐다봅니다.)
나가즈카 치사미
(뭔가를 생각하는 것처럼 가만히 리아라를 보고 있다.)
호즈미 카나메
(시선에는 으쓱.)
나가즈카 치사미
'또' 나 두고 가려고?
이시테츠 리아라
......
나가즈카 치사미
(평소라면 하지 않았을 말. 아마도 꽤 불만이 쌓였던 거겠지.)
이시테츠 리아라
(망치로 머리를 세게 맞은듯이 머리가 띵합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담배 꺼내다 툭.. 떨굼.)
이시테츠 리아라
왜....
왜 그런 말을 하는거야....
호즈미 카나메
(떨군 김에 즈려밟아준다. 금연 10시간 하시게나, 소시로군.)
무닌
"하하하!"
나가즈카 치사미
...그래, '치사미'가 아니니까 더 있을 필요도 없겠지. (헬멧을 벗지 않은 채, 먼저 몸을 돌려버린다. 제대로 화가 난 듯한 모양새였다.)
...글쎄? (아마 헬멧 안에서는 댓발 입술을 내밀고 있겠지.)
호즈미 카나메
웃고 있을게 아니라네, 코우군. 애들 키우기가 만만치 않아.
샤구치 우즈키
리아라 아래 있던 그림자가 그의 발목을 툭툭 친다. 어서 잡으러 가라는 듯.
이시테츠 리아라
(팔을 뻗어 헬멧을 어루만집니다. 손을 덜덜 떨면서, 목소리도 떨리고 있는 채로.)
그런 말 하지마.
무닌
"유스티티아, 우선 지부로 와서 함께 식사라도 하지 않을래요?"
"목적지 같은 건 나중에 정해도 괜찮아요."
샤구치 우즈키
"하루만에 끝날 청소도 아니고."
무닌
"무엇보다-- 저희는 지금 손이 모자라니까-- 도와줬으면 좋겠어요."
이시테츠 리아라
...좋아요. 다같이 고생했으니 뒷풀이 회식 정도는 참가할 수 있는걸요.
샤구치 우즈키
이번에는 우즈키가 지부장을 빤...히 쳐다본다.
호즈미 카나메
붙잡고 싶으면 다들 알아서들 말하게나. 왜 나를 본담?
이시테츠 리아라
...리바이어던에게는 복귀가 늦어진다고 연락 드리겠어요.
샤구치 우즈키
자기 입에 손가락질 한 번, 머리에 손가락질 한 번... 이미 그림자가 울렁이고 있다.
무닌
"아, 통신도 복구됐을텐데."
호즈미 카나메
......밥은 살테니, 그래.
나가즈카 치사미
(제 헬멧을 만지는 손을 빤히... ...처내지는 않지만 답도 하지않는다. 이거... 제대로 화난 모양이다.)
무닌
까마귀가 그렇게 말하자마자, 여러분의 휴대폰에서 엄청난 알람이 울리는군요.
밀린 부재중 전화들, 그리고 실제로 지금 온 전화들입니다.
이시테츠 리아라
(헬멧을 쓰다듬던 손을 멈추고, 휴대폰을 꺼내서 알람을 확인합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지부장님이 밟은 담배는.. 대수롭지 않다는듯 한개비 더 꺼내.. 불은 붙이지 않고 한숨쉬며 한 개비 입에 뭅니다....)
호즈미 카나메
(연락들을 차근히 확인한다.) 서류가 실시간으로 쌓이고 있군.
샤구치 우즈키
(전화기를 들여다본다. 문자...3개. 2개는 스팸. 하나는 일본 지부의 연락 시도다.)
호즈미 카나메
그리고 소시로군은 그거 끄지 않으면 밥 없네.
아마가세 소시로
안붙였습니다.
나가즈카 치사미
(그냥 멍하니 서있는다. 폰은 조용하다.)
(담배 빤히 본다. ...이건 못먹겠지? 헬멧 아래로 침이 흐른다.)
이시테츠 리아라
(소시로의 입에 물려져있던 담배를 낚아챕니다.)
실내에서 흡연하면 안 돼요. 벽지 누렇게 변하는걸요.
그리고 칠드런도 있는데 금연하세요.
호즈미 카나메
(치사미를 본다...) 코우군.
무닌
"네, 나의 아산키야."
아마가세 소시로
누가 지금 핀댔냐? 너는 뭘 또 먹고싶은 기세로 쳐다보는거야.
호즈미 카나메
주변 음식점에 연락 좀 돌리게... 자네가 만든 걸로는 안될 것 같아.
무닌
"전원 잠들어있는데 되겠냐고요."
나가즈카 치사미
...아니, 껌처럼 씹을 수는 있을 거 같아서
아마가세 소시로
참 나... (귀찮아서 무시하고 있던 핸드폰을 들여다봅니다...)
무닌
"지부 냉장고는 개인것까지 다 털어볼게요."
호즈미 카나메
이제 깨울 때 되지 않았나? (일하게일)
그래, 그래.
이시테츠 리아라
안돼, 치사미. 아직 미성년자잖아. 법적으로 미성년자는 담배 구매가 금지되어 있잖아.
나가즈카 치사미
헤헤... (머쓱한 듯이 머리를 긁는다.)
아마가세 소시로
그런짓은 진짜 하지 마라, 건강 버려.
이시테츠 리아라
아마가세씨, 금연하세요. 벌써 치사미에게 악영향을 끼치고 있잖아요.
나가즈카 치사미
... ... (웃다가, 굳어버린다. ...방금, 나를...)
...이제, 믿어주는 거야?
이시테츠 리아라
...내가 믿고 안 믿고가 중요한 게 아니야.
네 스스로가 치사미라고 믿고있으면, 치사미인 거지.
나가즈카 치사미
... ...그럼, 그런 말을 하면 안되는 거였지. (그리 말하면서 발을 괜히 구른다.)
이시테츠 리아라
(손가락을 튕겨서 치사미의 헬멧에 딱콩.)
앞으로도 UGN의 일원으로서 일하고 싶으면 강하게 주관을 가지도록 해.
샤구치 우즈키
자신이 말한 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 것 같이 기분이 나쁘지는 않다.
이시테츠 리아라
치사미, 화났어?
아마가세 소시로
(속으로 본인이 할 말은 아닌 것 같은데. 라고 생각하지만. 입 밖으로 내뱉지는 않습니다.)
나가즈카 치사미
...내가 그렇게 생각해도, 선배가 부정하면 무슨 소용이야.
호즈미 카나메
(둘의 처지가 바뀐 것 같은 대화에 어쩐지 웃음이 난다.)
나가즈카 치사미
내가 스스로를 인정해도, 소중한 사람-로이스-가 인정해주지 않으면... 나는 영원히 그대로인걸.
이시테츠 리아라
다 큰 줄 알았는데 역시 아직은 애라니까.
이미 너를 치사미로 여겨주는 사람들은 여기에 모여있잖아.
나가즈카 치사미
... ...부족하단 말이야.
...됐어, 나 아직 화 안풀렸어.
이시테츠 리아라
치사미.
(입술만 움직이다가 시선을 돌리고 말합니다.)
미안해.
나가즈카 치사미
... ...아직 안받아줄 거야.
나, 진짜 슬펐어. 힘들었다고.
그러니까, 아직 용서 안해.
샤구치 우즈키
조용히 속삭인다. "아산키야, ...퇴각 허가를."
이시테츠 리아라
(조심스럽게 손을 올려 치사미의 헬멧을 쓰다듬어줍니다.)
GM
우즈키가 다가오니 까마귀는 자연스럽게 날아서 거리를 둡니다.
호즈미 카나메
...음, 허가하지. 먹고 싶은 것은 코우군한테 미리 얘기해두게.
.......아니면 찾아먹어도 상관 없고. (까마귀를 잠시 흘겨본다.)
이시테츠 리아라
응, 용서하지마. 네가 나의 심판자야. 네가 원하는만큼 나한테 형벌을 내려.
샤구치 우즈키
"말해봤자 더 꺼리지 않겠습니까." 어깨 으쓱이더니, 먼저 사라진다.
GM
"지부 냉장고에 있는거 한정이예요."
"아무튼 빨리 와요. 기다리다가 목 빠지겠어요."
호즈미 카나메
빨리 오라면서 앞에서는 그런 태도를 취하나? (소근소근)
나가즈카 치사미
...나도 지부 갈래. 배고파. (심판자라는 말에 대답은 하지 않는다. 괜히 툴툴거리면서 조약돌을 걷어찬다.)
아마가세 소시로
가만보니까 지부 냉장고로는 해결이 안될것 같은데.... (소곤...)
이시테츠 리아라
(말없이 치사미의 뒷모습을 바라보다가 휴대폰을 들어 리바이어던에게 문자를 보냅니다. 모스맨과 레이햐쿠의 처분에 대한 간단한 보고와 복귀 지연에 대한 내용입니다.)
호즈미 카나메
.......
무닌
"오코노미야키 좋아하는 사람?"
호즈미 카나메
봐, 나의 오딘은 해결책을 가져온다네.
이시테츠 리아라
저요. (문자를 보내다가 황급히 손을 듭니다.)
GM
무닌의 주둥이 뒤편에서 치이익 하고 뭘 굽는 소리가 나네요!
나가즈카 치사미
(벌써 냄새를 맡고 얌전히 대기중.)
아마가세 소시로
뭐, 부족하면 중간에 더 사오지.
호즈미 카나메
시 밖으로 나가야할텐데, 소시로군?
본가 사람 시킬테니 일하게.
아마가세 소시로
칫... (뭔가 아쉽다는듯...)
나가즈카 치사미
(소리를 듣고 속도를 높인다.)
(흘러나오는 침을 슥슥, 닦는다.)
호즈미 카나메
진짜 환영파티를 시작할까.
아마가세 소시로
어이 센쥬로, 술 있냐, 술. 좀 꺼내놔라.
그거 없으면 나 오늘 못잔다.
무닌
"제겁니다!"
소시로의 어깨에 슬쩍 앉습니다.
"애들 앞에서는 못 마시니까 애들 자고 대작하죠." 라고 속삭입니다.
나가즈카 치사미
가는 길에 하나 사가면 안돼요?
아마가세 소시로
쳇... 무인 편의점정도는 돌아가겠지.
호즈미 카나메
스읍. 자네들만하려고? 주먹밥은 굽는게 좋겠군.
아마가세 소시로
.. 아 거긴 술 못사지.
나가즈카 치사미
(가는 길에 주먹밥 조금만 사갈까... ...맞다 지갑 없지.)
이시테츠 리아라
저도 낄게요. 아마가세씨가 취하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나가즈카 치사미
...저기, 지부장님. 있죠... (평소보다 톤이 높은 목소리. 어째 조금 비장하다.)
...가는 길에, 먹을 거 더 사가면 안되나요.
갈때까지 못 버틸 거 같은데.
(꼬르륵.)
호즈미 카나메
(카드를 꺼내 건네준다.)
편의점 땅까지 사도 괜찮네.
나가즈카 치사미
와!!
땅은... 못 먹잖아요...
흙 맛 없어요...
아마가세 소시로
그 문제냐...
이시테츠 리아라
'G시 지부장님은 재력이 꽤 있으신 것 같아.. 물론 내가 만나 본 지부장들은 다 돈이 많았지만.'
호즈미 카나메
그럼 먹고 싶은 것만 사도 되고. (하하.)
나가즈카 치사미
중요한데. 흙은 가끔 돌맹이랑 지렁이도 씹힌다고요. (어째 경험담처럼 말한다.)
아마가세 소시로
..방금 있던 일 얘기냐?
나가즈카 치사미
그럼... 가게에 있는 주먹밥이랑 김밥이랑 도시락 다 사도 되나요?
... ... (시선 회피.)
그냥, 그렇다고요. (먼 산.)
호즈미 카나메
그래, 그래. 매대를 싹 비워도 좋아.
나가즈카 치사미
아, 그래도 지렁이 맛은 나쁘지 않았어요. (쓸데없는 정보.)
호즈미 카나메
그래?
이시테츠 리아라
... (치사미의 식단이 걱정되기 시작했습니다.)
나가즈카 치사미
네, 흙은 몰라도 지렁이는 음, 아니 그것보다는 주먹밥 쪽이 낫지만요.
(카드도 받았겠다. 얼른 가서 사먹어야지. 먼저 뛰어간다.)
호즈미 카나메
어떤 단백질이 그런 맛을 내는 걸까... (별 생각 안 한다. 지부로 걸어간다.)
GM
--------------------------------------------------------------
엔딩: 결국 일상이란 단맛만 나지는 않고.
여러분이 지부에 돌아오자 코우가 후라이팬 세개를 돌리고 있군요.
아마가세 소시로
이야, 넌 또 언제 엑자일로 각성한거냐.
GM
각각의 후라이펜에는 오코노미야키, 피자, 생선이 구워지고 있습니다.
센쥬로 코우
"이건 손 갯수가 아니라 집중력의 문제니까ㅇ... 탄다 탄다!!"
아마가세 소시로
참 나, 거들어줘야겠구만.
이시테츠 리아라
오랜만이에요, 센쥬로씨.
(반가워하며 손을 흔듭니다.)
호즈미 카나메
(두 에이전트가 뭘 하든 뒤에서 구경만 하다)
센쥬로 코우
코우가 허겁지겁 불에서 내린 피자는 다행히 무사하군요.
호즈미 카나메
그대의 집중력이 부족하다는 소리군.
아마가세 소시로
(그리고 자연스럽게 준비를 하고 남은 후라이펜 앞에 가서 거들어줍니다.)
센쥬로 코우
"아무래도 그런 편이죠. 아산키야, 이거 먹어볼래요?" 오코노미야키를 좀 잘라다 내밉니다
나가즈카 치사미
피자는 타도 맛있는데. (도와주기는 커녕 쓸데없는 소리나 중얼거린다.)
호즈미 카나메
(념념따.)
이시테츠 리아라
좋은 냄새~ 혼자서 요리를 전부 준비한 거에요? 도와드릴까요?
센쥬로 코우
코우는 슬쩍 소시로에게 눈짓으로 냉장고 옆에 놓여있는 조x워커를 가리킵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손님이 뭐하러 거드냐. 깊은 대화라도 하고 있어.
(그리고 센쥬로에게 엄지척함.)
호즈미 카나메
양배추를 좀 더 넣어도 될 것 같은데.
센쥬로 코우
"라는군요~~"
이시테츠 리아라
(소시로에게 그런 상식이 있었냐고 의외라는 표정을 짓습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등 뒤가 좀 따가운데.. 누가 째려보는중이냐.
나가즈카 치사미
그러고보니, 우즈키는요?
와서 같이 먹어야 하는데.
이시테츠 리아라
아, 잉그리간드... 이번에 혁혁한 공을 세웠어요. 고생을 많이 해서 지친 바람에 쉬러 간걸까요?
센쥬로 코우
"그럴수도 있죠. 유스티티아, 쥬스로 좋나요?"
이시테츠 리아라
네, 과일 쥬스면 뭐든지 좋아요.
냉장고에 있나요? 제가 꺼내 마실게요!
나가즈카 치사미
...이제 먹어도 되나요? (젓가락 든 채로 계속 가만히 기다리다가 묻는다.)
센쥬로 코우
"안 먹고 있었어? 먹어 먹어."
나가즈카 치사미
잘먹겠습니다. (대답을 듣자마자 인사를 하곤 젓가락을 움직인다. 헬멧 아래쪽으로 오코노미야끼를 우겨넣는다.)
센쥬로 코우
리아라가 냉장고를 열자 사과, 오렌지, 파인애플 쥬스와 탄산음료가 보이는군요.
라무네도 있어요!
나가즈카 치사미
맛있다... 행복해요...
이시테츠 리아라
(한 손에는 라무네, 다른 손에는 오렌지 쥬스를 꺼내서 들고 옵니다.)
센쥬로 코우
"하하. 자취생 요리인데."
호즈미 카나메
소시로군, 난 언제나 마시던 걸로 부탁하네. (책상에 앉아 적당히 휘날리며 적는다.)
이시테츠 리아라
(치사미 앞에 라무네를 놓아줍니다.)
천천히 먹어. 그러다가 체하면 고생해.
센쥬로 코우
"네네, 커피에 휘핑크림이요."
나가즈카 치사미
(헬멧 아래쪽으로 우겨넣다가, 뒤늦게 헬멧을 만지작거린다.)
아마가세 소시로
나는 몸 하나거든? 생각좀 해주지.
나가즈카 치사미
(헬멧 아래로 눈을 굴리다가 조심스레 벗는다.)
아마가세 소시로
(말은 그렇게 하면서.. 잘만 준비해옵니다...)
호즈미 카나메
코우군은 늘 먹던 것 담당 아닌가? (커피에 휘핑크림 거부)
이시테츠 리아라
(오렌지 쥬스를 마시면서 묻습니다.)
그런데 잉그리간드도 불러야하지 않을까요? 저희 다같이 고생했는걸요.
나가즈카 치사미
(헬멧을 벗는 쪽이 역시, 먹기에는 편했던 건지 라무네도 마신다.)
호즈미 카나메
음... 우즈키군을 부르려면 말이지.
나가즈카 치사미
그래허아까마햇응데여 (입 안 가득 들어간 음식 탓에 발음이 눌린다.)
아마가세 소시로
지부장님이 늘 마시던건 따로 준비했으니 걱정 마시죠.
먹을거 진짜 좋아하는 녀석이구만...
호즈미 카나메
[배 고프다며? - 호즈미] (우즈키에게 연락을 보내본다.)
나가즈카 치사미
엥자일흥항상배고하여. (우물우물)
GM
당연한 듯, 메세지는 잘 가는군요.
아마가세 소시로
(그리고 한 손엔 피시앤칩스가 가득한 그릇을 들고 옵니다.)
호즈미 카나메
자네 영국인이었나?
이시테츠 리아라
*나가즈카 치사미를 P 그리움 N 후회 N 메인에서 P 메인으로 변경합니다.
샤구치 우즈키
한 10분 있다가... 문자 삐롱. [마무리중. 5분 이내 도착하겠습니다.]
센쥬로 코우
"닭껍질 꼬치 좋아하시는 분~"
이시테츠 리아라
*G시 지부를 P 감복 N 격의 N 메인에서 P 메인으로 변경합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그게 어때서 그렇습니까. 맛만 있구만.
호즈미 카나메
그건 안주 아닌가? (왜 환영파티에 그런 식재료가)
딱히 호불호를 논하자는 건 아니었네만. 그리고 우즈키군은 곧 온다더군.
이시테츠 리아라
닭껍질 꼬치 저요~ (손을 번쩍 듭니다.)
센쥬로 코우
"하하. 안주 안 좋아하는 사람은 없답니다."
샤구치 우즈키
(그리고... 문 안으로 조용히... 존재감 없애는 듯... 스윽...들어옴)
"부르셨습니까?"
나가즈카 치사미
(번쩍, 손 든다. 아까 받은 건 이미 싹~ 비웠다. 설거지를 한 수준으로 접시가 깨끗하다.)
호즈미 카나메
앉아서 들게. 치사미군은 편의점 매대를 싹쓸어도 언제나 배고프다니 자네도 좀 배우는게 좋겠어.
이시테츠 리아라
(치사미가 그릇을 깨끗하게 비우는 걸 흐뭇하게 바라봅니다.)
센쥬로 코우
코우는 그러다가 허겁지겁 달려가서 감자를 꺼냅니다.
샤구치 우즈키
이쪽도 한 싹쓸이 하고 와서 문제 없을텐데... 고개나 끄덕이고. "명심하겠습니다."
나가즈카 치사미
몸이 자꾸 변형되니까, 그거때문인가봐여. (우물우물) 먹어도 먹어도, 배고프고. 안먹으면 좀, 위험하달까.
샤구치 우즈키
치사미 빈 그릇에 교자 10개 올려준다.
이시테츠 리아라
아, 잉그리간드. 주인공은 맨 마지막에 오는 법이죠.
(반가워하며 손을 흔들흔들)
나가즈카 치사미
와! (교자 와르르 제 입에 넣고 우물우물. 흡사 진공청소기.)
호즈미 카나메
쓰이는 에너지가 넘쳐난다는 거지. 자네의 활약을 생각해보면 그럴법도 해.
샤구치 우즈키
"주인공이라니, 부담스럽습니다."
"그렇죠. 천의 얼굴은... 정말 어떤 피해도 막을 수 있을테니."
센쥬로 코우
코우는 금세 감자다지개로 으깨서 매시드 포테이토를 해오는군요. 완두콩과 베이컨칩이 들어있어요.
나가즈카 치사미
(남은 교자 하나도 먹으려다가, 다시 우즈키 접시에 올려준다. 나 혼자 다먹을 수는 없지...)
이시테츠 리아라
잉그리간드의 활약을 생각하면 주인공이라는 칭호도 아깝지 않은걸요.
샤구치 우즈키
교자 세모눈으로 보다가... 리아라 눈치 보고... 한 입 먹는다. 이쪽은 치사미와 반대로 씹는데 30초 걸린다.
이시테츠 리아라
그리고 치사미도 고생 많았어~
나가즈카 치사미
전부 다는, 무리지만 어느정도는 가능해요. 그래서 여태 멀쩡했구. (우물우물...)
센쥬로 코우
닭껍질 꼬치는 인수 x2로 후라이팬에 와르르 굽네요
나가즈카 치사미
나야 뭐, 오는 거만 막으면 되는 걸. (꼬치도 집어서 우물우물)
샤구치 우즈키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나서 회의실에 묶어둔 지부원들도 풀어준다.
이시테츠 리아라
(바삭바삭한 닭껍질 꼬치 하나를 입에 넣고 우물거립니다.)
나가즈카 치사미
...아, 여기 오길 잘한 거 같아. 완전, 행복해... 전부 맛있고, 계속 먹어도 되고. (꽤나 만족스러운 모양.)
샤구치 우즈키
"그러게 말입니다. 유스티티아도 여기 남아주면 좋을텐데. "
아마가세 소시로
오, 이런게 있었나.... (냉장고에서 훈제연어 팩 발견합니다...) 냉동빵 남아 있냐, 센쥬로.
이시테츠 리아라
(치사미의 말을 듣고 흐뭇해하다가,)
나가즈카 치사미
선배도 있고, 다들 잘해주시고. (만족스러운지, 약간은 배가 찬 것인지 약간 늘어진다.)
이시테츠 리아라
(남아달라는 말에 우즈키를 향해 시선을 돌립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남아있을 생각은 들고? (손으로는 요리를 하면서도 잘만 말합니다)
센쥬로 코우
"냉동은 아니고 생지와 에어프라이어가 있네요 녹티스." ^^
이시테츠 리아라
의외네요. 그런 말도 하다니...
아마가세 소시로
크로와상 샌드위치 만들기는 딱 좋군.
이시테츠 리아라
아마가세씨는 정말 흥미로워요. 지금까지 이정도로 제 속을 긁은 사람은 처음이에요.
나가즈카 치사미
코우씨 음식 짱이에요. (우물우물.) 완전, 행복해요 지금...
샤구치 우즈키
어깨 으쓱. " 유스티티아보다 리아라라고 불리는 쪽이 편합니까?" 교자 반 개 바라보고... 칼으로 또 반으로 자른다. 4분의 1 교자를 빤히... 또 빤히 바라본다.
나가즈카 치사미
켁. (먹다가 리아라가 옆에서 하는 말 듣고 사레들린다.)
이시테츠 리아라
(오렌지 쥬스를 마시다가 굳습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여태 없었다니, 인생 헛살았군.
호즈미 카나메
코우군, 구운 주먹밥은 언제 나오나? (지부장의 횡포)
이시테츠 리아라
흥미롭네요. 잉그리간드..는 지부원들..에게도 코드네임으로 부르지 않았던가요?
샤구치 우즈키
"규칙대로 살기 싫은 날도 오죠."
"... 그치, 치사미?"
센쥬로 코우
"네네. 지금 갑니다~~" 주먹밥도 와르르 다른 후라이팬에 쏟아넣습니다
샤구치 우즈키
"아산키야는... 비즈니스상 부르기 어렵고. 녹티스는 불렀다가 혼날 것 같아서 안 부를 뿐입니다." 코우 말은 쏙 뺀 거 봐라.
이시테츠 리아라
그렇게 아부 하지않아도 심판은 해줄거에요, 우즈키.
(입에 닭껍질 꼬치를 하나 더 넣습니다. 기분은 나쁘지 않은지 뺨을 조금 붉힌 채로.)
샤구치 우즈키
"오히려 영광이죠." 그 쪽이 편하니까.
아마가세 소시로
... 별소릴 다 해서 걱정이었는데. 꽤 괜찮았나보네, 샤구치 녀석. (코우 에게만 들릴 정도로 중얼거립니다.)
나가즈카 치사미
그렇지. (우즈키 말에 고개 끄덕여주며 남은 교자 보다가 먹어준다. 어째 먹기 싫은 눈치니까.)
이시테츠 리아라
앞으로 유스티티아가 아니라 리아라라고 부르세요.
호즈미 카나메
그래, 그대들의 지부장이면 충분하지 않나? (짧게 웃고.)
나가즈카 치사미
맞다. (뒤늦게 생각났는지, 남은 음식 몇 개 접시에 담아서 코우쪽으로 간다.)
샤구치 우즈키
" 카... 카...카나무으엑"
센쥬로 코우
(코우는 소시로의 말을 못 들은 척 합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안 괜찮은가본데.
나가즈카 치사미
(음식 집어서 내민다. 코우도 먹으라는 듯이. 요리하고 있으면 못 먹을테니까.)
호즈미 카나메
안 괜찮은가보군.
우즈키군, 불허하네.
나가즈카 치사미
우와.
센쥬로 코우
"어라, 고마워라."
아마가세 소시로
얌마, 나는.
이시테츠 리아라
(우즈키를 빤히 바라봅니다.)
센쥬로 코우
(코우는 냉큼 치사미의 손에 들린 걸 먹습니다.
샤구치 우즈키
""별명도 스스로 판결내신다니, 현명하십니다, 리라." 리아라고 안 부른다.
나가즈카 치사미
소시로 아저씨는 알아서 잘 먹고 있잖아요.
샤구치 우즈키
"넓은 아량에 감사드립니다...." 진짜 감사한듯...
나가즈카 치사미
코우씨는 요리해주고 계시구.
아마가세 소시로
너네 먹으라고 만드는거거든?!
이시테츠 리아라
리라는 악기 이름이잖아요. 저를 악기 이름으로 부를 셈이에요? (하지만 기분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나가즈카 치사미
앗. (그런 거면 얘기가 다르지. 꼬치 하나 집어서 내민다. ...먹던 거.)
아마가세 소시로
하 참 나, 연어크로와상 샌드위치는 압수다.
나가즈카 치사미
에에에엥.
호즈미 카나메
카나메라 불리는 것은 저쪽에서도 충분해. (으쓱이고는 코우 곁에서 주먹밥 쌤쳐가러 슬슬 일어난다.)
샤구치 우즈키
"유스티티아는 정의, 리라는 음율. 역사에 남으니 둘 다 중요하지 않습니까?"
"...네, 아산키야."
이시테츠 리아라
전부터 느낀건데 우즈키는 말을 유려하게 하는 경향이 있어요. 책을 많이 읽어요?
아마가세 소시로
허 참... (어이없다는듯 방금 만든 샌드위치를 치사미 입에 넣어주고 하던거 마저 합니다.)
샤구치 우즈키
"혼자 있을 때 할 게 없어서."
나가즈카 치사미
(히죽. 만족스럽게 웃으며 우물우물.)
센쥬로 코우
"녹티스, 계란 좀 꺼내주실래요? 치사미, 오믈렛 좋아해?"
아마가세 소시로
먹고싶은거 더 있으면 말해라.
나가즈카 치사미
책... (그러고보니 요 몇년 읽은 적이 없네.)
샤구치 우즈키
조용히... 음료수 더 꺼내서 치사미 앞에 둔다. 탄산음료도 덤.
나가즈카 치사미
좋아! 완전 좋아해요!
이시테츠 리아라
좋은 책 있으면 앞으로 많이 추천해줘요, 우즈키.
(주먹밥도 한 입 앙하고 뭅니다.)
호즈미 카나메
아산키야도 좋아하네만. 당근만 빼주시게.
아마가세 소시로
네에, 네. (군말없이 계란을 담아옵니다. 좀 많이...)
나가즈카 치사미
(탄산음료도 꿀꺽꿀꺽, 캬. 줄곧 히죽히죽 웃고 있다. 행복하다는 말은 빈 말이 아닌거 같다.)
샤구치 우즈키
삼인칭 쓰는 지부장 흘깃...봄
호즈미 카나메
(으쓱.) 우즈키도 먹을건가?
나가즈카 치사미
책... 지루하던데. 모르는 한자도 엄청 많고.
샤구치 우즈키
이쪽은 교자를 잘게...잘게 잘라서 접시 구석에 치워놓았다. 이내 냉동실에서 가리가리군 하나 꺼내서 씹어먹다가... "아, 네에..." 내향인 배터리 조금씩 닳기 시작한다.
이시테츠 리아라
그러고보니 아마가세씨는 자연스럽게 요리를 하고있네요. 역시 G시 지부의 비서...
샤구치 우즈키
"저는 배부릅니다. 혼자서... ... ... 타코야키 먹고 왔습니다."
키마이라였다.
호즈미 카나메
(빤히......) 그랬군.
나가즈카 치사미
맛있었겠다. (타코야끼, 좋지... 동상이몽이다.)
이시테츠 리아라
모르는 한자는 그때그때 인터넷에 찾아보면 되는걸. 책은 많이 읽어두면 좋아.
나가즈카 치사미
...노력해볼게!
호즈미 카나메
어렵다면 나도 학업은 도와줄 수 있네.
이시테츠 리아라
혼자서 타코야끼를요? 우즈키, 배신자에요
(섭섭하다는 눈으로 쳐다봅니다.)
나가즈카 치사미
학업... 음, 근데 별로 의미 없을 거 같은데.
샤구치 우즈키
"나중에 같이 드실래요?" 코우 들리게 크게 말해봄.
나가즈카 치사미
어차피 학교도 안가구. 몰라도 별로 문제도 없구.
센쥬로 코우
"아마 타코야키팬이 창고 어디에 있긴 할걸요?"
이시테츠 리아라
(손바닥을 짝 치면서 웃습니다.)
네, 좋아요. 다같이 타코야끼도 먹어요.
센쥬로 코우
"저는 만질 수 없으니 꺼내 쓰시면 지금 구울 수도 있어요." 웃습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꺼내다 줘?
호즈미 카나메
생물학과 분자유전육종학은 배워놓으면 나쁘진 않을텐데. (아쉬운듯.)
이시테츠 리아라
꺼내주시면 타코야끼는 제가 구울게요.
센쥬로 코우
"좋죠. 제가 반죽 만들고 있을게요."
아마가세 소시로
학교 안갈거라고 생각했는데, 임무로 보내더라. 각오해라.
샤구치 우즈키
"... 그거보다 고등 과정까지는 배우는 게 우선이지 않을까요."
나가즈카 치사미
에.... (지부장 말듣고 고장났다.)
호즈미 카나메
물론 기본은 배워놔야지.
곧 시험지를 만들어오겠네. 반나절 비워두게나.
나가즈카 치사미
어... (기억을 더듬더듬 예전에 어디까지 배웠더라.)
센쥬로 코우
"하하. 고생하네, 치사미양."
샤구치 우즈키
분자유전육종학보다 교자동파육전학을 더 좋아할 것 같은 치사미 그릇에 채소도 얹어줌.
이시테츠 리아라
(눈이 이글이글 불탑니다.)
셀에서 제대로 된 걸 가르쳤을리가 없어. 당장 치사미의 교육 과정 편성을 해주세요, 지부장님.
아마가세 소시로
(그리고 창고에서 타코야끼 팬을 꺼내옵니다.. 먼지 툭툭.)
나가즈카 치사미
... ...거부는 안되나요
시험 싫어, 공부 싫어...
호즈미 카나메
음, 안돼.
아마가세 소시로
동감한다...
나가즈카 치사미
(끙...)
호즈미 카나메
기본은 배워놓는 것이 앞으로의 삶에 도움이 될 테니까.
이시테츠 리아라
원래 세상은 하고싶은 일만 하면서 살아갈 수는 없는걸.
샤구치 우즈키
"공부는 필수입니다. ... 그래야지, 갓 각성한 오버드에게 거부감을 덜 주니까요." 이유 글러먹었다.
나가즈카 치사미
사칙연산만 할줄 알면 되는 거죠!
센쥬로 코우
"지부장님 명령이니 말야." 코우는 어깨를 으쓱하고는 타코야키 반죽과 꼬치, 기름솔을 옆에 내려놓습니다.
나가즈카 치사미
히잉.
샤구치 우즈키
"그래서, 123*432는?"
나가즈카 치사미
어... 어... 어...
호즈미 카나메
저것도 사칙연산이긴 하지.
이시테츠 리아라
셀에서 배운 잘못된 교육들을 씻어내려면, 제대로 된 교육을 새로 받아야해.
나가즈카 치사미
바, 반칙이야 그건.
샤구치 우즈키
"9936입니다." 가리가리군 와작 와작 먹음...
센쥬로 코우
"지부장, 치사미양의 교육 의욕을 위하여 리아라양도 함께 공부하기를 제안하는데요."
^^
나가즈카 치사미
교육... (애초에 받았던가? 숭숭 구멍이 뚫린 탓에 별다른 감흥이 없다.)
호즈미 카나메
흐음...
이시테츠 리아라
(타코야끼 팬을 가스레인지에 올려 놓은 뒤, 예열을 합니다.)
호즈미 카나메
(리아라를 슥 본다.)
아마가세 소시로
오, 이시테츠도 다시 공부하고 싶어할줄은 몰랐는데.
나가즈카 치사미
어차피 기억도 잘안나는데. (우물우물...)
이시테츠 리아라
.....?
저는 이미 정규 교육 과정을 끝내고 대학원에 재학 중인걸요...?
샤구치 우즈키
이쪽은 코우가 하는 요리가 아니니까 재료 꺼내온다. 파도 송송 썰고, 버터도 꺼내고, 냉동 오징어랑 문어 꺼내오고...
아마가세 소시로
너는 사회교육.
샤구치 우즈키
"녹티스."
센쥬로 코우
"시험도 공부도 같이 하면 훨씬 재미있을거예요. 그렇지, 치사미양?"
나가즈카 치사미
학교 잠입, 이라고 해도 나는 어려울테고.
아마가세 소시로
에에-.
나가즈카 치사미
음... ...그래도, 그건 좀 궁금할지도.
이시테츠 리아라
(소시로를 보면서 또 시작이네... 생각합니다.)
샤구치 우즈키
"... 나중에 술이나 한 잔 하죠."
센쥬로 코우
^^ "라네요!"
나가즈카 치사미
(끙... 고민한다.)
아마가세 소시로
뭐.. 학교 자체가 재미 없는건 아냐.
호즈미 카나메
소시로군까지 합쳐서 세 명이 함께 듣는 걸로 하지.
나가즈카 치사미
혼자 하는 게 아니라면, 할래요.
호즈미 카나메
리아라군, 전공은?
이시테츠 리아라
...법학이에요.
아마가세 소시로
30먹고 고등학생이랑 다시 고등과정 공부라니. 너무 영광스러워서 말이 안나옵니다.
호즈미 카나메
아, 마침 도움을 줄 수 있겠어.
이시테츠 리아라
25먹고 고등학생이랑 다시 고등과정 공부라니. 너무 영광스러워서 말이 안나옵니다.
호즈미 카나메
말이 안 나오는 소시로군은 그럼 화학부터 시작해보도록할까.
아마가세 소시로
그거 그냥 지부장님이 좋아하는거 필리버스터 하고 싶으신거 아닙니까?
이시테츠 리아라
(대답 없이 예열된 타코야끼 팬에 솔로 기름칠을 합니다...)
나가즈카 치사미
...고등과정?
호즈미 카나메
말을 못나게 했으니 반성문 20장 써오게. 지부장 책상에 할 일 목록은 적혀있어.
이시테츠 리아라
(편 들어주는 지부원들 덕분에 가슴이 따땃...)
아마가세 소시로
(30먹고 27살한테 반성문이라니.. 존심상한다.)
나가즈카 치사미
(제 나이를 셈해보려다가 그만둔다. ...고등학교 갔었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호즈미 카나메
중학과정부터 시작하는 게 좋겠나? (치사미 바라봄...)
나가즈카 치사미
... ...저, 그. 아마도 고등학교 안갔을 거예요.
기억이 애매해서, 아마도?
이시테츠 리아라
(기름이 발린 팬에 타코야끼 반죽을 하나씩 올려놓습니다.)
나가즈카 치사미
중학교... 졸업했, 했던가? (제 머리 붙잡고 끙끙...)
호즈미 카나메
그렇게 된다면... 저기는 방정식 여기는 법학과 사회성 그쪽은 반성문과 화학이군.
아마가세 소시로
하아, 예. 써옵니다. 써 와요.
센쥬로 코우
"이런이런. 테스트부터 해야겠네요."
샤구치 우즈키
"가르칠 길이 머네요."
이쪽은 안 가르치겠지만.
호즈미 카나메
우즈키군도 뭘 해야지. 조교는 어떤가? (^^)
아마가세 소시로
요즘 학교 안다니는 녀석도 많으니까, 너무 신경은 쓰지 마라.
이시테츠 리아라
저는 제 사회성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 걸요....
나가즈카 치사미
역시 그렇죠!? 그럼 안배워도...
샤구치 우즈키
"리라..." 한숨 푹.
"... 꼴 보니 조교 하는 게 낫겠습니다."
호즈미 카나메
코우군, 내일 프린터기가 배송 올거네.
샤구치 우즈키
타코야키 반죽이나 섞는다. 입꼬리 끝이 희미하게 올라가있다.
호즈미 카나메
...만지지 말라 하는 말이야. (...)
이시테츠 리아라
(그릇에 다코야끼를 하나씩 올린 뒤, 소스와 가스오부시를 솔솔 뿌립니다. 꼬치까지 올려놓은 뒤 그릇을 치사미 앞에 놓습니다.)
센쥬로 코우
"알아요 안다구요. 택배에는 손도 안 댈게요."
나가즈카 치사미
...힝. (이제 못 무르는구나. 타코야끼나 입에 넣는다. 우물우물)
아마가세 소시로
공부하지 말라는 뜻은 아니고...
나가즈카 치사미
타코야끼 맛있다... (시무룩했던 것도 잠시. 금새 풀어졌다. 먹을 거에 약하다, 심하게 약하다.)
이시테츠 리아라
많이 먹어. 저기서 우즈키가 또 타코야끼 반죽 만들고 있거든.
아마가세 소시로
그.. 뭐냐, 그냥 학교에 연연하지 말라고.
샤구치 우즈키
손 들고 흔들...
"저도 독학했으니까요."
이시테츠 리아라
대학원에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우즈키.
나가즈카 치사미
그냥, 공부가 싫은 건데.
아마가세 소시로
하아~ 그 마음, 이해한다..
샤구치 우즈키
"출생신고가 되어있지 않아서... 정중하게 거절하겠습니다. 사람 사이에 끼는 것도 싫고."
호즈미 카나메
공부가 다 사회 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이거늘... (츳츳)
아마가세 소시로
지금이라도 하지 그러냐, 나도 UGN이 어떻게 해 주던데.
샤구치 우즈키
진짜 헛똑똑이가 할 만한 말이라는 생각 속으로 하기.
"저는 기록에 남으면 더 귀찮아지거든요."
아마가세 소시로
흐음.. 그러냐.
이시테츠 리아라
(우즈키가 새로 만들어준 타코야끼 반죽을 팬에 한덩이씩 올려놓습니다.)
기록이 남는 것이 걱정된다면, 우즈키를 심판할 때 기록 말소도 같이 해줄게요.
(해맑게 웃습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야.. 야! 그렇게 붓는거 아냐!
나가즈카 치사미
...웃으면서 할 소리는 아닌거 같어...
출생 신고... 그러고보니, 나도 남아있으려나.
샤구치 우즈키
"귀찮아지니 정중히 거절하겠습니다. 그러다 정이라도 들면 어떡해요."
나가즈카 치사미
아직, 사망신고는 안됐을 거 같긴 한데.
이시테츠 리아라
(이미 팬에 엉망진창으로 부어버린 후...)
호즈미 카나메
정말 궁금할 때 찾아오시게나.
아마가세 소시로
(더 태클 걸 틈도 없이 수습합니다.. 어떻게든...)
이시테츠 리아라
그런 걱정을 하다니... 전 정이 들더라도 악으로 판단하면 죽일 수 있어요.
샤구치 우즈키
"... 그... 밀가루... 눈대중으로 넣긴 했는데..." 저거 원래 저러나...
"그래서 부탁한거긴 합니다."
나가즈카 치사미
(...조용히 리아라 옆구리 쿡.)
이시테츠 리아라
아, 대화하느라 타코야끼에 집중을 못했더니...
(고개를 돌려 치사미를 쳐다봅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센쥬로. 이 반죽 어떻게 하는게 좋을 것 같냐. (헐레벌떡 옮겨담은 반죽 그릇 들어올림... )
센쥬로 코우
"하유... 주세요. 물 더 부어서 농도만 바꾸면 됩니다."
아마가세 소시로
(센쥬로에게 반죽 그릇 넘김..)
GM
그렇게 여러분은, 평범하게 과자를 먹고 밥을 먹으며 시간을 쓸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것은 잠깐 뿐의 평화일 수도 있습니다.
이 식사가 끝나면 다시 해야할 일이 있고, 그 일이 끝나면 또 이번에는 무슨 적이 나타날지 모르죠.
나가즈카 치사미
(잠시 고민하다가, 접시 하나에 음식을 조금 나눠담는다. 들고 창가로 간다. 그러고는...)
(내려두고, 눈을 감는다. 잠시간의 묵념. ...닿을지, 어떨지는 모르지만.)
(맛있으니까, 닿았으면 좋겠네. 그런 생각으로 하늘을 올려다본다.)
GM
여러분은 분명 다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을 겁니다.
그야 여러분은, 아케론을 지나버린 가엾은 나비에게도 동전 하나를 건네줄 수 있는 사람들인걸요.
그 영혼은 분명, 카론의 배를 타고, 저 먼곳으로 가는 동안 빈 손이 아닐 겁니다.
당신들이 쥐여준 인연이 있으니까요.
더블크로스 서드에디션 팬 시나리오, 어크로싱 아케론
- E N D -
'DX3' 카테고리의 다른 글
[9호셀] 독이 든 성배(?~2024.05.10) (0) | 2024.11.22 |
---|---|
[D시] WORLD END JUVENILE (2024.03?~?) (0) | 2024.11.22 |
[Z시] Don't look back 2024.01.14~04.07 (0) | 2024.11.22 |
[D시] CRUMBLE DAYS (2024.01.12~ 02.16) (0) | 2024.11.22 |
[Z시] WORLD END JUVENILE (2023.07.13~?) (0) | 2024.11.22 |